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행정보 (Mexico) - 멕시코시티,테오티우아칸,와하까,산크리스토발,팔렌케,메리다,치첸이샤,칸쿤,툴룸,플라야 델 카르멘
멕시코 상세루트
기본 나라정보
- 시차 : UTC -6, 우리나라보다 15시간 느림.
- 언어 : 스페인어. 칸쿤부터 남쪽으로 늘어선 도시에서는 영어가 좀 먹힌다?
- 통화 : 멕시코 페소(MXN). 1MXN = 약 85KRW
- 치안 : 우리가 여행한 지역에서 안전의 위협이 느껴진 경우는 없었다. 멕시코시티도 곳곳에 경찰이 많더라.
- 여행시즌 : 7-8월 우기는 피하자. 매일매일 비가 그렇게 많이 온다고. 칸쿤을 비롯한 유카탄 반도는 미국사람들의 휴가시즌(크리스마스&연말, 부활절 등)이 초성수기.
출입국정보
- 직항 : 2017년 인천-멕시코시티 직항 운항! 경유편일 경우 미국 경유가 대세
- 비자 :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 무비자 무려 180일. 쿨하다, 멕시코.
- 출국세 : 여러가지 말이 많은데 공식적으로 7일 이상 머문경우 + 항공외에 출국시 존재한단다. 항공의 경우 비행기값에 이미 포함. 25USD(=295MXN)인데, 재밌는건 흥정이 된다는 사실.
나의 여행일정 (27박 28일, 약 1달)
- 여행시기 : 2013년 12월 중순 ~ 2014년 1월. 불행히도 초 성수기 -_-
- 옷차림 :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내륙은 선선하고 추웠다. 얇은 자켓이 필요할 정도로. 메리다부터 이제 좀 덥네? 정도. 겨울이라 해가 뜨지 않으면 바닷가도 선선하다.
- IN : 쿠바 하바나에서 멕시코시티로 IN (By 비행기. 쿠바나항공)
- OUT : 체투말에서 벨리즈 벨리즈시티로 OUT (By 육로. 택시+도보)
- 상세일정 : 멕시코시티(6박) - 와하까(3박) - 야간버스(1박) - 산 크리스토발(2박) - 팔렌케(1박) - 야간버스(1박) - 메리다(3박) - 피스테/치첸이샤(1박) - 칸쿤(5박) - 플라야 델 카르멘(2박) - 체투말(2박)
- 일정평가 : 비교적 여유로운 일정. 그나저나 성수기에 유카탄지역 여행은 몹쓸짓이로구나.
여행경비, 여행가계부
- 1일 평균 생활비 : 약 8만 8천원 (2인 기준)
- 지출 상세내역 : 숙박비(40%), 식비(18.6%), 교통비(17.2%), 관광비(14.6%), 쇼핑(1.3%), 기타(8.3%)
- 멕시코 학생증을 가지고 여행해서, 교통비와 입장료 절감이 컸다.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방학기간 버스비 50%할인
- 유카탄, 캐리비안을 여행하던 시기가 연말 초성수기와 겹쳐 숙소 지출이 좀 컸다. 저렴한 숙소는 고사하고, 빈 방 찾기도 만만치 않더라. ㅠㅠ
- 멕시코 바다랑 연이 없는지 바다에 도착, 떠나는 순간까지 비바람과 함께했다. 덕분에 스쿠버다이빙은 날씨영향이 적은 세노테에서만 2번. 예상보다 비용을 줄였지만 좋아해야 하는건지, 싫어해야 하는건지.
깨알같은 여행정보
1등급 버스, 아데오 (ADO)
얘는 2등급 버스, 오리엔떼
- 멕시코 장거리 버스는 1등급, 2등급으로 나뉜다. 차이는 1등급만 지정좌석제라는 것. 2등급 버스 좌석번호는 무의미.
- 장거리 버스비가 만만치 않은 편. 10시간정도 이동하는 야간버스는 600페소 정도 한다.
