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39

페루 여행정보 (Peru) - 리마, 쿠스코, 오얀따이땀보, 마추픽추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14시간 느림. - 언어 : 스페인어. 쿠스코 주요 유적지에서는 영어가능. - 통화 : 솔(PEN). 1PEN = 385KRW. PEN을 3으로 나누면 대충 USD가격. - 여행시즌 : 건기(6월~11월)가 하이시즌. 우기(12월~5월) 중 특히 2월이 비수기. - 치안 : 리마 센트로(구시가지)는 치안이 좋지 않다. 장거리 버스 이동시 터미널은 항상 우범지대. 출입국정보 - 항공 : 한국에서 직항은 없다. 미국 혹은 유럽 국가를 경유하는 이들이 많다. - 육로 : 북쪽 에콰도르에서 페루 트루히요(Trujillo)-와라즈(Huaraz)-리마(Lima) 순서로 이동, 남쪽으로는 푸노(Puno)를 거쳐 볼리비아 코파카바나(Copacabana)로 이동. - 비자 : 대한..

에콰도르 여행정보 (Ecuador) - 키토, 오타발로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14시간 느림. - 언어 : 스페인어. 영어가 뭐임? 그거 먹는거임? - 통화 : 미국달러(USD). 1달러 이하 단위의 자국동전은 있다. 물론 USD 동전도 사용가능. - 여행시즌 : 본토 동쪽 정글지역을 제외하면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단다. - 치안 : 키토를 비롯한 도시의 치안은 그리 좋지 않다. 조심, 또 조심하자. 손가락 클릭! 이 글을 추천해 주세요. 출입국정보 - 항공 : 한국에서 직항은 없다. 미국이 그나마 괜찮은 경유지. - 육로 : 북쪽으로는 콜롬비아, 동남쪽은 페루 국경이다. 보통 북쪽으로는 콜롬비아 칼리(Cali), 남쪽으로는 페루 트루히요(Trujillo)-와라즈(Huaraz)-리마(Lima) 순서로 이동한다. - 비자 : 대한민국 여..

갈라파고스 여행정보 (Galapagos, Ecuador) - 발트라, 산타크루즈, 푸에르토 아요라, 갈라파고스 크루즈, 갈라파고스 다이빙

기본 '지역'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15시간 느림. 에콰도르 본토보다 1시간 느리다. - 언어 : 스페인어. 그래도 투어는 비싼만큼 영어가 가능하더라. - 통화 : 미국달러(USD). 1달러 이하 단위의 자국동전은 있다. 물론 USD 동전도 사용가능. - 여행시즌 : 수온이 올라가는 11월~1월이 성수기, 수온이 내려가는 7~8월이 비수기라는데.... 솔직히 날씨 상관없이 미국이나 유럽 휴가시즌이 곧 성수기인듯...? - 치안 : 에콰도르 본토와 달리 아주아주 안전하다. 갈라파고스 입도하기 - 항공 : 갈라파고스로 가는 비행기는 모두 에콰도르 국내선. 우리나라와 에콰도르는 직항이 없으므로 우리나라 -> 미국 -> 에콰도르 본토(키토or과야킬) -> 갈라파고스(발트라or산크리스토발) 순의 긴 비행이..

갈라파고스 여행, 출발 전 이것만은 알아두자! (Galapagos, Ecuador)

'갈라파고스 제도'.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로망의 여행지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익숙한 이름'이다. 그도 그럴것이 학창시절 과학책에 꽤 자주 등장했던 이름이기 때문이다. 졸업이후 과학책과 담 쌓은지 오래인데 이제와서 이 이름을 언급하는 이유는 '학교다닐때 배웠던 이름'으로 기억하기엔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에. 갈라파고스 제도란? 남미 에콰도르에서 약 1,000km 떨어진, 1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현재 에콰도르령) 다수의 암초로 이루어진 섬은 화산활동으로 생성되었고, 이 섬의 독특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 진화한 고유종의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다. 영국의 생물학자인 찰스 다윈이 이 곳을 탐험한 이후, 섬의 독특한 생태계가 세상에 알려졌다.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갈라파고스를 여행하는 세 가지 방법 (Galapagos, Ecuador)

많은 사람들이 '갈라파고스여행 = 크루즈여행 = 완전 비싸다.' 정도로 생각하지만 사실 갈라파고스를 여행에 크루즈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개인의 일정과 예산 그리고 취향에 따라서 갈라파고스를 즐기는 방법과 비용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니, 어마어마한 크루즈 가격표에 주눅들 필요는 없다. 다음 여행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갈라파고스를 여행하면서 배운 갈라파고스 여행방법을 살포시 정리해 본다. 여행시기는 2014년 1월~2월이었다. 갈라파고스 여행하기, 출발 전 이것만은 알아두자! http://bitna.net/1431 갈라파고스 상세 여행정보 http://bitna.net/1432 1. 크루즈, 갈라파고스의 대표 여행상품 갈라파고스 제도는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넓게 흩어져 있는 섬들을 즐기기..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 숙소 - 에어비앤비 아파트 렌탈 (Santa Cruz, Galapagos, Ecuador)

