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34

[Movie] A-특공대 (2010)

+ 잔머리, 작업능력, 똘끼, 우직함까지... 이런 영화에 자주 나오는 캐릭터의 성향을 모두 갖췄다. + 이상하게 요즘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봤더니 은근 재밌다. 적당한 뻥 액션에 적당한 웃음요소까지 ㅋㅋㅋㅋ + 옛날 드라마에서 출발한 영화라는데 그 내용을 몰라도 영화를 즐기기에 큰 문제는 없다는 것!!! + 근데 2편은 언제 나오는 거지???

[Movie] 섹스앤더시티2 (Sex and the city, 2010)

+ 개봉하자마자 아가씨들과 달려가서 관람. 극장엔 역시나 여자들이 가득가득... + 주인공들이 어느새 중년이 되고 일, 결혼 그리고 육아 속에서 자신만의 행복해지는 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 영화를 보며 남 일 같지 않다 느낀 사람이 나만은 아니겠지? 사회생활, 결혼생활 등등 앞으로 내 삶에 대해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 + 끄트머리에 문제가 생기긴 했지만 나도 영화 속 그녀들처럼 초호화 럭셔리 여행 한번 해보고 싶다. + 근데 아부다비에서 진짜 공공장소에서 키스하면 체포되는 것임??? Me and you. just us two. 몇년 전 우리 얘기했었지? 남자나 자식때문에 우정을 버리진 않겠다고. 우린 소울메이트니까

[Movie] 드래곤 길들이기 (2010)

+ 애니메이션은 역시 3D로 봐야 한다는!!!!! + 그대가 나를 유치하다 놀릴지라도... 나는 이런 종류의 아이템이 너무 좋은데 어쩌란 말이오!!!!! + 어른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다는... 최근 그닥 기분이 좋지 않은 나를 웃게 만들어줘서 쌩유!!!!! + 나도 애완용 용 한마리 있었으면 좋겠다..... 좋겠다..... 좋겠다....... OTL + 영화 포스터속에 결말이 숨어있다, 눈 크게 뜨고 보시라!!!!!

[Movie] 아이언맨2 (Iron man)

+ 확실히 이 아저씨가 슈퍼히어로들 중엔 최고 갑부가 틀림없다. 좋겠다.. 좋겠다.. 좋겠다.. + 컴팩트하게 만든 아이언맨 수트가방 완전 간지나던데.... 갖고싶다.. 갖고싶다.. 갖고싶다.. + 아이언맨의 정체가 밝혀지고 벌어지는 상황을 보니 왜 슈퍼히어로들이 그리 열심히 정체를 감추려 하는지 살짝 이해가 가기도... + 사회적인 상황외에는 새로운 물질의 발견이나 악당처리(?)등의 문제를 너무 쉽게 해결해 버려서 뭔가 살짝 허무했다. + 분명히 1편을 봤는데 빡빡머리 아저씨는 도대체 어떻게 나왔던 인물인지 잘 모르겠다. @_@; + 자막이 모두 지나고 나면 미공개 영상이 나오니 꼭 끝까지 봐야 한댄다. (난 못 봤다.)

[Movie]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 2009)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 괜찮군... 그의 멋진 중년 배우 포스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왠지 아쉬운 이젠 볼 수 없는 꽃미남 레오. + 어둡고 음침한 그래서 왠지 모를 오싹함이 맴도는 섬이 잘 묘사되었다. 맴도는 음악은 검푸른 바다물의 움직임 같았다. + 일반적인 스릴러의 형태로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끄트머리에 2개의 반전이 연타로 날려주는 센스! + 막판 반전 덕분에 초반에 유심히 보지 않으면 막판에 물음표를 백만개쯤 띄울 것이니 조심할 것! + 긴장감이 뒤로 갈수록 살짝 풀리면서 중간중간에 뭔가 통편집으로 날아간 것 같은 어색한 이어짐이 다소 아쉬움. + 원작이 '살인자들의 섬'이란 책이라는데... 시간되면 한번 봐야겠어.

[Movie] 용서는 없다 (No Mercy, 2009)

+ 아바타를 제외하곤 요즘 눈에 띄는 영화가 없어서 보게 된 영화. (같은 이유로 본 사람이 좀 있던데 대작 사이에 끼는 것이 항상 손해는 아닌 듯 하다.) + 순박한 모습 + 무표정 + 담담한 어조의 범인 류승범씨의 연기는 정녕 소름끼친다. + 이런 영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은 점점 존재감을 잃어가는데 한혜진씨는 끝까지 몫을 다 한 듯? + 언젠가부터 알게 모르게 설경구씨는 내 마음속에 비호감이 되어서 코멘트 생략. + 수사물 미드를 하루종일 봐도 재밌는데, 이 영화는 뭔가 개운하단 느낌보단 씁쓸한 느낌. + 아무리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이여도 불필요하게 자극적인 장면이 좀 거슬린다. + 끄트머리 나름 반전이라 밀고 있는데 그럴라면 제목을 잘 지었어야지. 제목이 아주 큰 복선;; (아님, 내가 미드를 너무..

[Movie] 아바타 (Avatar, 2009)

+ 이것이 바로 3D 영화다. +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영화. + 우리가 상상한 것을 얼만큼 화면속에 담아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 + 파괴하려는 사람과 보호하려는 사람. 뻔한 스토리라 할 만큼 잘 알고 있지만 지금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가? 영화를 보고 뉴스에서 기후회의에 관한 기사를 읽어보다가 문득 든 생각. + 김윤진씨가 네이티리 역을 맡을 수도 있었다고 하던데.. 아쉽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