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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여행정보 (Bulgaria) - 소피아,플로브디브,벨리코 타르노보,바르나

빛나_Bitna 2013. 8. 9. 04:28

 

상세 여행루트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UTC +2, 우리나라보다 6시간 느림.
- 통화 : BGN (불가리아 레바) 1BGN = 750KRW
- 언어 : 불가리아어, 러시아어. 주요 관광지를 제외하고 영어사용이 쉽지 않다.  
- 여행시즌 : 항상? 눈/비오는 날에도 나름의 매력이 있을 듯.

  


출입국정보 
- 항공 : 우리나라에서 운항하지 않음. 터키 이스탄불, 체코 프라하 등 직항이 있는 주변국가를 활용해야 함.

- 비자 : 무비자 90일
- 유럽연합이지만 아직 쉥겐에는 가입되지 않아 쉥겐국에서 90일 이상 여행했어도 문제없이 여행가능!
- 쉥겐조약이란? http://bitna.net/1034

 


나의 여행일정 (11박 12일)
- 여행시기 :
2013년 6월 초
- 옷차림 : 따뜻한 봄날이다. 하지만 바다에 들어가긴 아직 춥구나.
- IN :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소피아로 IN (By 버스) 
- OUT : 바르나에서 터키 이스탄불로 OUT (By 버스)
- 상세일정 : 소피아(3박) - 플로브디브(2박) - 벨리코 타르노보(3박) - 바르나(3박) 
- 일정요약 : 조용하고 소박한 나라에서 즐기는 휴식같은 시간. 

 


여행경비, 여행가계부
- 1일 평균 생활비 : 약 6만원 (2인 기준) 
- 상세 지출 내역 : 숙박비(41.2%), 식비(23.1%), 교통비(26.3%), 관광비(5.4%), 쇼핑(3.2%), 기타(0.7%)
- 유럽연합에 속한 나라중에 가장 물가가 저렴한 나라, 올레! 근사한 식당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깨알같은 여행정보
-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여행자가 많지 않다보니 나만 아는 곳을 여행하는 그런 기분?

- 부다페스트에서 야간버스(유로라인)로 소피아 입국. 10~11시간 소요. 세르비아를 통과하기 때문에 여권심사가 총 4번.  

- 사실 나도 이 나라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장미'와 '요거트(불가리스~)' 뿐이었다네.

 

불가리아 대표 기념품, 장미


- 모든 기념품은 장미와 연결된다. 마그네틱 사이에도 장미향수를 끼워넣었더라.
- 트래킹하기 좋은 산지가 많고, 산 속에는 여지없이 수도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 동쪽 흑해 연안 도시에는 여름마다 저렴한 바다에 굶주린 서유럽 친구들이 몰려든다고.  
- 대표적인 교통수단은 버스. 나라가 크지 않아 주요 도시들은 3~4시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 동양 여행자를 찾기 쉽지 않고, 그나마 대부분 일본 사람이더라. 곤니찌와는 있지만 니하오는 없는 동네
- 현지어는 러시아어와 비슷하고, 과거에는 제1외국어로 러시아어를 가르쳤단다. 요즘은 영어지만.
- 어린 친구들 외에 영어사용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이 동네 사람들 참 친절하다. 손짓발짓 다 동원해서 도와준다.
- 유럽연합 가입 후 기대만큼 나라 경제가 발전되지 않아 불행한 사람들이 많다는 기사를 봤는데, 실제로 만난 불가리아 사람들은 밝고 소탈했다. 쿨한 백인들이랄까?

 

가드 교대식

 

Alexander nevsky cathedral

 

졸업축하 파티 중

 

Tets상 부부를 다시 만났다!

 


[소피아 Sofia]
- 이름이 참 예쁜 불가리아의 수도.
- 주요 볼거리는 시내에 있는 몇몇 건물들과 1시간 거리에 있는 릴라 수도원 정도.
- 동유럽을 여행하는 친구들이 소피아만 하루이틀 머물다 가던데... 개인적으로 소피아가 가장 볼거리가 없는 도시였다지; 
- 우리에게 소피아가 특별한 것은 작년에 여행길에서 만난 일본부부와 재회한 곳이라서! 관광따위 접어버리고 먹고,자고,떠드느냐 밤새는 줄 몰랐다.

 

 

거리에 널려있는? 유적지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도심 한가운데 원형극장! (클래식 연주 연습중)

 

사진찍기 좋은 날

 

구시가지에선 결혼식도 많고

 

열심히 걸어봅시다.

 

로마 원형극장

 

[플로브디브 Plovdiv]
- 소피아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
- 유럽의 오래된 도시들 중 하나로 구시가지 곳곳에 남아있는 로마유적지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예쁜 도시, 벨리코 타르노보

 

저 멀리 보이는 성

 

성안에서 바라본 도시

 

성 꼭대기에 있는 성당안에는?

 

동네 예술가들의 센스

 

작업에 열중하는 아가씨

 

Market ST.

 

[벨리코 타르노보 Veliko Tarnovo]
- 불가리아의 옛 수도. 산지에 만들어진 도시라 가는 길부터 근사했다.
- 지대가 높다보니 날씨가 선선하고, 산비탈에 오밀조밀 몰려있는 건물에 옛스러움이 묻어있다.
- Market St.에서 작품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나름 리조트도 있음

 

비치발리볼 대회가 한창

 

깨끗한 흑해

 

Aladja Monastery

 

바다옆에 온천도 있다!

 

[바르나 Varna]
- 벨리코 타르노보에서 버스로 약 4시간. 동쪽끝 흑해에 있는 도시.
- 바르나에서 10km 북쪽(버스로 30분) 세인트 콘스탄틴(Saint Konstantine & Elena)에서 머물었다.
- 크고 작은 리조트, 장기 렌탈 아파트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여름엔 서유럽 사람들의 장기휴양지로 인기라고.
- 6월 초였지만 바다에 들어가기엔 물이 차가웠던 관계로 바닷가에 있는 온천에서 열심히 놀았다.
- 바닷가 휴양지라기에 잘 만들어진 화려함이 부족한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던 도시.
- 불가리아의 흑해는 깨끗하다. 바닷가를 산책하다 돌고래떼를 보았다는!!!

 

유럽 전체 이동경로 (실선은 육로/페리 이동, 점선은 항공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