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2

1011 시즌맞이 득템한 아이들 공개

시즌을 접을때마다 다음 시즌에는 그만 지르겠다고 굳게 다짐하는데 어째 매년 새로운 아이들이 등장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이건 뭐... 보드 실력은 그대로인데 뭔가 자꾸 질러만대니 어쩌면 좋을까... 싶다가도 방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뿌듯한 것은 나뿐 아니라고 장담하면서, 1011 시즌을 준비하며 지른 아이들을 공개해 보련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요 자켓! 다데기 녀석들이 생일선물로 질러주신 아이템이다. 뭐, 사실 내가 고르고 친구들은 돈만 냈으니 내가 뭘 샀는지도 모르는 녀석들이 전부일거라고 확신하고 있다는... ㅋㅋㅋ 여튼 보드복이 워낙 후덜덜한 가격이다보니 예산에 맞게 사느냐고 이월상품들을 뒤적이다가 우연찮게 발견한 아이템이다. 파우더룸이란 조금은 낯선 브랜드인데 1011 시즌 ..

두근두근 이제 0910 시즌~!

작년과는 달리 여러가지 일이 몰려주는 덕분에 뒤늦게 시작된 시즌준비. 시즌권 할인판매 막차탑승 후 넋놓고 있었더니 이런..... 도대체 나의 아이들이 어느 구석에 쳐박혀 있는지를 모르겠다!!! 내 방과 옷방을 뒤져서 주섬주섬 챙겨놓고 한 컷_! 신상은 하나도 없지만 뭐 어때? 내 멋에 사는건데~!!! 오호호호, 이렇게 0910 시즌 시작_! 지난 시즌에 선물받은 상의 Special blend 지난 시즌 마감 세일때 9만원에 건진 하의 Volcom 역시 여름 세일때 데려온 쌔끈한 가죽! 장갑 Grenade Electric고글, 대세는 EG2라던데 나 홀로 꿋꿋하게 EG5 백화점에서 데려온 후드티, 비니, 야구모자 그리고 저 위에 조금만 보이는 것은 부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