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쿨링하러 고고
멕시코에서부터 캐리비안해에서 방황하기를 몇 일째, 드디어 비가 그쳤다.
이런 황금같은 기회를 놓칠 수 없지, 오늘은 하루 종일 스노쿨링을 즐겨주련다.
그림같다. 정말
어떻게 나도 그림에 발이라도 담궈보자.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내 눈에 보이는 것이 이러한데 어쩌란 말인가.
처음 만난 아이
니들 몰려다니면 좀 무섭다;
가오리가 헤엄치는 모습은 참 우아하다.
헛, 거북이도 등장
투명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제대로 즐기기도 전에 시선을 사로잡은 바다 친구들.
좀처럼 보기 힘든 바다생물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니 어디다 시선을 두어야 할지 모르겠구나.
저 커다란 녀석은..?
상어다!
근데 그 아이 눈 참 작네;
고기도 참 많고;
곰치를 집 밖으로 유인중
거북이는 식사 중
물속에선 엄청 빠르다.
나랑 같이 가자~
- 세상에! 이럴수가! 이 동네 바다속은 정말 어메이징한데?!
+ 그러니깐! 스쿠버다이빙하면서 몇 번 볼까말까한 아이들이 한꺼번에 막 쏟아지다니!
- 오히려 얘네들이 사람구경하러 몰려드는 것 같았어.
+ 도대체 여긴 바다야, 아쿠아리움이야?! >_<
2014/01/08 ~ 2014/01/12
@Caye Caulker, Be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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