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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정보 (Philippines) - 세부,막탄,보홀,팡라오,말라파스쿠아,필리핀 다이빙,마야,스쿠버다이빙,발리카삭,환도상어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UTC +8, 한국보다 1시간 느림. - 언어 : 필리핀어와 영어. 관광업 종사자들은 영어에 능통한 편. 스페인 식민지의 영향인지 필리핀어는 스페인어와 상당히 유사함. - 통화 : 필리핀 페소 (PHP) 1PHP = 약 25KRW, 0.02USD / 100PHP = 2,500KRW / 400PHP = 10,000KRW, 8.5USD - 여행시즌 : 11월~5월 사이 건기 / 우기는 6~10월이며, 7~8월에는 태풍이 오기도 한다고. - 치안 : 총기 사고가 잦은 필리핀 마닐라와 비교하면 관광객이 많은 세부는 매우 안전한 편. 단, 터미널이나 항구, 시장에서 관광객의 주머니를 노리는 소매치기를 조심할 것. 출입국정보 -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30일(한 달) 무비자 - ..

@보홀,필리핀 - 4번째 결혼기념일, 내년엔 어디? (Bohol, Philippines)

암스테르담에서 런던 그리고 인천을 경유해 세부까지 약 16시간이 걸렸다.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휴가의 정석, 여기는 필리핀. 세계여행을 준비하던 그 때 우리 부부는 아시아에 있는 많은 나라들을 루트에서 제외했었다.우리나라와 비교적 가까우니 세계여행이 아니더라도 쉽게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때만해도 우리가 유럽에 살게 될 줄은, 이렇게 비싼 돈을 주고 동남아행 비행기를 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었....ㅠㅠ 수화물에 문제가 생겨 짐 없이 이틀을 보내야 했고, (런던 히드로 공항 잊지 않겠다! -_-+)한국을 경유하는 바람에 필리핀행 비행기에 오르는 순간까지 몰려드는 일로 정신을 차릴 수 없었지만, 세상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라는 '안경 원숭이'도 찾아보고키세스 초콜릿을 닮았다는 (하지만 우기라 ..

@안주나,인도 - 우리도 이제 어드밴스드 다이버!

인도 여행의 목표 중 하나 어드밴스드 다이버 라이센스. 이를 위해 우리는 고아에서 열흘이란 긴 시간을 보냈다. (사실 다이빙 코스 자체는 이틀밖에 걸리지 않지만 겸사겸사 좀 쉬는거지, 뭐... ㅋㅋ) 어드밴스드 다이버 과정의 필수코스는 18m 이상 내려가는 딥다이빙. 바다 속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시야가 좁아지고 주변이 어두워진다. 시험삼아 가져간 과자봉지가 수압으로 쪼그라들고, Instructor의 빨간 수영팬츠가 검정색으로 보이자 두려움이 몰려온다. 줄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손을 더듬어 신랑의 손을 찾아냈다.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그의 손. - 다이빙하면서 물 위로 올라가고 싶다고 생각한 건 처음이야. + 응, 앞이 안보이니까 무섭더라. - 혼자였으면 그만하고 올라갔을거야. + 나도 자기 ..

PADI 오픈워터, 바다 속 여행을 위한 준비

언젠가부터 사람 세상(?)을 여행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바다 속 세상(?)을 여행하고픈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스쿠버 다이빙, PADI 교육과 자격증 취득이다. 제주도 해녀 아주머니들은 물개처럼 잘 다니시는데 뭔 자격증에 교육이냐 싶겠지만, 공기가 없는 바다속으로 뛰어드는 것이기에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부분임에 틀림없다. 잘못하면 하늘로 가는 수가 있다는... 스쿠버다이빙 교육 및 자격증을 제공하는 기관은 PADI, CMAS, NAUI, BSAC 등등 다양한데, 그 중 내가 선택한 것은 PADI (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이다. 왜 이 기관을 선택했냐고? 세계에서 가장 큰 스쿠버다이빙 단체이고, 전세계 다이버들의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