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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여행정보 - 포르투, 빌라 노바 드 가이아, 코스타노바, 아베이루, 브라가 (Portugal)

빛나_Bitna 2018. 11. 22. 06:45

두번째 포르투갈 여행루트 (포르투와 근교)


기본 나라정보 

- 시차: UTC 0, 영국과 동일하며 스페인보다 1시간, 우리나라보다는 9시간 느리다. (썸머타임에는 한국과 시차가 8시간) 

- 통화: 유로(EUR) 1EUR = 1,250~1,300KRW 정도. 요즘 유로가 많이 떨어진 듯?! 
- 언어: 포르투갈어. 포르투와 리스본 같은 대도시, 관광 스팟에서는 영어가 비교적 통하지만 지방으로 들어갈수록 쉽지 않다. 
- 여행시즌: 남부 해변가는 여름~초가을이 가장 피크. 도심은 언제나 관광객이 넘치는 편. 포르투갈을 배경으로 한 방송들 덕분에 한국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 



출입국정보 

- 비자: 대한민국 여권 소지시 무비자 90일. 쉥겐조약 가입국.     

- 쉥겐조약이란? http://bitna.net/1034 포르투갈을 포함한 유럽 전체 일정이 3달을 넘지 않게 유의할 것. 

- 항공: 한국에서 직항없음. 핫한 경유지는 터키 이스탄불. 유럽 주요 도시에서 항공편으로 쉽게 이동 가능.  



나의 여행일정 (6박 7일) 

- 여행시기: 2017년 10월 초 

- 옷차림: 한국의 초가을 날씨. 긴바지+반팔에 바람막이/가디건 정도. 해가 지면 급격히 온도가 내려가니 유의할 것. 

- IN/OUT: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포르투로 IN/OUT, 네덜란드 저가항공 트란사비아 Transavia 이용함
- 일정요약: 포르투에 머물며 시내 주요 스팟을 돌아보고 렌트카 당일치기로 1) 아베이루+코스타노바 2) 브라가에 다녀옴. 
- 일정리뷰: 14개월 아기를 동반한 여행이라 일정을 아주 여유롭게 잡았다. 어른들만의 여행이라면 이틀쯤 줄여도 가능할 듯. 



여행경비, 여행가계부 

- 전체 여행경비: 3인 가족기준 약 160만원 (1262.5EUR), 3인 1일 평균 생활비 약 23만원 / 암스테르담-포르투 왕복 항공권 약 47만원 (377EUR) 별도지불 

- 지출 상세보기: 숙박비 23.8% / 식비 39.2% / 교통비 33.3% / 쇼핑 3.1% / 관광 및 기타 0.6% 
- 지출리뷰: 여행기간 내내 렌트카를 빌려서 불필요한 교통비 지출이 컸다. 시내 한가운데에 숙소를 잡았던지라 시내에 머무는 동안 렌트카는 계속 주차장에 세워뒀는데... 아깝다. ㅠㅠ 
- 물가분석: 서유럽에서 물가 저렴하기로 유명한 스페인보다 더 저렴한 곳이 포르투갈이다. 포르투 시내로의 접근성과 가격, 시설면에서 빌라 노바 가이아 지역 숙소도 괜찮은 옵션이 될 것 같다. 



깨알같은 여행정보 

- 빈티지한 도시, 서유럽 최고로 꼽히는 해변마을, 맛있는 해산물 요리와 착한 물가가 포르투갈로 떠나야 하는 이유!

- 2013년 이후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그새 한국 여행객이 어마어마하게 늘었다. 방송의 힘 같은데, 이 인기는 꽤나 지속될 듯. 


포르투갈 여행정보 - 리스본,신트라,호카곶,오비두스,파루,사그레스 http://bitna.net/1348

포르투갈 렌트카 여행 http://bitna.net/1343 


포르투갈에서 문어는 진리

에그타르트와 에스프레소도 빼놓을 수 없지!


- 포르투갈에서는 하루에 문어 한번씩은 먹어주자. 문어밥부터 구이까지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날 수 있다. 

- 포르투갈 사람들을 따라 매끼 입가심으로 에스프레소를 즐기다보면 아메리카노가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다.
- 어딜가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간식 에그타르트(나타). 맛있으면 0칼로리다 하고 매일매일 먹자.   


포르투 하이라이트

언덕 위의 도시


[포르투 Porto] 

- 포르투갈 제2의 도시로 수도인 리스본보다 긴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 빈티지한 건물이 가득한 도시라 어디서 찍어도 화보같은 사진을 남길 수 있으나 언덕이 많아 유모차 끌기엔 참 힘들다.;; 

- 포르투 숙소, 에어비앤비 아파트 렌탈 http://bitna.net/1724


렐루서점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북적

포르투 최고의 뷰포인트 클레리구스 탑에서

늘 활기가 넘치는 히베이라 지구


- 포르투 시내를 여행하는 방법은 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리즈 건물찾기, 2) 뷰포인트 오르기, 3) 히베이라 지구 걷기 

- '해리포터 서점'으로 알려진 렐루서점은 입장료가 있다. 입장권을 사는 줄과 입장하는 줄이 나눠져 있으니 처음부터 입장하는 줄에 서지 않도록 주의할 것.
- 강변 히베이라 지구는 포르투 최고의 핫플. 강변 뷰를 자랑하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고 강 건너 가이아 지역을 손쉽게 오갈 수 있다.   

