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3

암만 숙소 - 오리엔트 프린스 호텔 Orient Prince Hotel (Amman, Jordan)

우리가 요르단에 도착한 것은 이른 아침이었다. 비행기 안에서 밤을 보낸 덕분에 피로가 몰려왔고, 이 동네 숙소라고는 오랫동안 배낭여행자의 사랑을 받아온 클리프 호텔, Cliff Hotel이 전부였던지라 일단 그 근처에서 숙소를 찾아보기로 했다. (클리프는 시내 중심에 있지만 도미토리 중심이라 일단 패스) 그렇게 찾은 곳이 Orient Prince 호텔, 암만 로마극장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 아랍스타일의 로비에는 아침부터 체크인하는 손님들이 많은 편이었다. 손님들 대부분이 현지 사람인듯 했지만 숙소 스탭은 영어도 잘하고 친절했다. 원래 35JOD지만 24JOD에 주겠다고 했는데 뭐 확인할 길은 없지, 뭐. 겉보기에 꽤나 낡아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엘레베이터가 있었다. 물론 우리가 체크인한 이후로는 계속 수..

요르단 여행정보 (Jordan) - 암만,사해,네보산,마다바,카락,페트라,와디럼사막,아카바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6시간 느림. GMT +3 - 통화 : JOD (조르단 디나르) 1JOD = 1,650KRW - 언어 : 아랍어. 관광사업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중동 국가 중에선 영어 사용이 그나마 수월한 편. - 여행시즌 : 비수기는 여름. 너무 더워서. 8월에는 사해가 너무 뜨거워서 들어갈 수 없다고. 출입국정보 -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도착비자. (20JD, 30USD - 2013년) - 직항 : 우리나라에서 연결되는 직항편은 없다. 경유지로 이스탄불, 두바이 등을 활용해야 한다. - 육로입국 : 현재 시리아 내전으로 육로 입국이 어려워졌다. 국경을 두고 있는 나라는 이스라엘, 사우디, 이라크인데.. 만만해 보이는 국경은 별로 없군하! - Tip) 이스라엘을 여행..

@사해,요르단 - 바다에 수영, 아니 뜨러(?) 가자! (Dead Sea, Jordan)

사해, 죽은 바다. 너무 염도가 높아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란다. 이름 때문인지 회색빛일거라 생각했는데 새파란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다. 해변으로 다가갈수록 공기중에 떠 있는 소금기가 느껴진다. 물 위에 아무렇게나 누워있거나 서있거나 혹은 앉아있는 사람들. 뭔가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손가락을 클릭해 주세요! + 여기 기분 완전 이상해. - 응, 물 속에 앉으면 의자에 앉은 것 같고... 깊은 쪽으로 가면 발이 공중에 떠. + 진짜 아주아주 조금 물을 찍어먹어봤는데 혀가 찌릿찌릿하더라. - 세상에 이런 곳이 있는 게 너무 신기해. 진짜 살아있는 건, 이런 경험을 하며 여행하는 건.. 큰 행운이야. + 그럼 이제 우리 저 깊은 곳 가서 떠 다닐까? ㅋㅋ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