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세일 2

컨버스 패밀리 세일을 가다.

주말에 어찌나 할일이 없는지 무려 '양재동' AT센터까지 다녀왔다. 이유는 바로 컨버스 패밀리 세일_!!! 사실 난 운동화를 거의~ 신지 않는다. 그래도 일단 싸게 사서 쟁여놓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양재동까지 가고 있었다는 것... (사실은 주말에 할 일이 없어서 그랬다. ㅠ_ㅠ) 사람들은 많아 보였는데 홀이 넓어서 그런지 쇼핑하기엔 나쁘지 않았다. 신발 뿐 아니라 티셔츠, 츄리닝, 겨울용 패딩 등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었지만 트레이닝복도 나의 코드엔 맞지 않는지라 pass. 가격은 1만원~2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라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꽤 좋은 기회가 되었을 듯... 신발은 스티커즈가 주를 이뤘는데 로우와 하이 은근 종류가 꽤 되었다. 완전 이상한 아이템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이쁜 것들도 많고,..

패밀리세일 다니면서 열심히 지르는 중..

요즘 각종 브랜드의 패밀리세일이 한창이다. 원래 이렇게 많이 있었는지, 아님 요즘 경기덕에 많은 브랜드들이 패밀리세일을 하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회사가 좋은 동네에 있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몇 군데 들러주고 있다. 그럼 결과보고 좀 해볼까? 우연히 소식을 듣게 된 아가타 패밀리세일. 도금인 주제에 말도 안되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패밀리세일에선 꽤 합리적인 가격에 나온다는 소문을 입수하고 찾아갔다. 행사장은 작은 편이었지만 물건이 다양하고 진열이 잘 되어있는 편이었다. 다른 행사장처럼 사람들이 붐벼서 아수라장이 되지도 않고... 편안하고 여유있게 쇼핑을 할 수 있었다. 소문대로 가격이 꽤 합리적이다. 큰 사이즈 자동핀 2개(3만원)랑 팔찌(2만원)을 구입했다. 머리핀엔 스크래치가 좀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