- 포르투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XXX'이 있다. http://bitna.net/1713 

- 포르투, 높은 언덕과 낮은 강의 절묘한 콜라보 http://bitna.net/1714


플로레스 거리 초입

볼량시장

잇템은 당연히 포트와인!


- 포르투 쇼핑스팟은 1) 볼량시장 2) 볼량시장에서 마제스틱 카페로 이어지는 R. Formosa와 Santa Catarina 그리고 3) 플로레스 거리 Rua de Flores. 

- 아쉽게도 볼량시장은 2021년까지 보수공사 중. 백화점 La Vie로 임시 이전해 운영중이다. 'Mercado Temporario Bolhao'를 찾을 것.  

- 포르투 쇼핑리스트, 뭘 사야 할까? http://bitna.net/1716



[빌라 노바 드 가이아 Vila Nova de Gaia] 

가이아 지역의 대표사진


- 히베이라 지구에서 도우루 강 건너편 지역으로 보통 '가이아 Gaia'라고 부른다. 

- 엄연히 포르투와는 다른 도시지만 버스나 지하철 심지어는 도보로 손쉽게 오갈 수 있어 포르투의 일부라 생각하는 이들도 많다. 

- 포르투의 인기에 힘입어 핫한 클럽과 펍, 여행자 숙소들이 속속들이 생겨나는 중. 이 지역에 숙소를 잡고 포르투를 여행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세라 두 필라르 전망대에서


- 가이아 지역의 핫플레이스는 1) 와이너리와 황홀한 전망을 자랑하는 2) 세라 두 필라르 전망대, Must Visit 

- 가이아의 와이너리는 도우루 밸리에서 생산된 포트와인을 저장하는 저장고.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 견학과 시음이 가능하다. 

- 달콤한 포트와인의 성지, 빌라 노바 드 가이아 http://bitna.net/1715



[아베이루 Aveiro] 

아베이루


- 포르투에서 기차로 30~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소도시. 코스타노바와 함께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다. 

- 도시 한가운데 운하가 흐르고 '몰리세이루'란 이름의 전통배가 여행자들을 위해 운행하고 있어 '포르투갈의 베니스'란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베니스에 비해 화려함은 1도 없는 소박하고 조용한 풍경이 매력이라는 사실. 


계란빵과 에그타르트의 중간느낌?!


- 골목골목에 남아있는 아줄레주 장식이 유독 아름다운 곳. 특히 기차역이 넘나 이쁨! 

- 계란 노른자로 속을 채운 계란과자 '오보스 몰레스 Ovos Moles'로 유명한 'Confeitaria Peixinho'는 1856년에 문을 열었다고. 

 


[코스타노바 Costa Nova] 

코스타노바


- '줄무늬 마을'로 알려진 어촌마을. 포르투 시내에서 1시간 거리로 아베이루까지 버스가 수시로 운행해 함께 돌아보기 좋다.

- 큰 길가에 있는 줄무늬 집들의 대부분은 여행자를 위한 숙소. 여름철이면 바다를 즐기는 이들이 가득하다고.
- 줄무늬 마을 북쪽에 있는 Praia Da Barra는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코스타노바보다 늦게 개발되어 현대적인 숙소와 식당이 많다. 

- 포르투 근교, 어부의 노래가 흐르는 코스타노바와 아베이루 http://bitna.net/1717



[브라가 Braga] 

여기가 브라가 포토존


- 포르투 북쪽, 기차로 1시간 20분 거리에 있는 도시로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 남아있는 종교의 도시. 

- 시내 남쪽에서 발견된 (지금도 발견되고 있는) 로마시대 유적과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연상시키는 교복을 입은 대학생들이 인상적. 학문의 도시이기도 하다.
- 1907년에 문을 연 카페 브라질리에이라 Cafe Brasileira는 브라질 커피를 수입하던 상인이 문을 연 곳이라고. 

- 축구와 건축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브라가 스타디움 투어를 추천한다. https://scbraga.pt/estadio/visitas-guiadas

 

봉 제수스 두 몽테

산 정상에서


- 브라가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봉 제수스 두 몽테. 헤푸블리카 광장에서 버스로 20분, 푸니쿨라나 자동차, 도보로 정상에 오를 수 있다.

- 산 꼭대기에 있는 성당도 멋지지만 여기까지 올라가는 길이 더 멋지다. 일몰 스팟으로도 괜찮을 듯.    

- 포르투 근교, 기도하는 도시 브라가 http://bitna.net/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