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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정보 (Egypt) - 카이로,피라미드,바하리야 사막,아스완,아부심벨,룩소르,나일강크루즈,다합,홍해다이빙,스쿠버다이빙

빛나_Bitna 2013. 9. 15. 05:32

 

이집트 여행루트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UTC +2,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림.
- 통화 : EGP (이집트 파운드) 1EGP = 170KRW
- 언어 : 아랍어. 관광업 종사자 외에는 영어사용은 쉽지 않다.
- 여행시즌 : 비수기는 여름. 특히 라마단이 있는 7월. 정세가 불안하여 비수기가 한동안 계속될 듯

 


출입국정보 
- 비자 : 도착비자 (15USD. 30일). 공항내 은행/환전소에서 스티커로 된 비자를 구입, 여권에 알아서 붙여야 한다.
- 시나이비자 : 이스라엘, 요르단에서 국경을 넘거나 샴엘쉐이크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경우 시나이반도에서만 체류할 수 있는 '시나이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말이 비자지 스탬프에 불과한데, 이런 경우 이집트 본토로는 이동이 불가능하니 본인의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자. 샴엘쉐이크로 입출국하며 홍해만 즐기다 갈 여행자라면 굳이 본토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어 좋다. 비자값이 굳으니까!
- 직항 : 우리나라에서 직항은 수도인 카이로밖에 없다. 유럽에서는 후루가다, 샴엘쉐이크로 가는 저가항공 운행. 
- 항공 외 입국 : 이스라엘을 통해 육로로 입국, 요르단에서 페리로 입국이 가능.

 


나의 여행일정 (1달 / 29박 30일)
- 여행시기 : 2013년 7월 비수기. 
- 옷차림 : 덥다. 정말 정말 정말 덥다. 특히 룩소르와 아스완은 건식 사우나같다.
- IN : 요르단 암만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IN (By 항공. 이집트항공) 
- OUT : 이집트 카이로에서 튀니지 튀니스로 OUT (By 항공. 튀니스항공)
- 상세일정 : 카이로(4박) - 바하리야 사막(1박) - 야간기차(1박) - 아스완(2박) - 나일강 크루즈(2박) - 룩소르(2박) - 야간버스(1박) - 다합(13박) - 야간버스(1박) - 카이로(2박) 
- 일정요약 : 부지런히 주요 유적지를 돌아주고 다합에서 다이빙에 빠져보자. 

- 알렉산드리아도 가고 싶었지만 반정부 시위로 인한 불안함(이라 말하지만 사실 다합에서 너무 게을러져서)에 스킵.    
* 라마단이란? 이슬람교의 홀리시즌. 이슬람교 사람들은 이 시기에 일출부터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하고, 날마다 5번의 기도를 한다. 음식뿐아니라 담배,물,성관계도 금지된다.

 


여행경비, 여행가계부
- 1일 평균 생활비 : 약 11만원 (2인 기준) 
- 상세 지출 내역 : 숙박비(18.2%), 식비(11.1%), 교통비(8.8%), 관광비(56.3%), 쇼핑(2.0%), 기타(3.5%) 
- 유적지 방문 및 스쿠버다이빙 코스, 펀다이빙까지 즐겨주다보니 관광비 비중이 올라감.
- PADI 레스큐 코스, 펀다이빙 6회, 1일 보트트립(다이빙3회 포함)를 두 사람이 즐겨주다보니... 다이빙 비용이 전체 경비에 절반은 차지했다나 모라나... 근데 솔직히 너무너무너무 좋았음! ㅠ

 

 

깨알같은 여행정보
- 우리가 여행한 2013년 7월은 여름비수기, 라마단, 반정부시위까지 더해진 초초초 비수기.
- 반정부시위로 불안한 시기였지만 카이로를 제외하고는 그 영향을 느끼기 어려웠다. 어서 평화를 되찾길.
- 정말 더웠지만 라마단 기간이라 여행자를 괴롭히는 삐끼가 거의 없어서 오히려 수월하게 여행한 듯.
- 삐끼들의 천국으로 악평이 높아 긴장했는데 솔직히 그닥 머릿속에 기억되는 불쾌한 기억이 없었다.
- 개인적으로 착하고 순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좋지 않은 경험담만을 듣고 색안경을 끼지 말자.

