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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이 너무 작다.


건물 내부



부에노스 아이레스 센터에 위치한 호스텔 피에스타. (Hostel Fiesta) 도착해서 직접 찾아보려 했지만 도시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은 편이라 우수아이아 공항에서 급히 1박을 예약한 곳이었다. 천장이 높고 넓은 유럽풍 건물은 오래됐지만 관리를 잘해서 깨끗한 편이었다. 





숙소 안에 있는 바



이름에 걸맞게 (피에스타는 스페인어로 '파티'라는 뜻) 리셉션 옆으로 Bar가 연결되어 있고, 가볍게 한잔 즐기는 친구들이 눈에 들어왔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보니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었다. 덕분에 숙소에 머무는 여행객들은 물론 동네 젊은 친구들에게도 인기있는 편이라고. 


그런데 체크인하는 우리에게 리셉션 아가씨가 엄청난 이야기를 한다. 마침 오늘 호스텔에서 큰 파티를 여는 날이라고, 밤 늦게까지 진행될 예정인데 잠을 자기 힘들지도 모른다고. 이런! 평소라면 즐겁게 파티에 동참해 줄텐데 오늘은 도시이동으로 너무 피곤하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다른 숙소를 찾아가자니 너무 늦었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쿵쾅거리는 호스텔에서 잠을 자야 했다. 다행인건 너무나도 피곤한 덕분에 그 난리통에 잠을 잘 수 있었다는 것. 





우리가 머문 방



욕실



복층으로 되어 있는 호스텔의 2층 가장 구석진 자리에 위치한 우리 방 (뭐 그렇다고 파티의 소음에서 자유로울 순 없었지만) 

침대, 수납장 그리고 벽에 붙어있는 난방기구가 전부인 심플한 방이었다. 그래도 깔끔하니 됐지 뭐. 


방 안에 붙어있는 욕실은 최근에 공사를 한 것 같았다. 예상치 않게 넓고, 깨끗하고, 빠방한 수압의 뜨거운 물이 쏟아져 주시니... 아마 이 핫샤워가 내가 이 난리통에 잠을 잘 수 있었던 힘이 아니었을까. 




공용주방



Bar 앞쪽에 있는 주방. 호스텔 주방답게 필요한 집기들이 잘 갖춰져 있었다. 호스텔의 규모와 투숙인원을 고려하면 주방이 조금 작은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생각보다 주방사용인구가 많지 않더라. 차나 커피를 끓이는 용도가 전부였으니까. 



공동공간


커피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


옥상



TV가 있는 공용공간, 넓은 옥상 등 곳곳에 쉴만한 장소는 많았다. 우리가 체크인할때만해도 조용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장소였는데, 파티 시작과 함께 광란의 클럽으로 변신했지만 말이다. ㅋㅋㅋ 


욕실포함된 더블룸이 210ARS. (원래 금액은 250ARS란다. 우리는 당일예약 할인을 받았다.) 위치나 시설을 고려하면 가격대비 훌륭한 호스텔이었다. 다만 날짜를 잘못잡은 우리는 조용한 숙소를 찾아 바로 다음날 떠나야 했지만. 


부에노스 아이레스 숙소 - 호스텔 피에스타 Hostel Fiesta (Buenos Aires, Argentina) 

- 더블룸 210ARS (원래가격 250ARS), 개별욕실, 무료인터넷, 조식불포함 - 2014년 4월 

- 공용주방, 공용공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Bar가 있음. 

- Bar를 찾는 손님이 많은 편이며 금요일에는 파티가 열리기도 한다. 파티를 좋아하는 젊은 여행자에게 추천. 

- 예약 부킹닷컴 http://www.booking.com/hotel/ar/hostel-fiesta.k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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