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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준비, 국제학생증을 발급받다.

빛나_Bitna 2012. 8. 18. 20:11

 

짜잔, 나의 국제학생증!


 국제학생증. 언제 졸업했는지 가물가물해진 이 나이에 학생증을 발급받으려니 어째 좀 민망하다. 하지만 '순간의 쪽팔림은 영원한 풍요'라고 나의 지인 누군가는 말했었지. 공식적으로 '백조'의 신분인 나로서는 '학생'이라는 괜찮은 신분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과 '학생'에게 제공되는 수많은 할인제도들을 무시할 수 없었기에 망설임없이 발급받았다. 발급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1. 준비물 : 여권사진, 신분증, 학생증빙서류 (재학/휴학 증명서), 발급비 (1년 14,000원)

2. 신청서 작성하기 : http://www.isic.co.kr 에서 신청서를 작성한다.

3. 준비물을 가지고 발급처를 찾아간다. : 발급처는 ISIC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그럼 국제학생증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알아볼까? 가장 대표적인 것은 ISIC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는 할인항공권, 유레일을 비롯한 대중교통 할인, 보험할인, 숙소할인, 예약수수료 면제 등이다. 그 외에도 각 나라의 주요 관광지를 학생요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과거 경험상 특별한 문구가 없어도 일단 표를 살 때 무조건 학생증을 들이대고 학생이라고 하면 할인을 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꽤 쏠쏠할 듯 하다. 

 

[국제학생증 발급하기]

- 학생증에 현금출금이나 체크카드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 발급절차부터 제공받는 혜택은 http://www.isic.co.kr 사이트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 조사해보니 유럽은 물론 중남미, 중동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할인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한다.

- 학교가 아니여도 지정된 교육기관이라면 학생증명서류를 제공 받을 수 있으니, 

   장기여행을 간다면 일정에 단기연수를 하면서 공부도 하고 학생 할인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 난 연수기간이 내년 여름인데 관련 서류를 미리 받아서 학생증을 만들 수 있었다. 

   학생증이 만료되는 시점은 내가 스페인에서 학원을 다니고 있을 시기라서 스페인에서 갱신이 가능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