- 1등급 버스의 대표주자 아데오(ADO)는 시간도 잘 지키고 퀄리티도 훌륭하다. 에어컨이 빠방하니 긴 옷을 꼭 준비하자. OCC란 회사는 아데오에 인수된 회사라는.
타코의 나라, 멕시코!
Consome de Pollo (닭고기 스프!)
새우 세비체! +ㅁ+
- 멕시코는 길거리 음식의 천국. 종류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도전해보자.
- 타코는 보통 개당 10페소 내외. 난 두 개만 먹으면 배부르더라.
- 따끈한 국물이 그리울때는 깔도(Caldo)나 콘소메(Consome)를 주문하자. 닭(뽀요 Pollo)이냐, 소고기(레스 Res)냐에 따라 닭죽이 됐다 갈비탕이 됐다 한다. ㅋ 밥(아로쓰 Arroz)과 칠리를 추가하면 완벽!
방학기간에만 버스표 50% 할인. 2013/12/20~2014/01/06 까지라고!
멕시코 학생증의 위력, 치첸이샤 무료입장!
- 멕시코에서 국제학생증을 받아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멕시코시티에 있는 프리다칼로 박물관만 받아주더라.
- 대신 멕시코 학생증을 가지고 있으면 천하무적! 주요 유적지, 박물관, 미술관 모두 무료다.
- 버스표 할인은 방학기간만 가능하며, 학생표로 할당되는 좌석수가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할인좌석이 다 팔리면 구입할 수 없다. 할인된 표는 교환/환불이 불가능하다.
스타벅스
-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미국산 아이템들이 저렴하다. 스타벅스 라떼 톨 사이즈가 36페소 (약3천원)
- 멕시코 젊은이들은 애정표현에 거침없다. 촌스럽게 놀라지 마시라.
테오티우아칸
인류학박물관은 Must Go!
디에고 리베라 박물관
프리다칼로 박물관
[멕시코시티 Mexico city]
- 주로 City 혹은 D.F라 부르는 멕시코의 수도
- 2천미터가 조금 넘는 고산이라 선선하고, 사람에 따라 고산병 증상을 겪기도 한다.
- 지하철이 훌륭해 시내 관광시 편리하다. 최근 5페소로 올랐다. 맨 앞은 여성전용칸! Para Mujeres = For Ladies.
- 많은 박물관, 미술관이 일요일에는 무료입장 + 월요일엔 휴관. 일정에 참고하자. (인류학 박물관은 멕시코 거주자만 무료)
- 테우티우아칸으로 가는 버스는 북부터미널(Autobus Norte)에서 탑승가능. 1~2시간 소요.
- 테우티우아칸에 작은 카페가 있긴 하지만 음료나 간식을 챙겨가는게 좋다. 너무 넓고 비싸다.
- 한국식당은 Zona Rosa에 몰려있다. 상상 그 이상으로 많다! 커다란 '커피그루나루' 매장도 있으니 놀라지 말 것.
- 멕시코시티 숙소, Massiosare El Hostal http://bitna.net/1374
- 멕시코시티 숙소, 파노라마 호텔 http://bitna.net/1375
결혼식 축하 중 @와하까
이 동네 특산물 메스칼, 취해보세~
그 유명한 고기골목
매일매일 고기굽기
몬테알반
[와하까 Oaxaca]
- 여러가지 시장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도시.
- 흔히 말하는 고기골목은 '11월 20일 시장 (Mercado 20 de Noviembre)' 안에 있다.
- 고기골목에서 이것저것 먹어도 둘이서 150페소가 넘지 않는다. 매일매일 굽자.
- 몬테알반 유적은 시내에서 20분거리. 여행사에서 시내-유적지를 오가는 셔틀을 운행한다. 인당50페소
- 세상에서 제일 뚱뚱한 나무, 근처 전통공예마을, 메스깔 공장, Mitla 유적지, 멕시코 파묵칼레라는 폭포 이렇게 5개 스팟을 도는 1일투어는 인당200페소. 점심/입장료 별도. 가이드 포함.
