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mbique 4

모잠비크 여행정보 (Mozambique) - 마푸토,토포,베이라,테테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림. UTC +2 - 통화 : MZM 메티칼. 1MZM = 38KRW 정도. - 언어 : 포르투갈어. 현지어는 스와힐리와 비슷. 영어사용 힘들다. ㅠ - 여행시즌 : 바다가 워낙 아름다워 항상 좋을 듯. 우기 12월~2월은 살짝 자제요망. 초 성수기는 6월~8월 사이- 치안 : 수도 마푸토를 비롯한 대도시 치안은 좋지 않다. 해가 지면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일부 지역은 아예 안가는 것이 좋다. 숙소에서 현지 정보를 확인하도록 하자. 출입국정보 -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도착비자. 공항에서 사진까지 찍어주는데 무려 78USD라는 사악한 가격이 함정 - 한국에서 직항이 없고 보통 경유지는 홍콩/두바이 그리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다. 고로 인천-홍콩-요..

토포 숙소 - Casa na Praia Tofo (Tofo, Mozambique)

마푸토의 삭막한 분위기와 높은 물가에 놀란 우리가 도착한 곳은 바로 모잠비크 동남부 해안에 있는 마을 토포. 마푸토에서 버스로 7~8시간은 걸린 듯 했다. 해변가에 있는 휴양지답게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우릴 안심시켰다. 넘실대는 푸른 바다를 보니 두근두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숙소 찾기에 돌입하면서 다시 우리의 시련이 시작되었다. 마푸토에서 경험했듯 모잠비크는 주변 나라들과 비교했을때 유난히 숙소 비용이 높은 편이었는데, 이 기본적으로 높은 물가에 바닷가 휴양지라는 것이 부가되니 토포의 숙소 비용 역시 1박에 100USD를 훌쩍 넘는 숙소가 다수였기 때문이다. 그나마 이 동네 숙소는 시설이 괜찮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아프리카 캠핑 여행 루트에 왜 모잠비크를 제외했었는지, 여기야말로 캠핑으로..

마푸토 숙소 - 파티마 백패커스 Fatima's Backpackers (Maputo, Mozambique)

사실 모잠비크는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알게 된 나라였다. 1) 아프리카 남동부에 길게 뻗어있는 나라라는 것과 2) 한때 포르투갈의 식민지배를 받았다는 것 외에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너무나도 없었다. 그래서 모잠비크의 첫번째 여행지 수도 마푸토에서 우리는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갈 계획이었다. 여행중에 만난 다른 여행자가 포르투갈로부터의 독립 이후 불안정한 정세로 발전이 더딘 나라라고 했었는데, 그의 말이 사실이었다. 수도 마푸토는 다른 남부 아프리카 도시들과 비교하면 삭막하고 산만한 분위기였으니까. 가이드북 구석에서 찾은 파티마 하우스. 이 동네에서는 꽤나 유명한 숙소인지 택시 기사 청년은 지도나 주소를 보지도 않고 단번에 우리를 숙소 정문 앞에 내려주었다. 숙소는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

@토포,모잠비크 - 경험이라는 것의 가치 (Tofo, Mozambique)

모잠비크 마푸토에 도착하자마자 너무너무 비싼 물가에 놀란 우리 부부는 얼른 어디론가 떠나야했다. 그래서 무작정 새벽 버스에 몸을 실었다. 모잠비크를 여행한 모든 이들이 엄지손가락을 챡챡! 세워준 곳, 토포. 계획에는 없던 곳이었지만 결국 우린 여기에 눌러앉았다. 아침 해가 뜨면 잠에서 깨고, 밤에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누구나 꿈꾸는 바닷가 마을에 아늑한 집. + 마푸토(모잠비크의 수도)의 멘붕에서 서서히 깨어나는 것 같아. - 화장실도 없는 방이 70불, 1시간 거리 국내선 비행기가 인당 55만원... 진짜 쇼킹했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