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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그림같은 바다와 궁전같은 리조트가 가득한 신혼여행객들의 로망인 이 곳을 못 들어본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휴양지 몰디브'라는 것 외에 잘 모르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니, 몰디브로 떠나기 전에 한번 공부해보자.

 

 

 

1. 몰디브 위치는?
몰디브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은근 많다. 혹은 흔히 '휴양지'하면 떠올리는 곳이 남태평양과 동남아 인근지역에 있다고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 몰디브는 인도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인도 대륙 남동쪽에 위치한 물방울처럼 생긴 거대한 섬이 스리랑카 그리고 스리랑카 남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들의 집합이 바로 몰디브다. 섬이 워낙 작다보니 지도에 육지는 표시되지 않고 '몰디브(Maldives)'라고 이름만 표기된 경우도 많다.

 

위치가 이렇다보니 인도, 스리랑카에서 저렴한 가격의 직항편이 많은 편이다. 물론 유럽, 중동, 싱가폴 등에서도 직항이 있지만 거리가 거리인지라 그리 싼 가격은 아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직항이 없는지라 (성수기에 대한항공이 직항을 운항한다고..) 많은 여행자들이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를 경유하는 노선을 이용한다.

 

 


 

2. 몰디브는 지역명?
 '몰디브'라는 이름을 어떤 나라에 속해있는 섬이름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몰디브는 한 나라의 이름이다. 이 나라는 약 1,200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지도상에 잘 표시되지 않는 작은 섬이고 사람들이 거주하는 섬은 약 200개 정도라고 한다. 1960년대까지 영국의 보호(?)아래 있다가 독립했고 현재는 대통령이 있는 민주주의 국가이다.

 

재미있는 것은 몰디브는 100% 무슬림(이슬람교) 국가이기에 주류 반입 및 판매와 과한 노출이 금지되어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입국시 보안검색대에서 술을 빼앗길 수도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휴양지인데 뭔가 아이러니하다. 

 

 술도 안되고 비키니도 안된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몰디브는 도대체 어디란 말인가? 물론 우리가 알고 있던 몰디브도 몰디브다. 이 나라의 주요 수입원이 관광사업이기 때문에 주류를 판매하고, 비키니를 입고 돌아다닐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해 두었고, 대부분의 리조트가 여기에 해당된다. 하지만 이런 배경으로 인해 몰디브에서의 주류는 섬나라의 특성(운반의 어려움) + 종교적 제한 + 휴양지 바가지까지 더해져서 유독 높은 가격표를 달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그리고 공항 입출국시에는 되도록 노출있는 옷을 자제하는 것이 예의라는 것 정도는 미리 알아두자.

 

 



3. 몰디브 리조트는 어디에 있나? 예약시 주의할 점은? 
 몰디브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리조트들이 섬 전체에 퍼져있다. 현지인들이 거주하지 못하는 작은 섬들도 리조트가 차지하고 있으니까. 하룻밤에 2~300USD부터 무려 5,000USD를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리조트까지 시설도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많은 리조트들이 독립된 형태의 객실과 Private beach를 제공하는데 이는 리조트가 위치한 섬에 리조트외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여행자는 여행의 대부분을 숙소와 함께해야 하므로 숙소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이 동네 리조트들은 식사, 해양스포츠, 섬투어, 공항픽업 등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숙박비에 포함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으니 예약시에 숙박비 외에 어떤 옵션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옵션들의 가격은 어떠한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

- 풀보드 (Full-board) : 하루 세 끼 식사를 모두 제공하는 것 / 하프보드(Half board) : 하루 두 끼 식사를 제공하는 것
- 섬 투어 : 대부분의 숙소에서 보트를 타고 근처 다른 섬을 돌아보는 투어를 운영한다. 투어 비용에는 보트와 식사 정도가 포함되어 있고, 방문하는 섬의 입장료는 따로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 공항픽업 : 몰디브의 국제공항, 말레 국제공항은 공항섬에 위치하고 있다. 즉 공항이 있는 섬에는 공항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소리. 따라서 숙소에서 공항까지의 이동방법 및 금액을 숙소 예약시 확인해야 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denim 2012.12.08 22:56 신고

    공항에서 멀수록 비싸고 화려한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으으으 보기만해도 아름다운 바다

  2. 에리 2013.09.12 16:03 신고

    훌훌레 공항섬에 숙소잡아서 3일을 묵을까 아니면 마푸시 이틀 공항섬 하루 이렇게 지낼까 고민하는중인데요
    마푸시섬 수중환경이 어떤가요? 저렴하지만 바닷가에서 수영하면서 지낼려고하거든요.
    마푸시 다녀오셨다고 해서 죄송하지만 개인적인 블로그에 질문남김니다.

    • BlogIcon 빛나_Bitna 2013.09.13 01:28 신고

      저도 처음엔 마푸시랑 말레랑 반반씩 일정을 나눴다가 그냥 마푸시에서만 쭈욱 있다가 왔어요.

      섬 안에 여행자를 위한 비치가 따로 있구요, 여기 스노쿨링하기도 너무 좋아요. 그리고 데이트립으로 보트타고 다른 섬에 놀러가거나 정말 근사한 스노쿨링 포인트도 갈 수 있어요.

      저흰 섬에 있는 하루는 스쿠버다이빙가고, 하루는 근처 섬에 놀러가고 나머지는 주구장창 마푸시에서만 있었답니다. 공함섬이나 말레쪽은 나름 큰 도시인데 마푸시는 정말 작은 마을이예요.

      http://bitna.net/1119
      게을러서 포스팅은 옛날에 사진 몇 개 올려둔 것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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