- 와하까 숙소 비추, 엘 키호테 El Quijote http://bitna.net/1377
산 크리스토발은 해가 뜨면 참 예쁘다.
말타고 차물라 마을로
여기가 차물라 마을
[산 크리스토발 San Cristobal]
- 공식 이름은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San Cristobal de las casas
- 고산지역이라 아침저녁에 춥다. 비오면 더 춥다.
- 아기자기한 동네 분위기가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맛있는 식당과 카페가 많아도 너무 많구나. (히피도 참 많다는!)
- 말타고 근처에 있는 차물라(Chamula) 마을에 가면 코카콜라와 함께 기도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인당 150페소
- 아구아 아술(Agua azul)과 근처폭포를 들렀다 팔렌케로 가는 투어가능. 새벽부터 출발해 저녁에 팔렌케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메리다로 가더라;
- 산 크리스토발, B&B Le Gita del Sol http://bitna.net/1379
팔렌케 국립공원 입구
유적지 안에 있는 폭포
팔렌케 유적
정글 속 유적지
엘판찬, 저 속에 숙소가 있다.
[팔렌케 Palenque]
- 산 크리스토발-팔렌케 구간은 구불구불한 산길. 멀미가 심한 사람은 미리 약을 준비할 것.
- 정글 속 마야유적지로, 도시에서 유적지까지 꽤 떨어져 있다. 콜렉티보 가격은 인당20페소로 고정! 너무하네;
- 배낭여행자들의 숙소로 사랑받는 동네 엘판찬(El Panchan)은 팔렌케 국립공원 바로 앞에 있다.
- 엘판찬/국립공원입구에서 유적지까지 걸어서 20분정도. 콜렉티보는 고정가 20페소. -_-
- 팔렌케는 국립공원 안에 유적지가 있어 유적지에 가려면 공원입장료(27페소)와 유적지 입장료(57페소)를 모두 내야 한다.
- 유적지는 무조건 아침에 가길. 안개낀 모습이 꽤 큰사하고, 10시가 넘어가면 기념품상에 단체관광객의 러쉬가 시작된다.
- 팔렌케 숙소, 엘판찬 정글 카바나 http://bitna.net/1380
메리다 여행안내소
우쉬말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우쉬말
[메리다 Merida]
- 유카탄 반도의 입구에 해당되는 도시랄까?
- 버스역에서 시내 쏘깔로까지 택시 20~25페소 정도.
- 쏘깔로는 무료 와이파이 지역! 여행자 인포메이션도 훌륭한 편.
- 유명한 근처 세노테로 가는 길은 여행자 인포메이션에 가면 친절하게 알려준다.
- 치첸이샤는 2~3시간 거리. 당일치기는 메리다보다는 바야돌리드(여기서는 40분거리)가 나을지도
- 우쉬말(Uxmal)로 가는 버스는 2등급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하며 2시간쯤 걸린다.
- 우쉬말은 입장료가 꽤 쎄다. 입장료에 고고학협회?에 내는 비용이 합쳐지므로. 예전에는 입장료에 '빛과 소리의 쇼'가 포함되어 있었다던데 이젠 따로 구입해야 한다.
- 메리다 숙소, 호텔 돌로레스 알바 http://bitna.net/1381
피스테는 치첸이샤 유적지 앞에 있는 마을
치첸이샤
치첸이샤
[피스테 Piste/ 치첸이샤 Chichen Itza]
- 치첸이샤 유적지를 기준으로 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 유적지까지 걸어서 20분 소요. 택시는 40페소
- 피스테에는 몇 개의 호텔들이 있는데 치첸이샤 안에 있는 럭셔리 리조트에 비하면 접근 가능한 가격대다.
- 우쉬말과 마찬가지로 입장료가 비싼 편. 입장료 57페소 + 고고학협회에 내는 돈 125페소 = 무려 182페소!
