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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외관

 

 

산타크루즈에 도착한 첫 날, 우리는 '주방이 있는 저렴한 숙소'를 찾아다녔다. 하지만 생각보다 주방이 있는 숙소는 많지 않았고 (딱 한 군데 찾았는데 영.... 못쓰게 생겼더라.), 인당 15~18USD의 저렴한 숙소라도 가격대비 시설이 영 형편없었다. 10개가 넘는 숙소를 뒤져 결국 우리가 도착한 곳은 바로 여기 Carliza 호텔이다.

 

내부 수리중인가? 리셉션이 있는 곳

 

 

상점이 있는 1층을 제외하면 건물 전체가 숙소인데 최근에 공사를 시작한건지 제대로 된 호텔 간판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리셉션이 있는 2층에 넓은 공동공간이 있었는데, 페인트칠을 새로 하는건지 우리가 머무는 동안 쇼파가 모두 비닐로 쌓여있더라. 다행히 의자 몇 개는 남아?있어서 여기 앉아 인터넷을 즐기기에 나쁘지 않았다.

 

 

복도를 올라가면

 

우리가 머문 방

 

나름 평범한 트윈룸

 

 

리셉션에서 한 층을 더 올라가면 본격적인 방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가 머문 방은 두 개의 침대와 선풍기 그리고 작은 선반 하나가 전부인 초 심플한 방이었다. 갈라파고스 날씨가 생각보다 더웠던지라 밖으로 난 작은 창문과 선풍기에도 우리는 참 행복했다.

 

 

방 옆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똑같이 생긴 트윈룸이 하나 더 있다.

 

 

우리 방의 비밀은 바로 방 안쪽에 있는 작은 문.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쪽으로 우리 방과 똑같이 생긴 또 다른 방이 모습을 드러낸다. 약간의 차이라면 작은 TV와 에어컨이 있는 것 정도? (물론 에어컨을 작동하면 방 값이 올라가지만.) 4명이 머물 수 있는 방이지만 두 개의 트윈룸 사이를 문으로 막아주는 나름 Privacy를 생각한 방이었다.

 

 

 

욕실

 

 

방과 방 사이에 있는 욕실. 날씨 때문인지 갈라파고스 숙소에서는 온수도 옵션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 숙소는 다행히 정말 뜨거운 물이 팡팡 쏟아져 나왔다. 조금 좁고, 조금 더운 방이었지만 샤워를 마친 사람들마다 '오, 이 숙소 맘에 드는데?'를 중얼거리게 만들었으니까.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 숙소 - 호텔 칼리사 Hotel Carliza (Santa Cruz, Galapagos, Ecuador)
- 4인실 : 60USD. 인당15USD. 조식불포함, 인터넷있음, 온수샤워, 에어컨없음, 욕실포함. - 2014년 1월
- 주방없음, 공용공간에 냉장고와 정수기 있음, 인터넷은 공용공간에서만 잘 돌아감.
- 위치 : 키오스크(Kiosk) 거리 입구에 위치, 옆에 '산 프란시스코' 호텔이 있음.
- 예약 : 별도 예약없이 직접 네고했다. 일반 더블/트윈룸의 경우 1박에 35USD

 

숙소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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