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음식은 놓칠 수 없는 재미인데, 호주하면 머릿속에 스테이크 외에는 떠오르는 음식이 없다. 게다가 두꺼운 호주 가이드북에서 유난히 빈약한 식당 소개 페이지는 호주 음식에 대한 기대를 확~ 떨어뜨린다. 덕분에 우리는 잘 모르고 있다, 시드니에 널리고 널린 것이 맛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라는 사실을...!!! (지금까지 꽤 많은 곳을 포스팅했다는..!!) 호주는 다양한 문화가 함께 살고 있는 이민국가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그래서 시티에서 항상 줄서는 동남아 음식점 두 곳을 소개해 본다.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2번이나 실패했던 Chat Thai (챗타이).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태국음식점이다. 심하게 중국스러운 상점을 양 옆에 두고, 혼자서 있어보이는 인테리어에 분위기 있는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