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

[Busan] 겨울 바다, 그 매력에 빠지다.

01. 눈물나게 멋진 부산을 마주하다. 연말에 금요일까지 겹쳐서인지 찜질방은 발디딜 틈도 없을 만큼 사람들로 가득했다. 덕분에 새우잠을 자다가 깨어나니 어깨도 뻐근하고 영~ 좋지 않았다. 수면실 밖으로 나오니 찜질방안이 꽤나 밝다..?! 고개를 돌려보니 찜질방의 한 쪽 벽면은 전면유리. 밤늦게 도착해서 보지 못했던 부산의 모습이 펼쳐져 있었다. 순간 좀 전에 피곤함은 싸악 사라지고 창문을 향해 돌진하는 우리가 있었다는.... 거기에는 옷장속에 넣어둔 카메라가 너무 아쉬운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광안대교와 달맞이고개가 내려다보이는 그 풍경! 푸른 하늘과 저 멀리 보이는 바다를 한동안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아! 드디어 보았노라, 눈물나게 멋진 부산의 모습을... 02. 맛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세요..

[Busan] 서울 촌X, 부산에 가다!

01. 서울 촌 아이들, 부산에 가다. 배로 떠나는 일본여행.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것도 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내가 굳이 배를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성수기라서 몸값꽤나 올라주신 항공료를 감당할 능력이 없었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부산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하하_ 그렇다! 나는 서울 촌X인 것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