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Day : 단수이 (淡水, Tamsui) - 예류 (野柳, Yehliu) - 지우펀 (九份, Jiufun) - 스린 야시장 (士林夜市, Shilin) 중국어를 못하는 내게 호텔 직원들만큼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를 마치고 호텔 직원에게 어제 적어둔 일정표와 질문 목록을 펼쳐놓았다. 각 장소별 이동 방법과 필요한 단어/문장들을 꼼꼼하게 적어주는 착한 호텔언니 덕분에 어제는 막막했던 오늘의 일정이 뚜렷해졌다. 오늘은 예류와 지우펀을 돌아보고 야시장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주련다! 타이페이 시내에서 예류로 가려면 단수이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지하철을 타고 40~50분쯤 달려서 도착한 단수이역. 여행자를 위한 Information Center에는 단수이에 대한 자료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