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Life Style/일상 Daily

첫 출근, 사회로 첫 발을 내딛다.

빛나_Bitna 2006. 7. 3. 09:05
7월 3일. 길고 긴 학생의 신분을 벗어나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날입니다.

학교가는 것과 다를 것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분이 참 묘합니다.
이제는 좀 더 자신에 대한 책임이 커졌다는 것에 대한 부담과 왠지 모를 두려움은 잠시,
저에게 새로운 인생이 펼쳐진다는 것에 대한 설레임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아직 제가 젊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젊음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그렇겠지만 저도 역시 평범하지 않은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니까요.
우선 지금은 제 꿈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는 사실 하나로도 굉장히 뿌듯합니다.
(이 뿌듯함을 느껴보기 위해서 그동안 그렇게 돌아왔나 봅니다.)

사회와 일을 배우고, 사람들을 만나고, 나를 발견할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합니다.
마냥 편하고 순탄하게 흘러가지는 않겠지만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저의 생활을 열심히 즐겨 보렵니다.
인생은 즐기며 살기에도 너무 짧은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