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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여행정보 (Jordan) - 암만,사해,네보산,마다바,카락,페트라,와디럼사막,아카바

빛나_Bitna 2013. 8. 25. 08:18

 

상세 여행루트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6시간 느림. GMT +3
- 통화 : JOD (조르단 디나르) 1JOD = 1,650KRW
- 언어 : 아랍어. 관광사업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중동 국가 중에선 영어 사용이 그나마 수월한 편.
- 여행시즌 : 비수기는 여름. 너무 더워서. 8월에는 사해가 너무 뜨거워서 들어갈 수 없다고.

  


출입국정보 
-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도착비자. (20JD, 30USD - 2013년) 
- 직항 : 우리나라에서 연결되는 직항편은 없다. 경유지로 이스탄불, 두바이 등을 활용해야 한다.
- 육로입국 : 현재 시리아 내전으로 육로 입국이 어려워졌다. 국경을 두고 있는 나라는 이스라엘, 사우디, 이라크인데.. 만만해 보이는 국경은 별로 없군하! 

- Tip) 이스라엘을 여행할 경우 여권에 이스라엘 입출국 도장을 받지 않도록 하자. 이스라엘 입출국 도장이 있는 경우, 주변 중동 국가에서 입국을 거절할 수도 있다. 

 


나의 여행일정 (12박 13일)
- 여행시기 : 2013년 7월 비수기
- 옷차림 : 덥다. 정말 정말 정말 덥다.
- IN : 터키 이스탄불에서 요르단 암만으로 IN (By 항공. 터키항공) 
- OUT : 요르단 암만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OUT (By 항공. 이집트항공)
- 상세일정 : 암만(2박) - 와디무사/페트라(5박) - 와디럼사막(1박) - 아카바(2박) - 암만(2박)
- 일정요약 : 요르단 여행의 핵심은 모두 돌아본 듯? 아! 제라쉬를 안갔네? 암만과 페트라 일정을 조금씩 줄이면 직딩의 일주일 휴가로도 가능할 듯.    

 


여행경비, 여행가계부
- 1일 평균 생활비 : 약 12만원 (2인 기준) 
- 상세 지출 내역 : 숙박비(24.1%), 식비(12.5%), 교통비(7.3%), 관광비(46.1%), 쇼핑(5.9%), 기타(4.1%) 
- 전체적인 여행자 물가가 비싼 편이며, 특히 관광비(입장료와 투어비)가 높은 편이다. 페트라 입장료는 무려 8만원! 

 

 

깨알같은 여행정보
- 항상 시끄러운 중동에 있는 나라지만 안전하고 평화로운 동네.
- 지리적 위치와 평화로운 정세 덕분에 주변국가에서 건너와 사는 사람이 많다. 요르단 사람보다 타지사람이 많다고.

 

- 이라크와 친하던 시절엔 기름값이 30리터에 1달러였는데, 요즘은 리터당 1유로정도로 폭등했단다. (미국의 영향인듯?)

- 아쉽게도 이 나라엔 기름이 없다. 그래서 경제를 위한 제1산업이 관광이라고. 아직 인프라는 부족하지만 가능성은 충분.

- 숙소들은 가격대비 성능이 좋지 않은 편. 열심히 발품을 팔아봐도 더블룸 기준 20~25JD가 최선이었다는. ㅠㅠ
- 미국 사람들이 비교적 간단하게 여행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중동국가중 하나. 덕분에 미국 여행자가 많은 편.

- 잘 몰랐는데 우리나라에서 이스라엘, 요르단, 이집트(시나이반도) 요렇게 3개 국가를 여행하는 성지순례가 많다고


- 나라가 크지 않아 각 도시별 이동이 어렵지 않다. 시간없는 여행자들을 위한 수 많은 Day Trip 상품이 존재한다.
- 많은 사람이 참여할수록 투어는 저렴해진다. 여행사보다는 인기있는 배낭여행자 숙소를 찾아가는 것이 진리. 
- 2013년 3월에 암만 신공항이 문을 열었다. 예전 공항은 냉방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던데 지금은 춥다. >_<

 

- 현지 통화가 비싸서 그런지 여행자 물가도 만만치 않다. 1JD, 1JD 가볍게 말하지만 사실 1유로보다 비싼 거라는..
- 이 동네 음식은 케밥, 코프타, 팔라펠 정도? 하지만 난 빵과 함께 먹는 하무스(땅콩맛 소스?)가 그렇게 좋더라.
- (특급호텔에선 가능하겠지만) 요르단에 술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더워서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도 참아야 한다.
- 이슬람문화권이기 때문에 여성들의 신체노출이 적다. 히잡을 쓰지 않는 여성들은 종종 보이지만 짧은 바지를 입은 여성은 찾아보기 힘들다. 여성여행자라면 아무리 더워도 짧은 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버스

