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2

안녕, 야후!코리아...

설레이는 마음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4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이 가득한 사무실에서 사회를 배우고, 꿈을 키우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책상을 정리하며 발견된 아이템들을 보니 야후에서 참 많은 일을 겪었구나 싶다. 2010년 여름, 아쉽지만 야후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했다. 고마웠어, 야후!코리아..

첫 출근, 사회로 첫 발을 내딛다.

7월 3일. 길고 긴 학생의 신분을 벗어나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날입니다. 학교가는 것과 다를 것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분이 참 묘합니다. 이제는 좀 더 자신에 대한 책임이 커졌다는 것에 대한 부담과 왠지 모를 두려움은 잠시, 저에게 새로운 인생이 펼쳐진다는 것에 대한 설레임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아직 제가 젊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젊음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그렇겠지만 저도 역시 평범하지 않은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니까요. 우선 지금은 제 꿈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는 사실 하나로도 굉장히 뿌듯합니다. (이 뿌듯함을 느껴보기 위해서 그동안 그렇게 돌아왔나 봅니다.) 사회와 일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