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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관

 

은근 방이 많더라

 

 

우유니에 가기 전부터 수 없이 많은 말을 들었다. 1) 우유니에서 숙소에 대해 기대는 하지 말라. 2) 우유니에서 인터넷 되는 숙소는 사치다. 그래서일까? 우유니에서 우리의 숙소선택 기준은 거의 바닥 아니 지하 수준이었다. 그나마 인기있는 Avenida 호텔이 만실, 어쩔 수 없이 바로 길 건너에 있는 호텔에 짐을 풀었다.

 

 

 

 

우리가 머문 방. 이게 전부

 

 

우리가 머문 방은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침대가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고산지역의 선선한 날씨를 감안해 두툼한 담요가 있는 것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해가 잘 드는 방을 골랐더니 우중충한 분위기를 조금 덜어주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랄까.

 

 

 

방 안에 욕실

 

 

방도 그렇지만 욕실도 청결도는 그저 그런 수준이다. 샤워기 머리에 온수기가 달려있지만 동작하지 않는 듯 했다. 이 숙소는 오전/저녁 지정된 시간에만 온수가 나오는 시스템이었으니까. 수압이 약한 편이라 온수가 나오는 시간에 샤워를 해도 만족스러운 핫샤워를 하기 힘들었다. 그래도 뭐 씻을 수 있으니 다행이지.

 

 

주방은 스탭전용

 

 

꼭대기 층에 위치한 주방은 손님들이 아닌 스탭들을 위한 용도였다. 그래도 스탭들에게 잘 이야기하니 라면 정도는 끓여먹을 수 있게 해주었다. 덕분에 딱 한끼를 라면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주방 상태가 영 별로라서 더 이상 사용하고 싶지도 않았지만.

 

워낙 많은 여행객이 투어를 위해 하루 이틀 머물다 떠나는 곳이라 그런지 스탭들은 참 조용하고 무뚝뚝했다. 그래도 이래저래 웃는 얼굴로 부탁하니 주방도 내주고, 샤워시간 이후에도 핫샤워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긴 했지만. 많은 여행객이 찾는 동네인데 괜찮은 숙소가 없음이 못내 아쉬운 우유니였다. 하나 차려? ㅋㅋ

 

우유니 숙소 - 호텔 오로 블랑코 Hotel Oro Blanco (Uyuni,Bolivia)
- 더블룸 120볼(약2만원), 개별욕실, 조식불포함, 인터넷없음 - 2014년 2월
- 유명한 Avenida 호텔/브리사 여행사 맞은 편에 위치, 시간제 핫샤워, 스탭용 주방있음.
- 예약없이 직접 찾아가서 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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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chel 2015.03.08 14:19 신고

    오로 블랑코를 가려고 합니다. 50불인대 더블룸이,,,예약하고 가려고요, 인터넷이 안되나요? 몇년전 포스팅이셔서,,,잘은 몰라서요, 된다고 나와있어서 예약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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