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 여행정보 (Galapagos, Ecuador) - 발트라, 산타크루즈, 푸에르토 아요라, 갈라파고스 크루즈, 갈라파고스 다이빙
기본 '지역'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15시간 느림. 에콰도르 본토보다 1시간 느리다.
- 언어 : 스페인어. 그래도 투어는 비싼만큼 영어가 가능하더라.
- 통화 : 미국달러(USD). 1달러 이하 단위의 자국동전은 있다. 물론 USD 동전도 사용가능.
- 여행시즌 : 수온이 올라가는 11월~1월이 성수기, 수온이 내려가는 7~8월이 비수기라는데.... 솔직히 날씨 상관없이 미국이나 유럽 휴가시즌이 곧 성수기인듯...?
- 치안 : 에콰도르 본토와 달리 아주아주 안전하다.
갈라파고스 입도하기
- 항공 : 갈라파고스로 가는 비행기는 모두 에콰도르 국내선. 우리나라와 에콰도르는 직항이 없으므로 우리나라 -> 미국 -> 에콰도르 본토(키토or과야킬) -> 갈라파고스(발트라or산크리스토발) 순의 긴 비행이 예상된다.
- 갈라파고스행 항공권 구매시, 외국인과 현지인의 가격이 다르다. 현지인 가격이 저렴하지만 적발시 꽤 높은 벌금을 물기 때문에 정직하게 구매하도록. (적발될 확률이 아주 높다.)
- 섬 입장료? 본토에서 갈라파고스로 가는 비행기 탑승시, 방문자 카드(10USD)를 구입해야 하며, 갈라파고스 도착과 동시에 공항에서 입장료 100USD를 지불해야 한다.
나의 여행일정 (8박 9일)
- 여행시기 : 2014년 1월 말 ~ 2월 초
- 옷차림 : 완전 여름날씨! 당신이 생각하는 바캉스 의상과 내륙 트래킹을 위한 신발을 챙기도록.
- IN/OUT : 키토에서 발트라 왕복 (BY 란 에콰도르)
- 상세일정 : 푸에르토 아요라(2박) - 크루즈(3박) - 푸에르토 아요라(3박)
- 일정평가 : 산타크루즈 푸에르토 아요라를 베이스캠프 삼아 여러가지 투어를 즐겼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다른 마을도 구경가고 그랬을텐데...
갈라파고스 여행경비 뜯어보기 (8박 9일)
- 총 여행경비 : 약 3,000USD, 키토출발부터 모든 비용 포함, 2인 기준
- 상세 지출내역 : 숙박비(5.3%) 식비(2.9%), 교통비(25%), 관광비(67%)
- 갈라파고스에 들어오는 순간, 에콰도르의 물가는 잊어라! 여기는 그냥 '갈라파고스 물가'다.
- 란 에콰도르 특가로 키토-발트라 왕복 항공권을 인당 350USD에 구매
- 투어는 3박 4일 크루즈(인당 650USD), 스쿠버 다이빙 4회 (인당 220USD) 나름 과감한 투자였다.
- 투어비용이 높아서 투어에 참여하지 않을때는 숙소나 식사는 항상 초저가 모드였다.
깨알같은 현지정보
[발트라 Baltra]
- 산타크루즈 섬 북쪽에 있는 작은 섬으로 공항이 있는, 공항밖에 없는 공항섬이다.
- 여행자들은 공항에서 픽업을 따라 바로 크루즈에 탑승하거나, 산타크루즈 섬에 있는 마을 푸에르토 아요라로 이동한다.
- 발트라에서 산타크루즈 섬에 있는 푸에르토 아요라까지는 버스(공항~발트라 선착장)-배(발트라~산타크루즈)-버스(산타크루즈 북쪽~푸에르토 아요라) 순으로 이동할 수 있다.
- 공항에서 발트라 선착장까지는 수시로 무료셔틀이 있고, 발트라 선착장에서 산타크루즈 섬으로 가는 배는 크기에 따라 0.75USD 혹은 1USD. 10분 정도 걸리나? 순식간이다.
[산타크루즈 Santa Cruz, 푸에르토 아요라 Puerto Ayora]
- 북쪽 선착장에서 남쪽 푸에르토 아요라 시내까지 택시(30분)는 18USD, 버스(1시간)는 인당 1.8USD ~ 2USD
- 갈라파고스의 택시는 모두 픽업트럭이다. 마을 어디서나 손을 들면 멈춘다.
- 푸에르토 아요라 시내 택시비는 무조건 1USD. 그냥 타고 목적지에서 1USD를 주고 내리면 된다.
- 마을에서 발트라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Terminal Trestre에서 탈 수 있다. (오전 7시, 7시 30분, 8시 30분)
-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정원이 차면 그냥 출발하고, 막차에 사람이 몰리는 경향이 있으니 7시 30분 전에 가도록.
