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헤이리냐스 3

브라질 여행정보 (Brazil) - 상파울로, 리우 데 자네이루, 상루이스, 포르탈레자, 제리코아코아라, 렌소이스, 바헤이리나스, 파울리노 네베스, 알칸타라, 이과수 폭포, 브라질 북부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12시간 느림. UTC-3 - 언어 : 포르투갈어. 영어사용 생각보다 어렵다. 스페인어도 잘 안된다. ㅠㅠ - 통화 : 브라질 헤알(BRL) 1BRL = 470KRW 정도 - 여행시즌 : 워낙 큰 나라라 동네마다 계절이 다르다. 계절보다는 휴일(크리스마스,부활절 등)을 고려할 것. - 치안 : 상파울로 센트로와 리우 데 자네이루 센트로는 치안이 나쁜 것으로 유명하다. 낮에만 방문하도록 하고 왠만하면 택시로 이동하도록. 브라질 북부는 비교적 안전한 느낌이었지만 상루이스, 포르탈레자와 같은 큰 도시의 시내는 조심해야 한다고. 출입국정보 - 항공 : 대한항공이 (미국찍고) 상파울로까지 간다. 그 외 유럽과 중동을 경유하는 편이 있다. - 육로 :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이동..

바헤이리냐스 숙소 - Pousada Atairu (Barreirinhas, Brazil)

사륜구동 트럭을 타고 사막길을 헤쳐 도착한 작은 도시 바헤이리냐스(Barreirinhas). 찾아오기도, 발음하기도 힘든 이 곳은 흰모래 사막인 렌소이스로 가는 길목, 우리를 무작정 브라질 북쪽으로 찾아오게 만든 곳이라고나 할까. 유명한 관광지답게 사람도 많고 물가도 비싼 이 동네. 나무그늘아래 짐을 내려놓고 몇 개의 숙소를 찾아 해메다가 이 곳에 짐을 내려놓았다. 아타이루(Arairu)는 나름 훌륭한 뷰를 가진 강가에 자리하고 있었다. 입구쪽에는 레스토랑이 안쪽과 2층에는 여행자를 위한 숙소가 자리하고 있었다. 숙소는 장사가 좀 되는 편이었지만 레스토랑은 신통치 않은 듯 했다. 영 매력없는 인테리어에 가격은 주변 레스토랑과 비슷하게 높으니 그럴 수 밖에. 차라리 숙소에 집중하면서 숙소 사람들을 대상으로..

@렌소이스, 브라질 - 수백개의 호수를 품은 하얀 사막 (Lencois, Brazil)

사륜구동 지프와 배를 갈아타며 도착한 곳은 바헤이리냐스(Barreirinhas) 여기는 렌소이스 마라냔세스 국립공원(Lencois Maranhenses)으로 가는 길목이다. 우리를 브라질 북쪽으로 이끈 렌소이스를 앞에 두고 나는 아침부터 한껏 들떠 있었다. 그런데 바헤이리냐스에서 렌소이스로 가는 길에 또 등장하는 지프와 배. -_-; 도대체 얼마나 또 가야 하는걸까. 물론 신랑은 남자의 로망을 자극한다며 들떠있지만. 렌소이스 흰 모래 사막. 이 곳은 지구상에 더 이상 새로운 풍경은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장기여행자마저도 감탄하게 만든다. 발에 감겨오는 부드러운 모래의 감촉에서 폭신하고 하얀 침구세트를 떠올렸다. 여기 몸을 뉘우면 폭 파묻혀 버리지 않을까? 침대에 몸을 던질때 그 느낌처럼. * 렌소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