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도는 북인도와 다른 것이 너무 많다. 상대적으로 길이 넓고 깨끗한(심지어 소도 별로 없는!) 편이며, 집집마다 힌두교의 상징보다는 십자가를 많이 볼 수 있는데다, 심지어 북쪽에서는 상상도 못할 소고기를 맛 볼 수 있다. 푸른 바다 혹은 넓은 강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인도에서는 조금 낯선 남인도 여행법. - 남인도와 북인도는 정말 많이 다른 것 같아. + 맞아. 그래서 인도여행을 한 사람들 중에 남인도는 인도답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 - 음... 그건 좀 이상해. + 뭐가? - 누가 '--은 인도답다.'라고 정의할 수 있겠어? 심지어 외국인이? 그냥 이것 또한 인도의 한 모습인거지. 2012/11/16 ~ 2012/11/18 @Mamallapuram, Tamil Nadu,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