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위키드 감상문을 포스팅을 하는 것이 부끄럽긴 하지만 1년을 훌쩍 넘기기 전에 얼릉 올려야겠단 의무감에 어제 일기장을 꺼냈다. 밀린 포스팅 때문에 2011년 플래너를 박스속에 넣을 수 없는 나의 현실이란...!!! 뮤지컬 위키드(Wicked), 아직우리나라에서 한 번도 공연되지 않은 작품이라 생소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언젠가부터 뉴욕과 런던을 강타하고 있는 작품이다. 런던이나 뉴욕이나 할인티켓따위 절대 나오지 않는 공연이라고 하면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잔뜩 기대에 부풀어 도착한 런던 빅토리아 역. 빌리엘리어트와 위키드의 간판이 번쩍번쩍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빌리 엘리어트는 언제보나... 입장을 기다리며 위키드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자막없이 영어로 작품을 감상하려면 예습은 필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