- 치첸이샤는 항상 사람이 많은 유적지이므로 빨리 방문할수록 좋다. 일요일은 멕시코 거주자 무료입장이라 더 많은 사람이 몰리니 주의.
- 치첸이샤 숙소, 베스트 웨스턴 호텔 http://bitna.net/1382
그 유명한 코코봉고
칸쿤 바다는 호텔들 차지
퍼블릭비치는 참 작다.
칸쿤 다운타운은 그래도 멕시코답다!
[칸쿤 Cancun]
- 칸쿤시내는 바닷가와 떨어져 있다. 바다를 보려면 호텔존에 가야한다. 시내에서 호텔존으로 가는 버스는 R-1, 9.5페소.
- 칸쿤의 바다는 호텔들에게 점령당했다. 몇 개의 퍼블릭비치가 있지만 참 좁다. -_-
- 이슬라 무헤레스로 가는 페리는 회사마다 가격이 다르다.
- 버스터미널 남쪽 Parque de Las Palapas에서 저렴한 로컬음식을 맛볼 수 있다.
- 이 동네 스쿠버다이빙 샵에서는 장비대여에 수트가 포함되지 않더라. 추가되는 비용이 이래저래 많더군.
- 칸쿤 숙소, 에어비앤비 아파트 렌탈 http://bitna.net/1384
- 칸쿤 숙소, PK 호텔 http://bitna.net/1385
플라야 델 카르멘
[플라야 델 카르멘]
- 칸쿤과는 또 다른 느낌. 기념품샵부터 고급 브랜드 매장까지 없는게 없는 쇼핑천국!
- 시내가 바닷가에 형성되어 있으며, 코즈멜로 가는 페리도 여기서 탑승한다.
- 어딜가나 파티천국. 칸쿤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신나게 놀 수 있단다.
- 플라야 델 카르멘 숙소, 에어비앤비 아파트 렌탈 http://bitna.net/1386
툴룸 대표사진
유적지 주인은 이 녀석?
유적지에서 이어지는 바다
넓은 퍼블릭비치!
[툴룸 Tulum]
- 칸쿤과 마찬가지로 시내와 바닷가가 떨어져 있다. (자전거나 자동차로 이동해야 할 정도)
- 다른 도시에서 툴룸의 바다를 즐기러 간다면, '툴룸 시내'에서 하차하는 것이 아니라 '툴룸 유적지'에서 하차해야 한다.
-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한, 그래서 인기가 좋은 툴룸 유적지. 유적지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작은 해변도 있다.
- 툴룸 퍼블릭 비치는 나른한 하루를 즐기기 최적의 조건. 호텔도 없고, 쇼핑센터도 없다.
물이 정말 깨끗하다.
바다 다이빙과는 또 다른 느낌
가자, 동굴탐험대!
[세노테 다이빙 Cenote]
- 세노테란 석회암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함몰된 구멍에 지하수가 고여서 만들어진 천연 지하동굴 수영장.
- 유카탄 반도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지형으로 수영을 하거나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 동굴+민물 다이빙이기 때문에 다이빙 경험치가 부족한 다이버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
- 다이빙이 가능한 세노테는 주로 툴룸 근처에 몰려있다. 칸쿤이든 카르멘이든 어디서 신청하든 툴룸쪽으로 이동한다는 사실. 고로 툴룸에 가까운 샵일수록 가격이 저렴하다.
벨리즈 영사관 @체투말
[체투말 Chetumal]
- 멕시코 남쪽 벨리즈 국경을 마주한 도시. 벨리즈로 가기 위한 관문이랄까.
- 체투말에서 벨리즈로 가는 방법은 페리(산페드로-키코커 행, 편도 50USD)와 육로(벨리즈시티행, 버스 약90페소)가 있다. - 벨리즈 영사관(369, Av.Genova / Calle Isla Cancun과 Av Napoles가 만나는 지점근처)에서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20분 정도 소요, 900페소
- 체투말 숙소 Hotel Marlon Heroes http://bitna.net/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