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다르 3

곤다르 숙소 - Lodge Du Chateau (Gonder, Ethiopia)

에티오피아 서북부에 있는 도시 곤다르는 17~19세기 암하라 왕조의 수도였던 곳이다. 16세기 암흑기를 거친 에티오피아에 등극한 파실리다스 Fasilides 황제는 곤다르를 수도로 삼았고, 분지형의 도시 전체를 둘러싼 파실게비 Fasil Ghebbi 요새를 세웠다. 요새 안에는 후대 왕들에 의해 세워진 각기 다른 양식의 궁전들이 존재하는데, 수차례 외침을 겪으면서도 그 형태를 비교적 잘 보존하고 있다. 힌두, 아랍, 바로크 문화의 영향을 받은 곤다르 요새는 영국 전설에 등장하는 아서왕의 궁전에 빗대어 '아프리카의 카멜롯'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우리가 찾은 숙소는 곤다르 성으로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있었다. 라리벨라 숙소에서 만난 독일 할머니가 소개해준 곳이었는데 동네 사람들 누구나 다 이름만 들어도 알 ..

에티오피아 여행정보 (Ethiopia) - 아디스아바바,악숨,라리벨라,곤다르,바히르다르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6시간 느림 - 통화 : 에티오피아비르(ETB). 1ETB = 약 60KRW - 언어 : 암하라어, 영어. 관광지에서 영어사용에 어려움은 없다. - 여행시즌 : 우기인 7월~10월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출입국정보 -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여행시 비자가 필요하다. 도착비자 30USD - 2013년 3월 - 국경비자 발급이 까다로워 공항 외에 육로국경에서는 발급이 어렵다고 한다. - 항공 : 직항없음. 보통 두바이나 북경, 방콕, 나이로비를 경유지로 활용한다고. 나의 여행일정 (7박 8일) - 여행시기 : 2013년 3월 - 옷차림 : 여름옷 + 얇은 긴옷. 고산지역이라 여름임에도 선선하다. - IN/OUT :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로 IN/OUT (By 비행기..

@에티오피아 - 우리가 몰랐던 아프리카 그리고 에티오피아 (Ethiopia)

에티오피아. 우리에게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피' 정도가 전부인 나라. 하지만 이 땅은 기독교의 성지이자 예루살렘 다음으로 홀리한 곳. 3천 년이 넘는 긴 역사와 함께 독특한 문화와 종교를 가지고 있는 곳. 기독교의 성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루시(Lucy)'를 비롯한 인류의 기원이 발견된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의미있는 곳. +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어. - 왜? 강남스타일때문에? + 한국전쟁때 에티오피아 군이 참전했었대.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고... - 아... 근데 우린 이 나라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 + 응, 종교적으로,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나라인데 말이지. - 에티오피아는 마치 아프리카 대륙의 역사박물관 같아. 20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