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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외관

 

 

코파카바나의 두번째 날, 오늘도 여전히 따뜻한 물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결국 우리는 끝내주는 티티카카 호수의 전망을 포기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여기저기 다녀보니 핫샤워가 잘 나오는 (가스보일러가 돌아가는) 숙소는 우리가 머무는 숙소 방값의 2배가 훌쩍 넘는거다. 이대로 포기할 수 없지, 우리는 의지의 한국인 아니던가! 그렇게 결국 찾아낸 저렴한 가격대의 숙소는 허무하게도 미라도르 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었다.

 

 

리셉션

 

휴식공간

 

저 배 호수에서 타보고 싶었는데;

 

식당도 꽤 크다.

 

 

미라도르 호텔이 그러했듯 이 숙소도 로비는 꽤 훌륭해 보인다. 커다란 주방과 식당이 있고, 푹신한 쇼파와 TV 그리고 PC가 구비된 라운지도 있었다.

 

식당이 워낙 커서 당연히 조식이 있을거라 기대하고 물었더니 없단다. 우리가 가격네고를 열심히 해서 그런건가 하고 봤는데 다른 투숙객에게도 조식을 제공하지 않더라. (서비스 자체가 없는 듯) 우리야 아침마다 식당에서 셀프 아침식사를 차려먹을 수 있어 좋았지만... 아저씨 이 공간이 좀 아깝긴 해요. 그쵸?

 

 

 

 

더블룸 내부

 

 

우리가 머문 방은 꽤 넓었다. 더블침대와 싱글침대가 각각 하나씩 있어서 3명 혹은 4명까지도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방 안에 살림살이는 단촐했지만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노트북을 하기에도 책을 읽기에도 편하더라.

 

 

 

욕실

 

 

우리가 이 숙소로 이사한 이유는 욕실 아니 정확히 말해 온수기 때문이었다. 보일러 시스템이 아닌 샤워기 머리 부분에 붙이는 온수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전기로 돌아가는 아이다보니 24시간 따뜻한 물이 나왔다.


물론 문제가 없는건 아니었다. 온수기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해서 물을 많이 틀면 제대로 데우지 못한다는 것. 덕분에 샤워하기 좋은 온도를 찾아 물이 나오는 양을 최소화해야했고 덕분에 졸졸졸 흐르는 물에 힘들게 샤워를 해야 했다. 그래도 샤워를 할 수 있는게 어디냐. 난 이거면 된다고.

 

코파카바나 숙소 - 호텔 파라이소 Hotel Paraiso (Copacabana, Bolivia)
- 더블룸 90볼, 개별욕실, 조식불포함, 느린..무료인터넷 - 2014년 2월
- 온수가 나오지만 만족스런 수온에 샤워를 즐기려면 수량을 아주 적게 해야 한다.
- 그나마 참을만한 인터넷 속도는 1층 로비에서만 가능하더라.
- 예약 : 별도 예약없이 직접 찾아가서 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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