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스 14

[그림닷컴] 앤디워홀의 그림으로 거실 서재를 더욱 돋보이게!

예전에 스냅스 서포터즈로 활동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인연이 닿아서 그림닷컴의 서비스를 이용할 기회가 생겼다. 스냅스가 사진인화 서비스라면 그림닷컴은 그림인화 서비스라고나 할까? 그림닷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작품 10만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복제된 미술품이 아니라 소장기관(혹은 사람)과의 제휴를 통해 제작된 작품이다. (저작권 문제는 없다는 뜻!) 주제는 물론 스타일과 아티스트별로 구분해서 작품을 선택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솔직히 나는 아직 그림에는 많이 무지하지만 갤러리를 감상하듯 그림들을 보다보면 어디선가 한번쯤은 보았던 작품들이 많아서 왠지 반가웠다. 앤디워홀의 작품 중 하나를 고르고 마음에 드는 액자까지 선택하니 주문완료! 그리고 얼마 후, 커다란 박스가 도착했다. 그림닷컴 바로가기 : h..

결혼식 사진으로 부모님께 선물할 포토북을 만들다. (Step22)

아주 오랜만에 도착한 스냅스의 피자박스. 포토북과 작은 액자 하나가 꼼꼼하게 포장되어 들어있다. 여행 포토북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블로그 포스팅도 점점 밀려만 가는지라... 나의 게으름이 모두에게 공개되는 것 같아 좀 부끄럽다. 여튼 내가 간만에 포토북을 만든 이유는 본식 사진을 포토북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보통 결혼식 본식 앨범은 두꺼운 앨범 1개와 얇은 앨범 2개로 구성된다. 두꺼운 것은 우리를 위한 것이고 얇은 2권은 양가 부모님을 위한 것인데 이 앨범에는 본식이 끝나고 사람들이 쪼로록 줄서서 찍는 원판사진만 들어있다. 모든 사람들이 알겠지만 원판사진은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오기 힘들고 사람 얼굴은 정말 손톱만하게 나온다. (10년전 결혼식 사진과 똑같은 포맷일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

웨딩 포토테이블, 스냅스로 직접 만들자 (Step21)

개인적으로 결혼식에서 가장 아까운 것이 화환이다. 식장 앞을 가득 채운 화환이 몇 시간만 지나면 버려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꽃들이 불쌍할정도. 그래서 우리는 청첩장에도 화환은 사양한다는 문구를 넣었는데, 그러고보니 유난히 넓은 식장 앞이 더 썰렁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머리를 스쳤다. 음... 이를 어쩌나 고민하다가 생각한 것이 바로 포토테이블이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것도 새로운 사업 아이템인지 결혼이나 돌잔치에 테이블을 세팅하고 다시 철수해가는 서비스가 은근 많다. 가격대도 다양한 편인데 20~30만원선이 대부분이었다. 몇 가지 샘플사진을 보고 감을 익힌 뒤, 직접 포토테이블을 준비하기로 했다. 포토테이블을 위해 식장측에 미리 요청해서 커버가 씌워진 테이블과 이젤, 꽃 그리고 초를 준비해 달라고 ..

[Musical] 쓰릴미 (Thrill me)

스냅스 서포터즈에서 뮤지컬을 단관한다는 소식에 백만년만에 찾은 신촌. 쓰릴미... 몇 년 전에 류정한님의 공연을 본 적이 있었던 그 작품. 워낙 독특한 작품인지라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았던 작품인데 요즘은 신인 남자 배우들의 등용문이 되어 있나보다. 오늘의 캐스팅은 이지훈과 오종혁이란다. 음... 음....?!!! 이지훈은 그렇다치고 그 오종혁? 클릭비? 지하철 안. 내가 기억하고 있는 작품과 두 사람의 이미지가 도저히 매치가 안되서 머리가 아파올 때 쯤....도착했다. 신촌 The stage. 깔끔하고 아담한 것이 맘에 드는 소극장이었다. (위치만 빼면... 난 신촌은... @_@;; ) 두리번 거리면서 무대위에 놓여진 '배심원석'과 은근 많은 일본 아줌마들의 모습에 놀라고 있을 때 공연이 시작되었다. ..

[스냅스] 포토달력으로 미리 준비하는 2011년!

오늘도 날아온 스냅스의 피자박스(?). 평소 받아온 포토북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에 이 아이는 스냅스 포토달력 되시겠다. 아직 3달이나 남았는데 벌써 내년 달력을 준비하면 너무 오랫동안 보관만 할까봐 걱정된다구? 스냅스 달력은 12개월+3개월 혹은 12개월+6개월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사실!!! 고로 지금 제작하면 달력이 도착하는 그 순간부터 내년까지 쭈욱~ 사용할 수 있다. 포장을 뜯으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탁상용 달력이 나온다. 단, 반투명한 종이를 살짝 들어올리면 내가 찍은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 1년이 넘게 볼 달력인데 어떤 사진을 사용해야 할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최근에 다녀온 유럽 여행사진을 넣었다. 가족이나 애인의 사진을 넣어두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자, 그럼 ..

[스냅스] 대형인화도 스냅스, 스튜디오 부럽지 않아요!

