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한국-세부 사이의 항공편은 모두 늦은 밤과 새벽 사이에 출발/도착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야밤에 운영하는 마사지샵부터 공항 교통편을 제공하는 한인업체들이 어마무지하게 많다. 사실 우리의 원래 계획도 새벽에 도착해 마사지샵에서 마사지겸 수면을 취한 뒤 아침배를 타고 보홀로 떠나는 것이었는데.... 수화물에 문제가 생겨서 공항 근처에 1박이 필요해졌다;;; 그래서 급하게 찾아간 곳이 바로 여기 엘로이사 로열 스위트. 


1층 리셉션 옆에 식당




입구부터 친절한 직원들이 우리를 맞아주었다. 1층에는 리셉션과 식당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좁았지만 모던한 시설과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은 사진과 똑같았다. 급하게 예약을 하느냐고 객실타입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었는데 우리방은 창문이 없단다. (가장 싼 방이라 그러함 ㅋㅋ) 추가금을 내면 방을 바꿀 수 있었지만 하룬데 뭐 그냥 자자, 다 귀찮다. >_< 한국인 손님도 많은 편인지 리셉션에서 받은 안내문에 친절하게 한글도 포함되어 있더라. 항상 서바이벌로 여행한 우리에겐 이런 친절 하나하나가 놀랍기만 하다.;; 








방은 생각보다 훨씬 훌륭했다. '최근에 지은' 3성 호텔 정도?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 와중에 TV, 미니바, 전기포트에 금고까지 이것저것 많이도 갖춰져 있었다. 욕실 역시 깔끔했다. 3층임에도 불구하고 수압도 나쁘지 않았고. 헤어 드라이기가 없어서 리셉션에 문의하니 금새 방으로 가져다 주더라. 당연히 객실요금에 따라 방의 넓이와 시설은 달라진다. 



오믈렛 만드는 중





매일 아침 1층에서 준비되는 조식은 뷔페식이었다. 서양식과 필리핀식이 절묘하게 섞인듯한 메뉴로 음식 종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다. 보통 아침을 빵으로 먹는지라 맛에 대한 평가는 의미없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오믈렛! 



마사지샵 가격표



같은 건물 1층에 24시간 운영하는 마사지샵이 있는 것은 장시간 비행으로 (유럽에서 출발한지라 정말 장시간 비행이었다 ㅠ) 찌든 우리에게는 정말 신의 한 수! 심지어 무슨 마사지를 받아도 1시간에 200페소 (= 약 4.2USD, 5,000KRW)를 넘지 않는 놀라운 가격에 우리는 홀린듯 마사지샵으로 들어서게 했다. 그날 우리가 받은 마사지는 필리핀을 여행하는 2주동안 받은 그 어떤 마사지보다 가장 훌륭했고, 가장 저렴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친절한 숙소의 스탭들이었다. 눈이 마주칠때마다 활짝 웃어주고, 뭔가 하나 문의를 하면 그에 대한 대답 뿐 아니라 또 다른 정보까지도 세세하게 알려주며 도움을 주었다. 마사지샵에서 일하는 친구들은 영어가 서툴었는데, 숙소 리셉션 언니가 따라와 통역까지 해주더라. 깔끔한 객실, 친절한 스탭들, 24시간 운영하는 저렴한 마사지샵을 갖추고 있고, 세부 막탄 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데다 늦은 시간까지 공항 무료 셔틀이 운영되니 세부 공항 근처 숙소를 찾는 이들에게 강력추천! 


세부 공항 숙소 - 엘로이사 로열 스위트 Eloisa Royal Suites (Mactan, Cebu, Philippines)

- 수페리어 더블룸 1박에 1,950 PHP (42USD), 조식포함, 무료Wifi, 24시간 무료 공항셔틀 - 2015년 9월

- 건물 1층에 저렴하고 훌륭한 마사지샵 24시간 운영, 도보 5분 거리에 쇼핑센터(아울렛)와 카페, 슈퍼마켓, 레스토랑 많음 

- 예약 http://www.booking.com/hotel/ph/eloisa-royal-suites-mactan.ko.html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7.01.15 02:2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빛나_Bitna 2017.01.18 07:56 신고

      저는 당일에 급하게 예약한 경우라서 예약과 동시에 결재가 이루어졌습니다. 방마다 컨디션이 다르므로 부킹닷컴 홈페이지 정보를 참고하세요.

  2. 2017.08.24 23:53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빛나_Bitna 2017.09.04 23:22 신고

      1. 쇼핑센터는 걸어가도 될 정도로 가깝습니다.
      2. 환전소보다는 ATM을 찾으시는 편이 좋을 것 같구요.
      3. 위험한 사람은 별로 없었네요. 대신 밤에는 가로등이 시원찮아서 조심해서 다녀야 겠더라구요. 인도 곳곳에 포장이 파진 곳이 있는데 잘 안보인다는..;

VISITOR 오늘76 / 전체4,187,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