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숙소후기 2

튀니스 숙소 - 에어비앤비 (Tunis, Tunisia)

튀니지는 작지만 은근히 볼거리가 많은 나라였다. 하지만 수도인 튀니스의 여행자 숙소는 물가대비 너무 높은 가격대였고(잘 수 있을만한 여행자 숙소가 60~70USD), 우리는 다시 에어비앤비 카드를 뽑아들었다. 꽤 늦은 시간에 체크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인 Sana는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에어비앤비 소개 및 쿠폰받기 http://bitna.net/1366 단층이지만 가벽으로 분리되어 있는 넓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3개의 방이 있는 꽤 넓은 집이었다. 윗층은 다른 집이더라. 우리가 이 집에 머물때는 미국에서 온 작가지망생 청년이 한달째 머물고 있었다. 호스트인 Sana와 그의 남편은 영어를 그리 잘 하지 못했지만 (튀니지는 아랍어와 불어를 쓴다.) 장기 거주?중인 미국 청년 덕분에 의사소통의 어려..

세비야 숙소 - 에어비앤비 아파트 렌탈 (Sevilla, Spain)

우리 부부가 스페인 숙소를 고를 때 가장 시간이 오래 걸렸던 곳은 바로 세비야였다. 이미 이 도시에서 10주를 생활했기 때문에 지도없이 길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곳이었는데, 사실 그게 화근이었다. 알고 있는 동네라서 우리만의 조건이 계속 까다로워 졌다고나 할까. 이 숙소 저 숙소 고민끝에 결국 우리는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방이 2개 있는 아파트를 통채로 렌트했다. 집주인 Anna는 스페인에 살고 있는 이탈리아 사람. 그래서 그런지 만나자마자 쪽쪽! 양볼에 키스를 격하게 남겨주더라. 아이 엄마인데다 임신중인 몸이여서 다른 곳에서 (부모님과 함께라고 했었나? 잘 기억이) 생활하고 있다는 그녀는 힘들만도 한데, 밝게 웃는 얼굴로 집안 구석구석을 설명해 주었다. - 에어비앤비(Airb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