산타크루즈는 갈라파고스에서 가장 큰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 섬이자, 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가 되는 곳이다. 갈라파고스 자체가 여행자물가가 만만치 않은 곳이라 섬에 들어가기 전부터 저렴한 숙소를 찾아 인터넷을 뒤적였고 에어비앤비를 통해 비교적 저렴한 숙소를 찾을 수 있었다. 에어비앤비(Airbnb)란? 쿠폰배포 http://bitna.net/1366 에어비앤비를 통해 이 집을 관리하는 이는 나에게 이 집은 자기의 여동생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했다. 갈라파고스가 고향인 남자와 결혼해 이 곳에 살게 되었다고. 네 가족이 살고 있는 집 안은 소박하고 수수했다. 길 건너 호텔의 말도 안되는 가격을 생각하고 현지 사람들의 집 안을 살펴보니 도대체 그 많은 돈은 어디로 가는걸까 의문이 드는구나. 이 집의 진짜 집 주인인..

키토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세 가지 방법 (Quito, Ecuador)

키토 공항은 시내에서 30~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옛날에는 시내에서 가까운 (거의 시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위치에 있었다고 하는데, 더 넓은 신공항을 건설하면서 지금의 위치로 이동하게 되었다고. 2,800m 고원에 위치한 도시라 공항을 지을만한 평지를 찾기 어려웠던 것일까? 키토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1. 택시 : 가장 쉽고, 빠르고, 비싼 방법이다. 평균가격은 무려 25USD~30USD 2. 공항셔틀 : 신공항-구공항 자리까지 운행, 여기서 버스/택시로 갈아탄다. 인당8USD 3. 일반버스(콜렉티보) : 신공항에서 리오코카(Rio Coca)까지 운행, 여기서 버스/택시로 갈아탄다. 인당2USD 이 것이 바로 공항셔틀. 공항밖으로 나오자마자 만날 수 ..

파나마시티 공항에서 '저렴하게' 시내가기 (Panama City, Panama)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파나마 운하'에 '파나마'가 나라 이름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아마 있을거다. 난 몇 년전에 회사에서 처음 알았다구! 여튼 중미 허리에 깨알같이 몰려있는 나라들 중 하나인 이 곳 파나마는 지리적 위치로 운하와 바다로 유명한 동네다. 우리가 이 나라를 방문한 이유는 순전히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서였다.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로 중남미를 여행하는 우리가 파나마 항공인 Copa Airlines를 탑승하지 않을 수는 없었고, 그러다보니 파나마시티는 자연스레 경유지의 역할을 하게 되었으니까.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로 중남미 일주하기 http://bitna.net/1320 공항은 최근에 지어진 듯 깨끗했다. 여러 가지 미국체인 매장이 곳곳에서 있으니, 이 나라 역시 미국의 ..

플로레스 숙소 - La Mesa de los mayas (Flores,Guatemala)

우리가 플로레스에 도착한 시간은 늦은 오후였다. 이른 아침 벨리즈 키코커 섬을 출발(배)해서, 벨리즈시티에서 벤께 국경으로 이동(버스)한 후, 과테말라 국경을 넘고(택시+도보), 플로레스로 가는 콜렉티보(미니버스)를 잡아탔다. 긴 기다림없이 바로바로 갈아타고 오긴 했지만 이 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기에 플로레스에 도착했을때 난 적당한 숙소를 찾아 눕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서둘러 눈에 띄는 몇 개 숙소의 문을 두드렸고, 지나 온 중미나라와 비교했을때 큰 폭으로 낮아진 숙소 비용에 깜짝 놀랐다. 두어개의 숙소를 놓고 고민하다 깔끔하고 볕이 잘 드는 휴식공간이 있는 이 숙소로 낙찰, 짐을 풀었다. 두 개의 싱글침대가 놓여있는 방은 심플하고 깔끔했다. 에어컨을 켜지 않는 조건으로 들어왔는데 다행히 머무는 동안..

벨리즈 국경비자 실패, 체투말로 돌아가다. (Belize Tourist Visa in Chetumal, Mexico)

멕시코 체투말은 유카탄 남쪽에 위치, 벨리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도시다. 우리의 계획은 멕시코 국경을 통과해 벨리즈 국경에서 비자를 발급받고 벨리즈로 입국하는 것이었다. 멕시코시티에 있는 벨리즈 대사관을 찾았을때, 대사관 언니님께서 체투말 국경에서도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했으니까. 멕시코시티에서 벨리즈 비자받기 http://bitna.net/1395 열심히 걸어서 국경을 통과, 벨리즈 이미그레이션에 도착했다. 그.런.데. 날벼락같은 소리를 들었으니, 본인들은 비자를 발급해 줄 수 없으니 체투말로 돌아가란다. 니들 대사관에서 국경에서 도착비자가 발급된다고 들었는데 무슨 헛소리냐고 물었더니... 여권에 붙이는 비자 스티커를 다 써서 더 이상 발급해 줄 수 없다나 뭐라나. 이런 어이없는 이유를 봤나! 한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