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7

안주나, 세계여행 중 맞이한 생일 (Anjuna, Goa, India)

2012년 11월 5일, 세계여행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맞은 나의 생일. (1년이나 늦게 포스팅하는 난 게으름뱅이!) 그 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단골이 되어버린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들를 곳이 있다며 먼저 나간 친구들은 무슨 볼 일이 있는건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 같다. 난생처음 여름에 맞이한 생일이라 그런지, 여행을 하면서 특별한 사건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이상하게 생일의 특별함이 느껴지질 않는다. 저녁에 맛있는거 잔뜩 사서 파티를 하자는 신랑은 나보다 더 신난 것 같다. 어딜 들렸다 오는건지 친구들이 하나 둘 식당에 도착했다. 문명에서 떨어져 몇 달을 살았더니 친구들의 손에 들려있는 팬시한 핑크색 상자가 영 어색해 보인다. 저게 뭐였더라...? 그래, 친구들이 준비한 것은 케익이었다. 어린 시절에 보..

@안주나,인도 - 11월 5일, 난생처음 여름에 맞이한 생일

2012년 11월 5일, 나의 생일, 세계여행 길 위에서 맞이하는 나의 생일, 낮에는 친구들이 챙겨준 달달한 인도 초코케익에 전 세계 곳곳에서 날아온 여행객들의 축하를 받고, 밤에는 신랑님이 챙겨준 왕새우 소금구이와 새우라면에 저 멀리 한국에서 날아오는 소중한 이들의 축하 메세지를 받았다. - 값비싼 선물이 없어도 괜찮아. 사랑하는 이들의 축하 메세지와 맛있는 식사면 충분해! 대한민국 서울 대신 인도 안주나 해변에서, 모직코트 대신 비키니를 입고, 난생처음 여름에 맞이한 나의 생일. 2012/11/05 @Anjuna, India

2011년 빛나씨 Wish list

매년 리스트 공개가 늦어지는 것으로도 모자라서 급기야 생일이 지나고서 리스트를 올리는 나란 려성.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물욕이 사라졌나 싶기도;;; ) 목록이 점점 짧아진 것 같은 느낌?!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개별로 연락주길 바라며, 11월 5일 하루 지났지만 나의 지인들을 위해 위시 아이템을 풀어보련다. 1. 발이 편한 롱부츠 2. AB-ROAD 정기 구독권 3. 네스프레소 캡슐 (잔뜩! 가득! 계속줘도 좋아함!) 4. 가슴 찡하게 하는 책 - 추천도서 목록을 공유해주면 더 좋아! 5. 사각형 + 강렬한 색상의 가방 6. 후드티셔츠 7. 보딩용 악세사리 - 양말 / 시즌권케이스 / 단색비니 8. 소재 좋은 겨울코트 9. Ash 웨지 스니커즈 10. 라미 조이 만년필

2010년 빛나씨 Wish List

요즘 정신이 없다보니 wish list 등록이 늦어졌군요. 꺄악, 저 오늘 생일이예요!!! 슬슬 지인들이 리스트를 공개하지 않으면 선물은 꿈도 꾸지 말란 협박을 해오는 관계로 급하게 업데이트합니다. :) (자세한 상품 정보 및 배송주소 혹은 제 일정이 궁금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연락주세요.) 1011 시즌을 함께할 보드복! 손가락 따땃한 보드장갑 (어째 매 시즌 사는 듯;; ) 얇은 비니와 헬멧 세트 보드바지를 지켜줄 벨트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외투 요즘 대세라는 워커힐 (8센티 이하로;; ) 통 좁은 롱~ 부츠 외투안에 입을 수 있는 아이템들... (왜 항상 옷장엔 옷이 없는가!) 워싱이 예뻤던 그 로빈슨진 (사이즈가 없어서 못샀던 그 녀석) 코트 위에 끼워입을 넥 워머 맥퀸 스카프 혹은 근사한 머플러 ..

빛나씨의 2008년 Wish list~!!!

2008년 저의 위시리스트. 올해도 어김없이 올라갑니다. 구입방법 및 가격등은 절대 고려하지 않은, 제 머리속에 있는 것들입니다. 나라경제가 시끄러운 와중에도 잘~ 나가시는 저의 지인들을 위한 리스트이므로, 태클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자~ 그럼 2008년 위시리스트 보시죠!!! + 직접배송, 택배배송 모두 환영. (주소 알려드립니다.) + 아이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시면 개인적으로 연락 주세요. ----- Bitna's Wish list (ver.2008) ----- - 가볍고 따뜻한 겨울 코트 (접수!) - 새벽 운동을 도와 줄 수영복 (접수!) - 려성용 고글 (나 스스로에게 선물!) - 딸기코 방지용 반다나 : 보드용 마스크 (접수!) - 시즌권을 집어넣을 케이스 - 보드부츠 집어넣을 주머..

2007년 Wish List 공개합니다.

생일을 앞두고 매년 블로그에 wish list를 올렸었지요. 처음엔 '뻔뻔하다'고 구박하던 사람들이 슬슬 익숙해 졌는지 지난주부터 빨리 안올린다고 구박을 하는군요. ㅠ_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여튼 그래서 올해도 올립니다. Bitna's Wish list_!!! (Version 2007) 1. 신권따라 작아진 반지갑 접수! 2. 카메라가방 - 보유기종 D40X 3. 여성용 고글 - 보드보드 +ㅇ+ 4. 아이크림 or 수분크림 - 내 피부 돌리도.. 5. 각종 악세사리 6. 원피스 7. 폭폭한 터틀넥 8. 안나수이 향수 접수! 9. 베네통 기내용 캐리어 10. 앞코가 뾰쪽한 구두 접수! 11. Sex and the city DVD box set - 영문자막있는 파일 공유라도..ㄷㄷㄷ;;; 12...

Happy Birthday To Me~!!!

오늘 제 생일이예요~ :) 금요일부터 계속 케익을 자르고 있네요. 12시부터 휴대폰이 바쁘게 울리고 있는데 잊지 않고 전화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엄마, 아빠 항상 감사합니다. as you know_ i always love you so much... ^0^ 자자_ 그럼 작년 wish list를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1. ipod nano 직접 구입함. ㅠ_ㅠ 2. 심플한 디자인의 2006년 다이어리 2007년 다이어리 급구! 3. 에픽하이 3집 4. CK Eternity moment 5. 불가리 블루 우먼 6. 커피메이커 엄마, 사주세요. ㅠ_ㅠ 7. 여권케이스 (텐바이텐) 8. 대형 데스크 매트 (dcx) 9. 맛있는 케익 10. 아늑한 1인용 의자 방이 좁아서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