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루트 2

케이프타운, 아프라카 속 유럽의 향기 (Cape Town, South Africa)

하루 종일 와이너리를 기웃거리며 마셔줬음에도 불구하고 산뜻하게? 맞이한 로버트슨의 아침. 향긋한 와인의 향이 풍겨오는 이 도시를 떠나자니 아쉬움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트렁크에 실어놓은 와인 몇 병이 이 허한 마음을 달래주겠지. 로버트슨, 남아공 최고의 와인을 찾아서 (Robertson, South Africa) http://bitna.net/1686 오늘의 목적지는 그 유명한 케이프타운 Cape Town이다. 요하네스버그 공항에서 만난 아저씨도, 가든루트의 그림같은 집에서 살고 계시던 할머니도, 중간중간 길 위에서 만난 여행자들도 엄지 손가락을 번쩍 들어보였던 그 케이프타운. 그 동네는 어떤 모습일까. 케이프타운, 아프리카답지 않은 아프리카 로버트슨에서 케이프타운까지는 자동차로 2시간 거리. 케이프타운에..

로버트슨, 남아공 최고의 와인을 찾아서 (Robertson, South Africa)

2박 3일의 가든루트 여행을 마친 우리가 도착한 곳은 로버트슨 Robertson이라는 작은 도시로 남아공의 대표적인 와인생산지다. 유럽 식민지 시절부터 시작된 남아공의 와인은 약 3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주요 와이너리들은 남아공 남서부(케이프타운에서 가깝다.)에 주로 몰려있다. 로버트슨을 포함해 와이너리로 유명한 도시들을 연결하는 도로를 '와인루트 Wine Route'라고 부른다. 가든루트, 호텔 부럽지 않은 캠핑장 (Garden Route, South Africa) http://bitna.net/1684가든루트, 아프리카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Garden Route, South Africa) http://bitna.net/1685 로버트슨, 남아공의 대표 와인생산지 로버트슨에 있는 와이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