 

로마극장

 

시타델

 

시타델에서 본 암만 시내

 

하심에 맛있는 현지식! +ㅁ+


[암만 Amman]
- 요르단의 수도로 많은 여행자들이 요르단 입출국을 위해 방문하는 도시.
- 여행자들이 몰리는 구시가지 중심에 로마극장이 있다. 극장 앞 거리에는 숙소,식당,시장이 몰려있어 항상 북적인다. 
- 시장골목 안에 있는 하심(Hashem) 레스토랑 강추! 저렴하고 맛있는 현지음식을 만날 수 있다.

- 암만 숙소 - 오리엔트 프린스 호텔 Orient Prince Hotel (Amman, Jordan) http://bitna.net/1528


- 이스라엘 예루살렘, 시리아 다마스쿠스로 가는 버스 및 투어차량이 많다. 물론 요즘 시리아는 갈 수 없는 곳이 되었지만.
- 도시 자체에 볼거리가 많지 않지만 근교에 사해, 네보산, 제라쉬 등 당일로 여행할 곳이 많다.
- 로마유적지로 유명한 제라쉬(Jerash)는 암만에서 버스로 2시간정도. 투어차량(왕복,기다림)은 35~40JD 정도.
- 공항에서 구시가지까지 가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공항앞에 있는 셔틀버스(노란색)를 타고 7 Circle까지 이동한 후 (인당3.25JD) 택시(3~4JD)를 타는 것

 

 

모자이크로 만들어진 지도 (Madaba)

 

Mt. Nebo

 

사해

 

둥둥 떠 있어볼까?

 

민물 수영장도 있다!

 

 

[사해 Dead Sea]
- 요르단과 이스라엘 국경에 위치하는 사해. 염도가 너무 높아 생명체가 살수 없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
- 물 위에 앉으면 둥둥뜨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피부를 위해 물에서 나오면 바로 민물샤워를 해줘야 한다.
- 염도가 높은 물이므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눈에 들어가면 따가움이 이틀은 지속된다고;
- 대중교통으로는 갈 수 없기 때문에 택시, 렌트카, 투어 등을 이용해야 한다. 


- 마다바(Madaba), 기독교 성지인 네보산(MT. Nebo)과 함께 당일투어로 다녀왔다. (인당20JD.입장료별도)
- 사해에는 리조트가 많아서 숙박이 가능하다. 하지만 배낭여행자에게는 너무 먼 당신이었다는.. ㅠㅠ
- 입장료가 있는 Private Beach와 무료인 Public Beach가 있는데, Public Beach는 아무 시설이 없는 그냥 바다.  
-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Private Beach를 이용했는데 샤워시설이 잘되어 있고 민물 수영장이 있어 나름 만족스러웠다.
- 택시를 대절해 Public Beach에서 놀고 근처 온천에서 씻는 것이 가장 저렴한 코스인데, 최근 온천이 폐쇄되었다. 온천에서 놀던 유럽 여행자가 사고로 사망했다고.;;

 

 

Karak Castle

 

Dana

 

Shobak Castle

 

Shobak Castle

  

Wadi Mussa, 페트라 입구 앞

 

[와디무사 Wadi Mussa]
- 페트라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
- 암만에서 버스로 3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우리는 투어를 이용해 하루종일 걸렸다. (인당25JD. 입장료별도)
- 페트라로 가는 투어('킹스로드 투어'라고 불린다.)는 가는 길에 있는 카락(Karak)을 비롯한 5개 지역을 둘러보는 것. 풍경과 유적지가 꽤 근사하다.  


- 와디무사에 숙소를 정할 때 페트라 입구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자. 와디무사와 페트라 사이를 오가는 택시는 부르는게 값. (정상 가격은 1JD라는)
- 페트라 입구에서 먼 숙소들은 대부분 아침, 저녁에 무료 셔틀을 제공하기도 한다. 숙소 선택시 반드시 확인하자.  
- 페트라 입구에 있는 식당은 물론 슈퍼마켓까지도 흥정이 필요할 수 있다. 너무 비싸다 싶을땐 돌아서라. 
- 페트라 입구 모벤픽(Movenpick) 호텔에 ATM이 있다. 최고급 호텔이라 곳곳에 빈 의자도 많고 무료 WIfi도 있다. +ㅁ+

- 페트라 숙소 - 라 메종 호텔 La Maison (Wadi Mussa, Jordan) http://bitna.net/1529

 

 

시크에서

 

론리플래닛 광고?

 

페트라의 보물창고

 

바위자체가 멋지다.