포토북을 만들면서 스냅스 사이트를 들락날락 하다보니 점점 다른 서비스에도 눈길이 간다. 그래서 이번에는 포토북이 아닌 다른 것을 만들어 보리라 결심했다. 그래서 질러본 것은 바로 대형사진. 나도 내 방에 커다란 내 사진 좀 걸어보자고!!! 스냅스 사이트에 대형사진 코너를 보면 각각의 사이즈가 인치로 적혀있는데 아무래도 감이 확 오지 않았다.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사이트에 사람과 비교해 놓은 그림이 준비되어 있다. 상반신 크기정도 되는 사이즈도 있던데 내 방은 그리 넓지 않으므로 패스. 이제 여행갈 때 꼭 예쁘게 차려입은 사진 한장 정도는 찍어야지 다짐하면서 주문 완료!!! 주문하고 하루만에 도착한 신속정확 스냅스! 퇴근 후 집에 왔더니 정말 엄청나게 큰 박스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2개를 주문했더니 박..

[스냅스] 라오스 여행 포토북 드디어 완성!!!

뜨거운 여름, 그 동안 도대체 뭘하면서 이 여름을 보냈나 되돌아보다 문득 떠오른 2008년 라오스 여행. 우기가 끝난 뒤라서 강물도 많고 참 시원했었지. (물은 흙탕물이었지만 ㅋㅋ) 여행 사진을 넘겨보다가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사이트는 바로 스냅스 (http://snaps.co.kr) 이렇게 나의 다섯번째 스냅스 포토북이자 4번째 나의 여행책이 탄생했다. 짠~! 이 녀석이 나의 라오스 여행책 되시겠다. 예전에는 스마트포토(스냅스 편집기)에 있는 기능만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포토샵의 힘을 약간 빌렸다. 포토샵을 이용하면 스마트포토에서 지원되지 않는 폰트 스타일이나 레이아웃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포토샵 고수들은 아예 포토샵으로 각각의 페이지를 완성해서 포토북을 만들던데.. 나는 그럴 능력까진 되지 않으므..

[스냅스] 깜찍한 핑거앨범을 선물하세요!

7월, 스냅스에서 선물받은 체험 아이템은 아쿠아 핑거앨범. 지인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주고자 했는데 그닥 열정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아서 내가 직접 참여했다. (역시 난 너무 영향력이 없어 ㅠ_ㅠ) 다음 이벤트에는 좀 더 반응이 좋길 바라면서 후기 들어간다. 요것이 바로 핑거 포토앨범. (스냅스 홈 > 포토앨범 > 핑거 포토앨범) 왼쪽이 핸드메이드 핑거앨범, 오른쪽이 아쿠아 핑거앨범이다. 준비된 다양한 표지들을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데 대체로 '핑거앨범'이라는 이름에 맞는 귀여운 이미지다. 자, 그럼 실물을 볼까? 핑크빛 종이박스에 포장되어서 도착. 만약 누군가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만들었다면 이 상태 그대로 전달해도 큰 무리가 없을 듯 하다. 나는 후기 작성을 위해 일단 개봉하고 다시 포장... 박스 구조가..

[스냅스] 선물용으로 호주 여행 포토북을 만들다. (For SUE)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최근 스냅스 포토북 만들기에 푹 빠져있다. 이런 나의 마음을 어찌 알았는지 스냅스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덕분에 보다 다양한 스냅스 아이템들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 첫 번째가 바로 레더 표지 포토북 되시겠다. 역시 주문하고 2일만에 도착한 포토북. (신속정확 스냅스!) 피자박스처럼 생긴 박스 안에 꼼꼼하게 포장되어서 도착했다. 앞서 말했듯이 이번에 주문한 포토북은 레더 표지 포토북이다. 그 동안 제작한 것은 사진이 크게 인쇄된 하드커버였는데 뭐가 다를지 살짝 궁금하다. 레더커버는 흰색, 파란색, 검정색, 빨간색, 갈색 이렇게 5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에 인쇄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가죽 소재(아마도 가죽 느낌이 나는 듯한 소재인 듯...)의 커버를..

[스냅스] 스냅스로 여행 포토북 만들기 (후기와 팁)

최근 여행만큼이나 재미를 붙인 스냅스 포토북. 여행사진 정리를 위해 틈틈이 스냅스 포토북을 만들고 있는데, 주변에서 팁을 묻는 사람들이 많아서 공개적으로 포스팅을 남겨본다. 꼭 이렇게 하라는 법은 없지만 어디부터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살짝 도움이 되어 보고자... :) 내가 지금까지 만든 여행 포토북은 3권. 모두 하드커버를 사용했다. 어린이 동화책 정도의 얇은 두께이며, 한장한장 종이가 두툼한 것에 비하면 무게감이 크지 않다. 제본상태가 좋아서 책이 쫙쫙 잘 펼쳐지는 편이고 하드커버가 나의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해 줄 것 같다. 포토북을 만들다보면 항상 표지에 넣는 사진을 선정하는 일이 참 어렵다. 마음에 드는 사진이 많은 것도 이유지만 아무래도 표지에 크게 들어갈 사진이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