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놀로블라닉 2

[뉴욕] 우드버리 아울렛과 센츄리21 - 뉴욕 아울렛 쇼핑기 (Newyork,USA)

3rd Day : 우드버리 아울렛(Woodburry) - 맨하탄 시내 아울렛 (DSW, 센츄리21) 근사하게 차려입고 양손가득 쇼핑백을 들고 5번가를 누비고 싶은 것이 나의 마음이라면, 다음달 카드값을 걱정해야 하는 것이 나의 우울한 현실이다. 하지만 현실이 이렇다고 해서 뉴욕까지 날아와서 쇼핑을 하지 않을수는 없고... 나처럼 지갑얇은 여행족들을 위한 곳이 있으니 바로 우드버리 아울렛이다. 우드버리 아울렛 (Woodburry) - http://www.premiumoutlets.com/outlets/outlet.asp?id=7 - 맨하탄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 뉴욕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필수코스라고나 할까? 맨하탄에서 우드버리 아울렛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던데 나는 그냥 머물고 있는 숙소에서 제공하는 차량..

마놀로블라닉(MANOLO BLAHNIK)을 웨딩슈즈로 선택하다. (Step17)

드레스 길이때문에 잘 보이지 않더라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신발이었다. '웨딩슈즈'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구두를 구입하자니 왠지 좀 아깝다. 대부분 레이스, 새틴 등의 민감한 소재에다 화려한 코사지까지 달려있어서 스튜디오 촬영과 본식 외에는 장식장에 잘 보관해 놓아야 할 것 같기 때문이었다. 웨딩슈즈를 살까말까 고민하던 나의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으니.. 신발장에 모셔두었던 마놀로블라닉. 지난 2월 뉴욕 여행에서 이 아이를 득템하고 얼마나 행복했던가!!! 비교적 무난한 높이에다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골드톤이 나름 화려하니 웨딩슈즈로 사용해도 충분하지 않겠어?! 나는 발볼이 넓은편이라 새 신발에 적응이 필요한 려성. 그래서 스튜디오 촬영때 이 구두를 개시했다. 본식 때, 새 신발을 신었다가 발이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