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ongwe 2

릴롱웨 숙소 - The Golden Peacock Lodge (Lilongwe, Malawi)

말라위 호수에서 꿈같은 몇 일을 보내고 정신을 차려보니 릴롱웨 버스 정류장에 버려진? 우리였다. 말라위의 수도이자 말라위에서 가장 큰 도시라는 말에 나름 발전된 도시가 아닐까 기대했건만 지저분하고 정신없는 버스 정류장을 보니 전혀 그럴 것 같지는 않구나. 우리가 릴롱웨에 간 이유는 딱 하나, 릴롱웨에서 떠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였다. 놀랍게도 릴롱웨에는 '코리안 가든 Korean Garden'이란 이름의 숙소가 있었는데, 론리플래닛은 물론 온라인 상에서도 평가가 좋은 편이었다. 릴롱웨라는 도시 여행에 대한 욕심보다는 말라위 여행의 끝에서 한식을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하며 택시에 몸을 실었다. 코리아 가든은 조용한 동네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잔뜩 기대하며 안으로 들어선 우리에게 돌아온 답변은..

말라위 여행정보 (Malawi) - 말라위 호수,릴롱웨,블랜타이어,몽키베이,케이프맥클레어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UTC +2,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림. - 통화 : MWK 콰차. 1MWK = 3KRW 정도. - 언어 : 영어. 현지어. 영국 식민지의 영향으로 영어사용에 어려움이 없다. - 여행시즌 : 우기는 12월~3월. 말라리아 위험 지역이라 우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 치안 : 릴롱웨나 블랜타이어 같은 대도시는 밤에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출입국정보 - 항공편 : 한국에서 직항없음. 경유지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정도.- 비자 : 국경에서 도착비자. 무려 100USD!!! (말라위 도착비자는 case by case.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 사전비자를 받을 시간이 여의치 않아 무작정 국경넘기를 시도, 긴 기다림 끝에 간신히 비자를 발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