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숙소 3

카트만두 숙소 - Madhuban Guesthouse (Kathmandu,Nepal)

포카라에서 다시 카트만두로 돌아온 뒤, 이제 본격적인 카트만두 탐방을 시작했다. 처음 카트만두에 왔을때 머물었던 숙소인 가네시히말은 너무 훌륭하지만 하루종일 밖에 나갔다가 잠만 자러 들어오기에는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조금은 저렴한 가격을 기준으로 찾은 곳이 바로 여기 마두반(Madhuban) 게스트하우스 되시겠다. 10달러 정도 가격대를 내렸더니 건물의 외관이나 로비의 크기도 함께 작아진 듯 하다. 그래도 직원들은 친절하게도 나를 보자마자 달려나와 가방을 들어주고, 이런저런 여행정보도 알려준다. 식당도 있고 룸서비스도 있었지만 음식가격은 식당의 외관대비 조금 비싼 감이 있어서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다. (사실 네팔의 여행자용 음식가격은 모두 비슷비슷하게 비싸다. ㅠ_ㅠ 그러다보니 보기좋..

포카라 숙소 - 카르마 게스트하우스 (Pokhara,Nepal)

네팔 제2의 도시로 불리우는 곳 포카라에는 카트만두만큼이나 많은 숙소들이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포카라로 가는 7시간동안 버스에서 Edwin이란 친구를 만나게 되었는데 이 친구가 나름 괜찮은 숙소를 미리 예약했다길래 우리도 따라가기로 했다. 버스정류장으로 마중나온 숙소 주인 아저씨를 따라 공짜로 택시를 타고 올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도 좋은 점이 있구나!!! 넓은 앞마당이 있는 것이 게스트하우스보다는 가정집의 느낌이 더 강하다. 2층으로 된 건물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과 주인 아저씨 가족의 공간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인터넷에서 평이 좋다더니 역시나 아늑하고 깔끔한 것이 마음에 든다. 2층 가장 구석에 위치한 우리방.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근사한 전망은 없지만 방 앞에 공간이 넓은 편인데다 의..

카트만두 숙소 - Hotel Ganesh Himal (Kathmandu,Nepal)

론리플래닛에서 추천하는 숙소는 대체로 숙소에서 빈둥대기 좋은 곳이 많다. 아무래도 서양 친구들은 장기여행자가 많다보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숙소에만 있어도 시간이 술술 흘러가는 그런 곳. 1~2주 휴가를 간신히 얻을 수 있는 우리나라 여행자들은 바쁘게 움직여야 하기에 이런 숙소에 머물면 괜히 서글퍼진다는... 카트만두의 여행자거리 타멜의 남쪽에 위치한 '가네시 히말 (Ganesh Himal)' 복잡복잡한 타멜 메인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데다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한 편이다. 6층으로 된 건물에다 문 앞을 지키고 있는 아저씨가 있어서 왠지 안전하게 보호받는 그런 느낌?! 1층에는 리셉션과 인터넷 카페, 여행사가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한쪽에 주방이 있는데 음식을 주문하면 이 곳에서 조리, 방으로 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