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Life Style 463

[서평 이벤트 당첨자 발표] '잠시 멈춤, 세계여행'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7월 20일 바로 어제 출간되었어요. 따끈따끈, 신상! 아직 배송도 시작되지 않았지만, 온라인에서 검색되는 것이 마냥 신기해 하루 종일 몇 번이나 들락날락 했는지 몰라요. 이렇게 저희 부부의 여행 이야기가 세상에 나왔답니다. 짜잔~ 무사히 책이 나왔으니, 오늘은 지난 주부터 진행된 서평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하렵니다. 난생처음 진행한 블로그 이벤트라 아무도 참여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어요. 덕분에 당첨자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답니다. 당첨여부에 관계없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평 이벤트 당첨자 발표 - 총 5분 - 페이스북 댓글로 참여해 주신 임지혜님, - 요 몇일 제 블로그를 정주행 해주신 김다솜님, - 군포에 사시는 30대 워킹맘 정지연님, - 항상 응..

[출간기념 서평 이벤트] 지금 응모하세요, '잠시 멈춤, 세계여행'

드디어 폭풍같은 마감이 지나갔습니다. 교정작업이 예상보다 훨씬~ 길어지는 바람에 저는 중간에 네덜란드 집으로 돌아와야 했답니다. ㅠㅠ 30년 넘게 써 온 우리말은 도대체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못다한 이야기와 사진이 이렇게 많은데, 왜 책은 이미 이렇게 두꺼워졌는지... 이 모든 것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로 남겨두렵니다. 짜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저의 첫 책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정확히는 나오고 있습니다.) 제목을 정하고 표지를 고를 때까지만 해도 실감이 잘 안났는데, 요 이미지와 마주하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뿌듯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무섭기도 하고... 요즘은 하루에도 몇 번씩 오만가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오늘은 제 소박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

출간 준비, 7월에 서점에서 만나요.

* 오랜만에 공손한 문체로 가볼까요? ㅋㅋ* 지난 주, 메르스의 압박을 뚫고 급히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기나긴 원고 작업을 마치고 이제 좀 놀아볼까 했었는데, 책이라는 것은 원고를 마감했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니더군요. 마감한 원고를 교정하고, 디자인을 정하고, 디자인에 맞춰서 교정하고 교정하고 또 교정하고... 보고 또 보고, 고치고 또 고치고의 무한루프더군요. 블로그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마음껏 수정할 수 있는데 역시 책은 만만한 것이 아니었어요! 저는 도대체 뭘 믿고 겁도 없이 덤볐을까요, 30년도 넘게 쓴 우리말은 도대체 왜 이렇게 어려운걸까요. ㅠㅠ 그동안 블로그에 올린 글들을 엮어도 책 한 권은 나올거라 말씀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저는 블로그와 책은 성격이 다르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쓰고 '일을..

네덜란드 델프트 숙소, 에어비앤비에서 저희 집을 찾아보세요.

저희 가족의 사정상 현재 에어비앤비를 통한 예약/문의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조만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개방할게요. 자세한 문의는 bitna5@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게스트 하우스를 열어서 전세계 여행자들과 어울리며 살고 싶어요. 여행 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거다. 우리 부부 역시 마찬가지, 여행길에서 마음에 드는 숙소를 발견할 때마다 여행자들로 북적이는 우리의 공간을 꿈꾸곤 했다. '조용하고 경치좋은 동네에 늘어져서 멍때리기 좋은 그런 숙소를 만드는거야.', '친구집에 온 것처럼 자유롭고 편안하게 쉬었다 가는 공간을 만드는 거야.', '여행 끝나고 서울에 게스트 하우스를 낼까?' - 물론 우리의 상상은 어마어마한 서울의 임대료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

