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 이과수 4

아르헨티나 여행정보 (Argentina) - 멘도사, 바릴로체, 엘 칼라파테, 모레노 빙하, 엘찰텐, 피츠로이 트레킹, 우수아이아, 부에노스 아이레스, 푸에르토 이과수, 이과수 폭포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12시간 느림. UTC -3 - 언어 : 스페인어. - 통화 : 아르헨티나 페소 (ARS), 공식환율(1USD=8ARS)과 블랙마켓환율(1USD=11ARS)차가 크다. - 여행시즌 : 워낙 큰 나라라 모든 계절을 갖추고 있다. 계절보다는 휴일(크리스마스,부활절 등)을 고려할 것. - 치안 : 양호한 편. 부에노스 아이레스 같은 큰 도시에는 소매치기가 많다고. 출입국정보 - 항공 : 한국에서 직항은 없다. 미국을 경유하는 노선이 대부분. - 육로 : 볼리비아 우유니 - 살타 (북쪽), 칠레 산티아고 - 멘도사 혹은 푸에르토 나탈레스 - 엘 칼라파테 (서쪽), 브라질 포즈 두 이과수 - 푸에르토 이과수 등 주변국가와 연결되는 국경이 많다. - 비자 : 대한민국 여권소지..

푸에르토 이과수 숙소 - 로스 리오스 Los Rios (Puerto Iguazu, Argentina)

첫 날 머물던 숙소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그리고 주변 숙소에 열심히 빈방을 찾아다녔다. 예상대로 부활절 연휴 남아있는 방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한 시간이 넘는 수색?끝에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었다. 어제 숙소를 찾으러 다니면서 지나갔던 길인데 왜 어제는 보이지 않았을까. 푸에르토 이과수 다른 숙소, 호스텔 이과수폭포 Hostel Iguazu Waterfalls (비추!) http://bitna.net/1476 주인 아저씨는 정말 친절했다. 생각보다 크고 방도 많았는데 역시나 빈 방이 몇 개 남아있지 않았다. 남아있는 방 중에 (인터넷 공유기 반경을 생각해서) 그나마 리셉션에 가까운 방으로 골랐다. 더블침대 하나와 두 개의 싱글침대가 놓여있는 방은 정말 정말 넓었다. 그리고..

푸에르토 이과수 숙소 비추 - 호스텔 이과수 폭포 Hostel Iguazu Waterfalls (Puerto Iguazu, Argentina)

우리가 푸에르토 이과수에 도착했을때는 공교롭게도 부활절 연휴 기간이었다. 덕분에 각종 온라인 숙소 예약 사이트는 90% 이상 예약완료 화면을 우리에게 보여줬고, 그나마 남아있는 방은 도저히 접근 불가능한 최고급 호텔뿐이었다. 덕분에 푸에르토 이과수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숙소를 찾아 다녀야 했다. 파타고니아, 부에노스 아이레스와는 확연히 다른 더운 공기와 눅눅한 기운이 우리를 괴롭혔고 빈 방이 있다는 호스텔에 짐을 풀었다. 체크아웃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데다 일부 층은 페인트칠을 새로 하느냐고 꽤 분주했다. 넓은 공용공간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뭐 나름 나쁘지 않아 보였다. 가장 빨리 청소가 끝난 방을 배정받았다. 방은 넓은 편이었고, 방금 청소를 끝낸지라 깔끔했다. 다른 층처럼 최근 페인트칠을 새로했는..

@이과수폭포, 아르헨티나 - 꿈틀대는 에너지, 남미를 닮은 폭포 (Iguazu Falls, Argentina)

푸에르토 이과수 (Puerto Iguazu)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버스로 18시간을 달려 이 곳에 왔다. 이과수 폭포가 아르헨티나 여행의 마지막과 브라질 여행의 시작을 장식해 주겠지. 그러나 한껏 들뜬 우리를 진정시키고 싶었는지 하늘이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 폭포를 눈 앞에 두고 몇 일을 기다렸건만, 찌푸린 하늘은 밝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제 시간이 없다. 폭포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내리누르며 폭포로 향했다. 270여개 폭포에 다가갈 수 있는 트레일, 공원 구석구석으로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꼬마기차, 거대한 폭포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보트투어까지. 아르헨티나 이과수는 잘 만들어진 놀이동산 같구나. 가장 인기있는 트레일은 단연 '악마의 목구멍 (La garganta del diab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