- 여성여행자라면 과도한 노출, 특히 다리는 삼가하자. 물론 다합은 제외하고. 
- 2011년 혁명이후 관광객이 급감했고 이를 회복하기 전에 올해 반정부시위가 일어남. 이집트 관광사업은 안타깝게도 계속 악화될 것 같다.

 

- 라마단 기간에 로컬식당은 낮에는 문을 닫는 편. (다합 제외) 충분한 간식을 확보해두자.
- KFC, 스타벅스, 피자헛, 맥도날드는 라마단과 관계없이 영업한다. 더위와 배고픔에 지친 당신을 위해!

 

- 이집트를 여행한다면 국제학생증, 교사증은 필수! 모든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어떻게든 준비하라. 
- 그룹을 만들 수 있다면 4명이 좋다. 모든 투어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흥정도 쉽다.
- 대부분의 유적지 투어는 교통편과 운전 혹은 가이드만 포함된다. 입장료는 다 별도.
- 숫자도 아랍어 표기가 많다. 0부터 9까지 아랍어 표기법을 익혀가면 큰 도움이 된다는.
- 1.5리터 생수 한병에 3~4EGP 사이. 콜라 한병에 6EGP 정도. (이런 걸로 장난치는 아이들이 좀 있다.)

 

 

[카이로 Cairo]

 

스핑크스와 함께

 

진짜 크다. 피라미드!

 

KFC는 기자피라미드 최고의 전망대

 

이집트 박물관


- 반정부시위로 인해 거의 숙소에서 지냈다. 외출전엔 꼭 숙소 매니져의 허락을 받고 움직였다.
- 공항에서 다운타운(타흐릴 광장)까지 미터로 50EGP 정도. 흥정은 80EGP 이하로!
- 다운타운에서 올드카이로, 시타델 등 카이로 시내 택시는 10EGP 이내, 최대 15EGP 정도. 
- 신형 차량의 흰색 택시에만 미터기가 있다. 오래된 차량은 모두 흥정해야 한다.
- 나일강변 TGIF와 스타벅스, 커피빈은 이집트 된장질 최적의 장소

- 카이로 숙소, 호스텔 오스트레일리안 http://bitna.net/1319

- 카이로 숙소, 호텔 로얄 http://bitna.net/1524

 

- 룩소르, 아스완으로 가는 야간 침대기차는 예매는 람세스역, 탑승은 기자역! 헷갈리지 말자.
- 슬리핑 기차는 인터넷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http://e7gezly.com/sleepingtrains/

 

- 이집트 박물관을 다녀오면 이집트 어디서나 땅을 파면 유물이 나올 것 같단 생각이 든다.
- 내부 사진촬영을 엄격히? 제한한다. 카메라 반입 금지!
- 투탕카멘 전시관은 정말. 와.와.와. 한참을 바라봐도 놀랍기만 하다.
- 라벨도 제대로 없고, 냉방시설도 갖춰지지 않아 안타깝다. 루브르에 있는 이집트관이 훨씬 잘 되어 있다는.

 

- 사카라, 다슈르, 멤피스, 기자 피라미드를 하루에 차량/기사를 렌트해서 돌았다. (60USD. 인당15USD. 입장료별도)
- 피라미드 투어에 택시를 하루 렌트하면 300~400EGP 선에서 가능하다고.
- 피라미드는 이집트 삐끼들의 천국. 그 누가 말을 걸든 당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면 무시하라.
- 기자 피라미드는 내부로 들어가는 입장료를 별도로 내야 하지만 다슈르는 기본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피라미드 내부로 들어가는건 한번이면 족하다; 힘들거든;
- 기자 피라미드 후문에 있는 KFC, 피자헛에서 3개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한번에 볼 수 있다. 밤에 여기서 저녁을 먹으면 조명을 켠 피라미드도 볼 수 있다는.
- 찬란했던 이집트의 과거는 어디로 갔을까? http://bitna.net/1242

 

 

[바하리야 사막 Bahariya Desert]

 

흑사막에서 점프!

