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Life Style/리뷰 Review

리복 직나노 플라이, 러닝화도 스타일리쉬하게..!!!

빛나_Bitna 2012. 4. 29. 22:31

짜잔, 이 파란 박스는?!


 퇴근길에 만난 택배박스만큼 설레이는 것이 있을까? 뭘 질렀는지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나의 저질 기억력은 택배 박스 속에 파란색 리복 박스를 보고 되살아났다. 아! 이것은 올해부터 운동하는 여자가 되겠노라며 질렀던 그 아이가 아니던가!!! 

곱게 포장된 상태!

짜잔, 직나노 플라이2


설레이는 마음에 집에 들어오자마자 급하게 박스를 열어본다. (덕분에 사진을 위해 다시 곱게 재포장 했드랬지... ㅋㅋ) 생각보다 더 가벼운 박스안에는 직나노 플라이가 곱게 포장된 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몇 일 전, 리복 온라인 스토어를 둘러볼때는 예쁜 아이템들이 워낙 많아서 고르기 정말 힘들었는데, 심지어 주문하고 나서 다른 걸로 바꿀까도 한참 생각했는데, 받아보니 마음에 쏘옥 들었다. 역시 나의 선택은 언제나 빗나가는 법이 없다니깐..!!!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 : http://shop.reebok.co.kr
리복 직나노 플라이2 : http://shop.reebok.co.kr/RPF020401.action?PROD_CD=J84511 (흰색도 이쁘다! +ㅁ+)

앞에는 이런 모습

옆은 이런 모습

확 휘어지기도 한다.


 최근 쿠셔닝, 유연성, 경량성 등을 골고루 갖추어 인기를 끌고 있는 리복의 직텍라인. 직나노 플라이는 기존 리복의 직텍라인보다 밑창의 지그재그 모양이 조금 완만해지고, 발목부분이 낮아졌으며 메쉬소재를 더 많이 사용했다. 즉, 직텍의 장점을 살리고 여기에 가볍고 슬림함을 강조시켜 출시된 라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강점을 보여주듯 이중으로 포장된 택배박스는 소설책 정도의 무게밖에 나가지 않았고, 밑창은 손으로도 아주 쉽게 휘어지는 부드러움을 갖고 있었다. 

짜잔!


 따뜻한 봄날, 평소 하이힐은 즐기는 나지만 오늘만큼은 편한 복장에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왔다. 컨버스 외에 운동화를 신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대부분의 운동화들이 디자인이나 스타일대신 기능성에만 촛점을 맞추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투박한 디자인이 많다. 하지만 이 녀석은 노랑과 핑크의 포인트 컬러로 한 화려한 디자인과 슬림한 라인을 갖추고 있어 패션아이템으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위에서 보고, 옆에서 봐도 발이 커보이지 않으니 합격!!!)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디자인말고 착화감은 어떠냐고? 부드럽게 휘어지는 직텍은 주말 내내 열심히 이 녀석을 신고 다니게 했다. 보통 걷거나 뛸 때 한번에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지 않는다. 자유롭게 휘어지는 신발의 밑창은 이런 사람의 움직임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듯 했다. 발 전체를 감싸고 바닥에 닿는 순간순간에 쿠션을 놓아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니까. 또 하나의 장점은 메쉬소재로 되어 있어 가볍고 통풍이 잘된다는 것이다. 한참을 걷다보면 앞코에 들어오는 바람을 느낄 수 있었는데, 덕분에 땀이 많이 나도 항상 보송보송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설마 비오는데 비가 새는 것은 아니겠지? 이건 아직 실험을 안해봐서 모르겠다.) 

 기능성만을 강조하는 운동화의 시대는 지났다. 스포츠 브랜드 샵에 가면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의 운동화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자 선택의 기준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리복의 직텍라인을 살짝 추천해 보련다. 가볍고 편안한데다 다양한 색상 조합을 갖추고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기 때문이다. 이제 운동화도 준비했으니 열심히 달려볼까?


리복 CF - 여기 주인공이 신고 있는 아이가 내가 지른 아이!!!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