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홀릭, Travelholic/온더로드 On the Road

@키코커,벨리즈 - 거북이와 수영하기 어렵지 않아요. (Caye Caulker, Belize)

빛나_Bitna 2014. 1. 13. 07:00

 

스노쿨링하러 고고

 

 

멕시코에서부터 캐리비안해에서 방황하기를 몇 일째, 드디어 비가 그쳤다.

이런 황금같은 기회를 놓칠 수 없지, 오늘은 하루 종일 스노쿨링을 즐겨주련다.

 

 

 

그림같다. 정말

 

어떻게 나도 그림에 발이라도 담궈보자.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내 눈에 보이는 것이 이러한데 어쩌란 말인가.

 

 

처음 만난 아이

 

니들 몰려다니면 좀 무섭다;

 

가오리가 헤엄치는 모습은 참 우아하다.

 

헛, 거북이도 등장

 

투명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제대로 즐기기도 전에 시선을 사로잡은 바다 친구들.

좀처럼 보기 힘든 바다생물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니 어디다 시선을 두어야 할지 모르겠구나.

 

 

저 커다란 녀석은..?

 

상어다!

 

근데 그 아이 눈 참 작네;

  

고기도 참 많고;

 

곰치를 집 밖으로 유인중

 

거북이는 식사 중

 

물속에선 엄청 빠르다.

 

나랑 같이 가자~

 

- 세상에! 이럴수가! 이 동네 바다속은 정말 어메이징한데?!

+ 그러니깐! 스쿠버다이빙하면서 몇 번 볼까말까한 아이들이 한꺼번에 막 쏟아지다니!

- 오히려 얘네들이 사람구경하러 몰려드는 것 같았어.

+ 도대체 여긴 바다야, 아쿠아리움이야?! >_<

 

 

2014/01/08 ~ 2014/01/12

@Caye Caulker, Be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