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 4

연말에 한국을 잠시 뜹니다.

12월 마지막 주, 회사가 전 세계적으로 문을 닫기로 하여 저도 급히 휴가를 계획했어요. 사실 가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시간/금전 그리고 항공권 구하기 어려움 등의 문제로 예정에 없던 곳으로 떠나게 되었네요. 저 홍콩 그리고 마카오로 갑니다. 프로젝트 진행중인데다 각종 송년회 및 결혼식의 압박으로 준비도 못하고 막판에 몰아치고 있는데요, 제가 뭐 준비한다고 딱히 달라질 것은 없을 듯 합니다. 연말 인사는 포스팅으로 대신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도 잘 해보자구요!!! + 가족들, 너무 자주 나간다고 구박하지 마시와요. 근데 왜 면세점 리스트는 길어지는 겁니까!!! + 친구들, 송년회 제대로 못해서 뭔가 미안하네.. 다들 새해에 보자고!!! + YOU, 어쩌겠어. 휴가를 못내는데... ㅋㅋㅋ..

나의 첫번째 여행 포토북 완성!

밀린 여행 사진 정리를 드디어 시작했다. 디카가 보편화된 이후로는 유난히 장수도 많아지고... '맘에 드는 사진을 골라 앨범을 만들어야지'라고 마음속으로 생각만 한 것도 몇 년째. 드디어 해냈다!!! 하나하나 인화해서 앨범에 붙여넣을 생각을 하니 정말 막막했는데 요즘은 요렇게 원하는 사진들로 책을 만들어 주는 훌륭한 서비스가 있는 것이 아니던가!!! 다양한 사이트를 비교분석하다가 내가 선택한 사이트는 스냅스 (http://snaps.co.kr) 인화&배송이 정말 빨라서 흠칫했다. (월요일 저녁 11시에 주문했는데 수요일 아침 11시에 받았다는 36시간 밖에 걸리지 않은 초특급 배송) 피자박스처럼 생긴 박스를 열었더니 세심하게 포장되어 있는 포토북. 생각보다 얇고 무게도 가벼웠다. 하드커버로 되어 있어 아..

VIP 친구의 결혼식

2009/12/19 처음 가는 결혼식도 아닌데 기분이 묘하다. 아마도 VIP 그룹 친구의 결혼식이기 때문이겠지. 그녀가 아버지 손을 잡고 식장으로 입장할 때, 붉어진 녀석에 눈시울에 내가 괜히 울컥했다. 솔직히 아직도 실감이 나진 않지만, 야무지고 똘똘한 녀석 알콩달콩 예쁘게 잘 살겠지? 친구를 빼앗긴 것 같은 허전함 반 + 행복한 친구의 모습에 흐뭇함 반. 이제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게 된 빵숙, 너무너무 축하하고 사랑해. 나는 언제 어디서나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Movie] 홍길동의 후예 (2009)

+ '정승필 실종사건'의 좋지 않은 기억을 싹 지워준 유쾌한 코미디. (범수씨, 이젠 괜찮아.ㅋ) + 너무 부족하지 않고, 너무 과하지 않은 이야기 흐름으로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지루하지 않게 했다는.. + 캐릭터때문에 살도 빼고 근육도 키운 범수씨, 뭔가 예전과 다른 느낌이 나더라는... + 과감히 망가져 버린 이시영. 영화를 보는 내내 강혜정 닮았다고 생각한 사람은 나 뿐인가...;;; + SKT에서 돈을 대서 그런지 은근슬쩍 네이트닷컴 광고 작렬하던데... (네이놈을 타이핑하려다가 네이트를 타이핑하는 장면에서 깜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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