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하면 생각나는 보라빛의 타이항공. 개인적으로 정적이고 차분한 타이항공의 느낌이 미소의 나라 태국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에 위치하고 있는 타이항공 라운지 역시 항공사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구역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타이항공 라운지를 방문해 보자. 라운지에 들어서자마자 길게 뻗은 복도가 눈에 들어온다. 바닥에는 카펫이 깔려있고 푹신한 쇼파와 테이블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비지니스 라운지답게 노트북을 펼쳐놓고 개인적인 업무들을 처리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다. 그러나 나의 목적은 비즈니스보다는 아침식사였기에 스낵바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공간이 넓다보니 스낵바도 넓직하다. 샐러드, 샌드위치, 씨리얼 등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