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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겼다.

 

브라질 동북지방 마라냥 주(State of Maranhão)의 주도 상루이스는 제법 큰 도시다. 당연하지, 주도니까! 프랑스에 의해 만들어지자마자 포르투갈에게 접수당하고 후에 네덜란드도 살짝 탐냈던 도시라고. 유럽 강국들의 기싸움은 구시가지 곳곳에 있는 건물과 도로에 그대로 남아있다.

 

리셉션

 

가격표

 

구시가지인 센트로 히스토리코(Centro Historico) 안에 있는 몇몇 포사다(Pousada, 브라질의 여행자용 숙소)들을 기웃거렸다. 여행객이 많지 않은 지역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숙소가 많지 않았는데 그래서일까 숙소 가격들이 시설에 비해 좀 과한 느낌이었다. 그나마 조금 저렴한 곳은 온수샤워가 없다거나, 에어컨이 없다거나... 뭔가 하나씩 부족한 그런 느낌이었다. 그나마 괜찮은 곳을 찾았더니 냉정한 주인 아주머니는 절대 할인따위 해주지 않더라. 췟.

 

 

 

꽤 넓은 숙소

 

안으로 들어서자 긴 복도와 함께 꽤 많은 방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꽤 오래된 건물같아 보였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것이 꽤나 신경써서 관리하는 것 같았다.

 

 

 

우리가 머문 방

 

 

방 안에 욕실

 

시설에 따라 몇 개의 타입의 방이 있었는데 우리가 선택한 곳은 에어컨과 온수샤워가 포함된, 이 집에서 가장 비싼, 방이었다. 이 옵션의 방은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고 가장 안쪽에 있는 방을 내주었는데 더블침대와 2층침대가 함께 놓여진 꽤 넓은 방이었다. 테이블, TV, 냉장고 등등 나름 있을건 다 있더라. 

 

우리가 여행한 5월은 덥고 습했다. 모든 것을 태워버릴듯이 해가 내리쬐다가도 갑자기 왕창 비를 쏟고... 전체적으로 눅눅한 느낌이라 에어컨의 제습기능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

 

 

뷔페형 조식

 

대충 이런 모양

 

 

매일 아침 뷔페식으로 차려지는 조식은 다양한 종류의 빵과 과일, 음료로 구성되어 있었다. 나름 괜찮은 구성이었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브라질 숙소의 조식들과 비교하면 조금 밀리는 느낌이다. 뭔가 넓게 펼쳐져 있어서 난 더 기대했다구!

 

 

귀여운 강아지

 

 

휴식공간에서 인터넷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고무공을 집어들고 발 밑에 와 있는 귀여운 강아지. 몇 번 놀아줬더니 내가 눈에 보이기만 하면 공을 물고 달려오더라. 체크인을 하자마자 비가 쏟아져 발이 묶여 버렸지만 이 녀석들 덕분에 심심하지 않았다. 물론 시도때도없이 공놀이를 하자고 달려드는 통에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상루이스 숙소 - Pousada Vitoria (Sao Luis, Brazil)

- 더블룸 100BRL (약 4만7천원), 욕실포함, 에어컨, 꽤 빠른 무료인터넷, 조식포함 - 2014년 5월

- 구시가지 Rua Afonso Pena에 위치, 걸어서 동네구경이 가능하다.

- 스탭들은 꽤 친절한데, 주인 할머니는 좀 무뚝뚝하고 깐깐한 편. 그래서인지 깔끔은 하다.

- 예약없이 직접 찾아갔다. 2박을 할거라고 네고를 시도했지만 칼 같이 거절당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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