 

거대한 고대도시

 

여기가 페트라의 중심

 

수도원. 오르는 길이 힘들지만 꼭 가야 한다.

 

[페트라 Petra] 
- 인디아나존스로 유명해진 요르단의 하이라이트.
- 많은 사람들이 인디아나존스에 나왔던 보물창고만을 기억하는데, 사실 페트라는 아직도 발굴이 끝나지 않은 고대도시다.
- 엄청난 입장료(1일권 50JD, 2일권 55JD, 3일권 60JD)의 압박이 있지만 그 가치는 충분하다. 

- 티켓 구입시 신분증을 확인하며 (표에 이름이 인쇄된다.) 2일 이상 입장 시 신분증과 입장권을 함께 확인한다.


- 내부에 있는 식당과 슈퍼는 문 밖과 또 다른 세상의 가격. 두둑한 지갑을 준비하거나, 도시락과 음료수를 준비하라.
- 내부는 넓고, 그늘이 없다. 뜨거운 태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걷다가 지치면 반드시 쉬어가자.
- 조용한 페트라를 체험하고 싶다면 이른 아침(6시~7시)을 노려라. 해도 피하고, 단체 관광객도 피할 수 있다.
- 입구에서 시크(Siq)까지 말을 타는 것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몰이꾼은 엄청난 팁을 요구하니 주의할 것. 
- 낙타, 당나귀, 말 등을 타고 이동할 때는 가격과 이동할 장소를 분명히 하도록 하자.


- 특정 요일(월,수) 저녁에 시크부터 보물창고까지 촛불을 켜놓고 음악도 연주하고 차도 한잔씩 주는 이벤트를 한다. 별도 입장료가 있는데 다녀온 사람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뭐 다들 입을 모아 사진찍긴 좋다고 하긴 하더라.

 

 

지프를 타고 사막으로

 

붉은 사막

  

바위도 근사하고

 

사막의 일몰


[와디럼 Wadi Rum]
- 와디무사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붉은 사막으로 유명한 작은 마을.
- 여행자를 위한 버스가 와디무사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해 와디럼 사막투어회사 앞까지 데려다준다. (인당 7.5JD)
- 1박 2일 투어는 35JD~40JD 사이. 입장료, 식사(점심,저녁,아침), 캠프비용 등을 모두 포함한다.
- 우리가 선택한 투어는 SUV 차량으로 3시간(5개 스팟 방문)정도 사막을 돌아보고 캠프에서 1박하는 프로그램. (인당35JD) 


- 여성 여행자라면 그룹을 만들어 투어에 참여하도록 하자. 여자 혼자서 현지인 아저씨와 사막투어를 떠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 투어는 6시간짜리도 있고, 낙타를 타는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더운 날씨에 우리가 한 프로그램 정도로 충분했다. 
- 투어를 예약하지 않았다면 마을 입구 Visitor Center로 가자. 아침마다 사막투어 업체들이 모여 호객행위를 한다. 그러나 비수기에는 이런 호객행위를 보기 힘들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보트로 즐기는 다이빙여행

 

새파란 바다

 

보트위에서 즐기는 BBQ

 

저 아래는 난파선이

 

시야도 좋고, 물고기도 많고

 

거대한 탱크도 있다;


[아카바 Aquba]
- 요르단 남쪽 끝에 있는 바닷가 마을.
- 다른 도시들도 더웠지만 아카바는 공기부터 다르다. 밤이 되도 공기가 후끈후끈했다는.
- 외국인 여행자는 물론 주변 중동 국가에서 휴가지로 많이 찾는 곳이라 어딜가도 사람들로 북적인다.
- 숙소 가격대가 높은 편이며, 해변에 가까울수록 가격이 확 올라간다. 모벤픽과 힐튼이 있는 블럭은 최소 50JD!

- 아카바 숙소 - 클래식 호텔 Classic Hotel (Aqaba, Jordan) http://bitna.net/1530


- 아카바에서 암만까지는 버스로 5시간. 모벤픽 호텔 옆에서 출발하는 JETT 버스는 나름 쾌적하다.
- 육로로 이스라엘, 페리를 타고 이집트로 국경 이동이 가능하다. 물론 육로로 이스라엘을 통과해 이집트까지 이동할 수 있다.  
- 이스라엘을 통해 이집트로 입국하면 국경에서 시나이 비자만 발급가능하다. 카이로 등 이집트 본토로 가려면 미리 이집트 비자를 받아둘 것.
- 스쿠버 다이빙은 일일보트투어 형식으로, 배 안에서 식사와 음료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스팟을 고를 수 있고 최대 3회까지 뛸 수 있다. (1회 60JD, 2회 90JD로 만만치 않은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