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홀로 인도여행을 다녀온 그에게 물었었다. - 어디가 기억에 남아? + 우다이푸르라고 도시에 커다란 호수가 있는데 너무 예쁘더라고. - 와... 인도에도 그런 곳이 있어? 좋았겠다. + 응... 근데 기분은 그냥 그랬어." - 왜? + 그렇게 예쁜 곳에 혼자 가니까 진짜진짜 외롭더라고. + 5년전에 여기 왔을때 자기 생각이 진짜 많이 났는데... - 우리가 연애하기 전이었는데? -_-? + 그때부터 결심했던거지, 다음엔 꼭 함께와야겠다고...!!! 5년이 지난 2012년 10월, 우리는 함께 우다이푸르에 있다. 2012/10/11 ~ 15 @Udaipur,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