온라인 집들이, 이것이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

부모님 댁에 차곡차곡 쌓여 있던 우리의 살림살이가 네덜란드 우리집에 도착한 것은 한국을 떠난지 1달 하고도 2주 만이었다. (화물 하역과 세관 통과만 1주일이 걸렸다. -_-) 꼬박 2년(햇수로 3년)을 박스 속에서 잠자고 있던 것으로 모자라 이 멀리까지 이사를 왔으니... 주인 잘못 만난 덕에 고생이 많구나, 나의 살림들아! 네덜란드 국제이사, 셀프이사 체험기 http://bitna.net/1582 조용한 동네에 있는 우리집은 좁고 깊은 네덜란드 스타일 주택. 국토가 좁은 네덜란드는 과거 창문의 숫자에 따라 세금을 매겼다고 한다. 그래서 폭이 좁고 깊이가 깊은 집을 만들게 되었다고. 때문에 더치스타일 집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끝이 보이지 않을만큼 쭈욱~ 길게 뻗어있는 경우가 많다. 처음 집을 둘러봤을때..

네덜란드 해외이사, 셀프 이사 체험기 (The Netherlands)

세계여행을 마치고 갑작스레 결정된 네덜란드 행. 덕분에 우리는 양손에 가방 하나씩을 들고 훌쩍 다시 한국을 떠나왔다. 기본적인 가구들이 갖춰진 집에서 생활을 시작한 우리는 몇 달 후 새로운 집을 찾아나섰다.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고, 우리 입맛에 맞는 집을 만들기에 가구가 포함된 집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여행 후, 우리 부부의 새로운 도전 http://bitna.net/1555 새로운 집을 계약한 뒤, 우리는 곧바로 국제이사를 준비했다. 가장 큰 고민은 1) 살림이 컨테이너 하나를 채울만큼 많지 않다는 것과 2) 모든 비용을 우리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우리나라에서 네덜란드로 이주하는 사람들은 유학생이거나 한국회사에서 파견되는 주재원이었다. 유학생은 이사를 하지 않는 경..

2014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 감사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014년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가 발표되었고, 제 소소한 블로그가 놀랍게도! 또!선정되었더라구요. 2012년에는 스리랑카에서, 2013년에는 멕시코에서, 2014년에는 네덜란드에서 이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시차 때문에 3년째 저보다 지인들이 더 먼저 알려주고 계시구요. 언제부터 제 인생이 이리 글로벌해졌는지; http://www.tistory.com/thankyou/2014#show-trave 여행이 끝나면 블로그 관리를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_@긴 여행을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 와중에 네덜란드로 날아오게 되니 이게 참 바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블로그를 종종 찾아와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청춘의 조각 하나를 잃어버린 듯,

수험생에게는 수능은 인생의 점 하나뿐이라고, 울퉁불퉁 모난 젊음에게는 행동에 책임을 다하라고, 일상에 지친 사회인에게는 가슴뛰는 일을 찾으라고, 그는 그렇게 말했었다. 음악이 좋았고, 덕분에 알게 된 사람들이 좋았고, 그 속에서 발견한 나의 새로운 모습이 좋았다. 안녕, 나의 영원한 '좀 놀아본 오빠' 덕분에 나의 청춘은 행복했어요. RIP 신해철

2013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 감사합니다!

스페인 생활을 정리한 이후, 블로그 업뎃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어요. 2주 동안 자동차로 포르투갈/스페인을 돌아보느냐 정신없이 바빴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동하자마자 인터넷 구경하기 힘든 나라 쿠바에 갔었거든요. 쿠바에서 멕시코로, 무려 2주만에 인터넷을 연결했더니 이렇게 기쁜 소식이 뙇~ 기다리고 있네요. 떠돌이 여행자 신분이라 업데이트도 느리고, 이웃님들께 인사도 제대로 못가는데... 이리 사랑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올해도, 내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http://tistory.com/thankyou/2013/ 2013/12/16 @Mexico City, Mexico

2012년 티스토리 우수 여행블로거 선정!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인터넷되는 식당에 왔는데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저의 블로그가 '2012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로 선정되었어요. 짝짝! (자축 중..) 여행중이라 업데이트도 느리고. 이웃방문도 자주 (아니 거의) 못하고 있는데도.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수 많은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면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밀린 포스트들은 세계여행이 끝나기 전까지 맹렬히 달려볼게요.) 2012/11/20 스리랑카 히카두와 해변에서. http://www.tistory.com/thankyou/2012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