- 크고 작은 가게가 있지만 섬이기 때문에 무조건 물가가 싸지 않다. 공산품은 에콰도르 본토에서 준비해오자.
- 피쉬마켓은 '시장'이라기에 많이 작은 가판이 전부. 아침/저녁 장이 열릴때 바다사자와 펠리컨의 전투?를 볼 수 있다.
- 키오스크(Kiosk) 거리에 가면 비교적 저렴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생선, 랍스터도 최대 15USD를 넘지 않고, 스프와 음료
까지 포함되는 오늘의 메뉴('Menu del dia' 혹은 'Meriendas'라고 물어보자.)는 점심 3USD, 저녁 4USD.
- 찰스다윈 연구센터는 산책삼에 걷기 좋다. 입장료도 무료! 외로운 조지는 없지만 육지거북과 이구아나는 여전히 많다.
- 다윈센터, 또르뚜가 베이(Tortuga Bay), Las Grietas 등등 무료+셀프로 즐길만한 곳이 많다. 여행자센터를 방문해보자.
- 다른 마을이 있는 이자벨라, 산크리스토발 섬으로 가는 배버스는 편도 30USD
- @갈라파고스, 에콰도르 - 아이들의 눈에 비친 세상은, http://bitna.net/1406
- 산타크루즈 푸에르토 아요라 숙소, 에어비앤비 아파트 렌탈 : http://bitna.net/1423
- 산타크루즈 푸에르토 아요라 숙소, Hotel Carliza : http://bitna.net/1424
- 산타크루즈 푸에르토 아요라 숙소, Hotel Gardner : http://bitna.net/1425
[갈라파고스 크루즈여행]
- 보통 크루즈는 공항에서 시작/끝나며, 보통 5일~1주일, 길게는 2주 이상이다. 물론 중간중간 3~4일씩 참여할 수 있다.
- 당연히 여행전에 예약이 가능하지만 Last Deal 할인을 이용하려면 키토나 갈라파고스 내에서 찾아보는 것이 좋다.
- 여러 여행사를 방문할 경우 크루즈의 이름을 반드시 확인하자. 같은 크루즈여도 여행사마다 부르는 가격이 다르다.
- 보통 저렴한 가격의 크루즈 혹은 완전 많이 할인된 크루즈라도 그 가격은 1일 150USD 전후. 결코 싸진 않다.
- 크루즈를 예약할 때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일정과 배의 시설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 탑승정원이 많은 크루즈일수록 배가 큰 고급 크루즈다. 배가 클수록 승선감이 좋고 내부 시설이 다양하다.
- 방을 선택할 수 있다면 Lower deck 보다는 Upper deck이 좋다. 햇빛도 들고 엔진 소음도 덜하다.
- 개인적으로 일일투어로 방문가능한 섬들만 묶어서 방문하는 크루즈는 비추. 크루즈의 메리트가 확 줄어든다.
- 우리가 선택한 크루즈는 발트라 공항 - 바톨로메 - 제노베사 - 플라자 - 산타페 - 산타크루즈 섬을 3박 4일간 방문하는
일정이었다.
- 보통 크루즈 가격에는 숙소, 식사, 이동, 가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불포함 사항과 포함사항을 꼭 확인하자.
- 소프트 드링크와 술은 유료(꽤 비싸다.)이므로 마을에서 사서 탑승하는 것이 저렴하다.
- 스노쿨링 장비나 Wet Suit는 크루즈보다 예약하는 여행사에서 빌리는 편이 저렴하다. 스노쿨 장비는 그냥 빌려주기도.
- @갈라파고스, 에콰도르 -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곳 http://bitna.net/1407
[갈라파고스 스쿠버다이빙]
- 해류의 영향으로 수온이 낮은 편이라 항상 길고 두꺼운 수트를 입는다.
- 12월~1월은 수온이 높으나 시야가 좋지 않고, 7~8월은 시야가 좋지만 춥다고. 그러나 시야에 관계없이 좋더라.
- 낮은 수온으로 인해 화려한 색의 산호는 많지 않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 덩치 큰 해양동물은 원없이 볼 수 있다.
- 조류가 강한 편이라 다이빙 샵에 가면 자격증 종류와 로그수에 따라 다이빙 스팟을 추천해준다. 보통 Seymour Norte가
가장 기본, Gordon Rock은 어드밴스드 이상.
- 푸에르토 아요라의 다이빙샵은 하루 2탱크 기준 120~150USD. 물론 여러명이 많이 뛸수록 가격은 내려간다.
- 다이빙 가격에는 교통(택시+배), 장비, 인스트럭터, 식사 그리고 사진촬영이 포함되어 있다.
- @갈라파고스, 에콰도르 - 다이버의 로망 갈라파고스 다이빙! http://bitna.net/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