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여행 33

@Volksrust,남아공 - 우리가(?) 꿈꾸는 주말

따뜻한 아침 햇살과 상쾌한 아침 공기로 시작하는 캠핑장의 아침 토요일 아침, 아이들과 낚시하러 온 아버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 주말에 아이들이랑 낚시하는 아버지, 너무 보기 좋다. + 나도 나중에 아이들이랑 캠핑하고 낚시하고 그래야지. - 그 날은 엄마에겐 자유의 날이고!! + 으...으응? 그럼 내가 아침부터 아이들이랑 나가면 자기는 친구들이랑... 브런치먹고... 쇼핑하고... 수다떨고...? - 그렇지! 완벽한 주말이지? + 으.. 으응.. (뭔가 이상한데 곰곰...) 2013/02/02 @Volksrust, South Africa

@크루거,남아공 - 만만치 않은 동물의 세계 (Kruger NP, South Africa)

크루거 국립공원 직접 차를 몰고 동물의 왕국으로 갈 수 있는 곳. 동물들 사이를 가로질러 달려주리라~! 그러나 현실은... 도망가는 동물들 꽁무니 쫓기 바쁘고, 도랑에 빠져서 간신히 탈출하고, 홍수로 길이 끊겨 공원안에 갇힐 뻔하고, 성질 난 코끼리에게 공격당할 뻔하고, + 사파리 게임드라이브 마음처럼 쉽지 않네. - 동물들이 우리 마음을 몰라줘. ㅠ_ㅠ + 인간도 동물인데... 우린 자연이랑 너무 떨어져 살아온건가? 2013/01/30 ~ 2013/01/31 @Kruger National Park, South Africa

@요하네스버그,남아공 - 움직이는 집, 렌트카 준비완료! (Johannesburg,South Africa)

고민끝에 결정한 Wicked Campervan. 이 녀석과 함께 앞으로 6주간 남아프리카 여행하기로. 어딜가도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외관이 부담스럽지만 어쩔 수 없잖아?! 럭셔리한 캠핑카보단 못하지만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고, 잠도 잘 수 있고, 간단한 요리도 가능하니 나름 괜찮네?! - 이 자동차 아이디어가 반짝반짝해. + 그러게, 한국가서 하나 차려볼까? - 한국도 캠핑이 유행이니까 되지 않을까? + 곰곰... - 그나저나 얼떨결에 셀프 트럭킹이 되어버렸네? ㅋㅋ + 그래도 텐트는 안쳐도 되잖아. 2013/01/24 ~ 2013/01/26 @Johannesburg, South Af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