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 이과수 숙소 2

푸에르토 이과수 숙소 - 로스 리오스 Los Rios (Puerto Iguazu, Argentina)

첫 날 머물던 숙소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그리고 주변 숙소에 열심히 빈방을 찾아다녔다. 예상대로 부활절 연휴 남아있는 방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한 시간이 넘는 수색?끝에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었다. 어제 숙소를 찾으러 다니면서 지나갔던 길인데 왜 어제는 보이지 않았을까. 푸에르토 이과수 다른 숙소, 호스텔 이과수폭포 Hostel Iguazu Waterfalls (비추!) http://bitna.net/1476 주인 아저씨는 정말 친절했다. 생각보다 크고 방도 많았는데 역시나 빈 방이 몇 개 남아있지 않았다. 남아있는 방 중에 (인터넷 공유기 반경을 생각해서) 그나마 리셉션에 가까운 방으로 골랐다. 더블침대 하나와 두 개의 싱글침대가 놓여있는 방은 정말 정말 넓었다. 그리고..

푸에르토 이과수 숙소 비추 - 호스텔 이과수 폭포 Hostel Iguazu Waterfalls (Puerto Iguazu, Argentina)

우리가 푸에르토 이과수에 도착했을때는 공교롭게도 부활절 연휴 기간이었다. 덕분에 각종 온라인 숙소 예약 사이트는 90% 이상 예약완료 화면을 우리에게 보여줬고, 그나마 남아있는 방은 도저히 접근 불가능한 최고급 호텔뿐이었다. 덕분에 푸에르토 이과수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숙소를 찾아 다녀야 했다. 파타고니아, 부에노스 아이레스와는 확연히 다른 더운 공기와 눅눅한 기운이 우리를 괴롭혔고 빈 방이 있다는 호스텔에 짐을 풀었다. 체크아웃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데다 일부 층은 페인트칠을 새로 하느냐고 꽤 분주했다. 넓은 공용공간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뭐 나름 나쁘지 않아 보였다. 가장 빨리 청소가 끝난 방을 배정받았다. 방은 넓은 편이었고, 방금 청소를 끝낸지라 깔끔했다. 다른 층처럼 최근 페인트칠을 새로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