 

사막여우와 함께

 

사막의 일출

 

사막의 밤


- 카이로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에 있는 사막 오아시스 마을.
- 카이로에서 오전 7시, 8시에 버스가 있다. 로컬미니버스(봉고차. 기자에서 탑승가능)는 수시로.
- 흑사막, 백사막, 크리스탈 사막 등 모래언덕이 아닌 독특한 지형의 사막을 체험할 수 있는 곳.
- 몇몇 업체를 확인해보니 한국업체(경미네, 영선네)가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은 편.
- 점심을 먹고 오후에 사막으로 출발해 다음날 오전에 돌아오는 1박 2일 일정이 가장 인기.
- 우리는 하마다 (경미네 http://cafe.naver.com/bahariya) 사파리를 이용했다. 인당 300EGP, 4명. 
- 그 곳에 가면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을까? http://bitna.net/1244

 

 

[아스완 Aswan]

 

미니버스를 타고 아부심벨로

 

아부심벨 (아쉽게도 내부 촬영금지 ㅠ)

 

펠루카를 타고


- 슬리핑 기차는 저녁식사와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그닥 맛있진 않지만.
- 기차 전체에 에어컨이 빵빵. 생각보다 깔끔하고 잠자기도 좋았다. 말도 안되게 비싸니 당연한건가. (더블룸 인당60USD)

 

- 많은 여행자들이 아부심벨을 방문하기 위해 이 곳을 찾는다. 아부심벨은 사실 이집트보다는 수단에 가깝다.
- 크루즈를 타고 오거나 아부심벨만 보고 떠나는 1박 여행자가 많다보니 전체적인 숙소 퀄리티가 좋지 않다.
- 아부심벨 투어는 새벽 4시에 출발, 3~4시간을 달려 아부심벨에 도착한다. 관람시간은 2시간 정도인데 충분.
- 아부심벨 출발시간이 있다보니 이 동네 대부분의 숙소에서 아침 조식을 허접한 도시락으로 대신한다.
- 아부심벨만 보고오는 숏투어는 65EGP~70EGP, 아스완댐,필레신전 등이 포함된 롱투어는 80EGP 정도
- 숏투어는 오후 12시~1시, 롱투어는 4시 정도에 아스완으로 돌아온다고.
- 우리는 숏투어로 아부심벨만 다녀왔다. 인당 65EGP 입장료 별도.

 

- 펠루카 가격은 탑승하기 나름. 2시간에 50EGP 정도를 기준으로. (1시간 30분 30EGP에 탑승)
- 강변에 자리잡은 맥도날드는 전망이 좋아 일몰 시간에 저녁먹기 좋은 곳.
- B4 용지 크기의 파피루스를 파는 아이들을 조심하라. 파피루스 뒤에 감춰둔 손으로 소매치기를 시도한다.
- 호수에서 구해낸 아부심벨 신전 http://bitna.net/1245

- 아스완 숙소, 퀸 호텔 http://bitna.net/1525

 

 

[나일강 크루즈 Nile Cruises]

크루즈 정박중

 

크루즈의 하루

 

에드푸 템플


- 룩소르와 아스완사이를 오가는 크루즈. 이름 그대로 나일강을 따라 이동한다.
- 콤옴보(Kom ombo), 에드푸(Edfu), 에스나(Esna) 등 나일강변 도시에 정박할때마다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다.
- 다른 도시는 선착장 바로 앞에 유적지가 있지만 에드푸는 마차를 타야한다. 왕복 35~40EGP 사이


- 깔끔한 객실, 뷔페식 식당, 수영장은 기본! 친절하고 정중한 스탭들이 더해지니 여기가 이집트 맞나 싶다.
- 모든 크루즈가 5성 호텔급이라 하는데, 최소 4성 이상의 수준은 되는 것 같다.
- 객실 비용은 1박당 3끼의 식사를 포함. 별도 비용은 음료수와 객실 팁 정도. (음료는 외부에서 사서 탑승하면 된다.)

