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둑'하면 떠오르는 '오션스' 시리즈의 벽을 어떻게 넘을까 했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 하나의 목표를 향해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의 밀고 당기는 심리전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최근 한국영화 중 가장 화려한 캐스팅. 500만을 넘었다는데 이 양반들 몸값을 생각하면 더 많은 관객이 찾아야 할 듯?! ㅋ + 아아... 혜수언니님은 그 나이에 늙지도 않으시는구만. 뽀얀 피부와 볼륨있는 몸매는 역시 최강. =ㅁ=)b + 전지현은 청순하고 진지한 캐릭터보다는 발랄하고 약간 푼수끼있는 역할이 어울리는 듯. 엽기적 그녀 이후 간만에 어울리는 캐릭터였음. + 영화 촬영이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영화를 다시 찍는다면 김수현의 비중이 더 커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