 

- 시기에 따라 탑승인원에 따라 가격이 유동적인데, 우리는 더블룸 1박에 40USD (인당 20USD)
-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선착장에 있는 크루즈 리셉션을 찾아가 직접 예약해야 한다. 더블룸 기준 40~60USD 사이.
- 비수기라 선착장에서 운행하는 크루즈를 찾아보기 어렵다면 저녁시간에 다시 가보자.
- 카이로-룩소르-아스완 구간도 있었는데, 2011년 혁명때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현재는 룩소르-아스완 구간만 운영한다고. 
- 단돈 20달러로 즐기는 나일강 크루즈 http://bitna.net/1246

 

 

[룩소르 Luxor]

서안투어 중

 

서안투어 (멤논의 거석상)

 

까르낙 신전

 

룩소르 신전

 

- 강을 기준으로 서안(죽은 자들의 도시)과 동안(현재 살아가는 도시)으로 나뉜다.
- 대부분의 숙소에서 서안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수입이 있는 덕분에 숙소 자체 비용은 저렴한 편.

- 룩소르 숙소, 해피랜드 호텔 http://bitna.net/1526


- 서안은 유적지들이 떨어져있어 투어에 참여하는 것이 편리하다. 택시 하루 렌트시 100~200파운드 정도.
- 동안의 대표주자는 룩소르 신전, 까르낙 신전, 룩소르 박물관 정도. 굳이 투어를 이용하지 않고 갈 수 있다.
- 룩소르 신전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는 맥도날드가 있다. ㅋㅋ 입장하지 않고 밖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 왕가의 계곡, 하트셉수스 왕비신전, 멤논거석상, 하부신전, 예술가들의 무덤 등을 방문한 서안투어 인당 85EGP (영어가이드 포함)

 

 

[다합 Dahab]

 

우리가 머문 Flat

 

 

 

 

 

 


 - 룩소르에서 야간버스로 17시간, 카이로에서 9시간 소요.
- 시나이반도를 지나가기 때문에 중간에 검문이 있다. 누군가 잠자는 당신에게 여권을 요구해도 놀라지 말자.
- 다합 내에서는 지나가는 모든 자동차가 택시다. 어딜가도 인당 3EGP~5EGP. 요금을 흥정하려하면 당신은 다합 초보자!
-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는 식당 메뉴도 모두 흥정가능. 메뉴판에 있는 가격은 그냥 숫자일 뿐이다.
- 다합에서의 시간은 느린듯 빨리간다. 장기체류라면 주방이 있는 숙소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 다합 숙소, 아파트렌탈 http://bitna.net/1527

 

- 셀 수 없이 많은 다이빙샵이 있으니 마음에 맞는 곳을 잘 골라가자.
- 전세계 다이버들이 열광하는 블루홀이 바로 여기에! 스노쿨링도 좋지만 이왕이면 다이빙이 좋...
- 초보자부터 프리다이버까지 모든 다이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수 많은 다이빙 포인트가 여기 다합에 있다.
- 코스비용, 펀다이빙 비용, 장비 판매가격까지도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저렴하다. 정말 다이버들의 천국!
- 한국인 강사가 있는 샵에는 어김없이 한국 여행자들이 있으니 동행을 만들기도 좋다.


- 다이빙샵을 선택할 때, 가격에 포함된 항목과 그렇지 않은 항목을 꼼꼼히 비교해보자. 눈에 보이는 가격표가 전부가 아니란 소리! 대체로 비슷하지만 간혹 코스의 경우 교재비, 자격증발급비, 장비대여가 별도인 경우도 있고, 펀다이빙의 경우 장비대여, 다이빙포인트로 이동하는 차량비용을 별도로 받는 샵도 있다.
- 전세계 다이버들의 천국 다합 http://bitna.net/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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