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준비 13

세계여행 준비, 아는만큼 보이리라. (참고도서)

언젠가부터 여행에세이, 종교, 역사, 문화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게 되었다. 신혼집을 꾸미면서 나와 신랑님의 책을 한 곳에 모아보니 우리만의 여행서적 코너가 완성되었다. 요즘은 새로운 책 구입은 자제하고 가지고 있는 책들을 많이 읽어려고 노력중인데 가능할런지 잘 모르겠다. 여튼 도움이 된 책들을 좀 소개해 보련다. '세계일주 바이블' 이 책을 빼놓을 수 있을까? 여행 좀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되어 있는 다음카페 5불당 세계일주 클럽(http://cafe.daum.net/owtm)에서 출판한 책이다. 세계일주 루트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각 나라별 명소들을 다양한 테마별로 담아내고 있다. 요약정리같은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가장 훌륭한 가이드북이라 생각하는 론리플래닛. 하나하나 모으다보니 꽤 많아졌..

세계여행 준비, 응급처치(EFR) 자격증 취득하기

태국에서 스쿠버 다이빙 세계에 발을 딛은 후, 한동안 다이빙 후유증에 시달렸다. (당구를 처음 배울때 천장이 당구대처럼 보이는 그 증상과 비슷..;;) 증상은 점점 심해져 세계여행 계획에 세계 다이빙 포인트를 하나 둘 추가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다음 레벨의 자격증에 관심이 가고, PADI 사이트를 계속 뒤적뒤적... 결국 레스큐 다이버 (Rescue Diver) 이상의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것을 세계여행 목표에 집어넣었다. 태국에서 취득한 라이센스는 가장 초급단계인 오픈워터(Openwater). 목표를 위해서는 어드밴스드(Advanced Diver), 레스큐(Rescue Diver) 이렇게 두 개의 과정을 추가로 들어야 한다. 실습으로만 이루어진 어드밴스드에 비해 레스큐는 응급처치 이론수업을 수료해야 하는..

세계여행 준비, 예방주사 맞다가 죽겠군! (국립의료원 해외여행클리닉)

장기여행을 간다면 그리고 여행루트에 흔히 오지라 말하는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면 여러가지 질병 예방접종은 꼭 필요하다. 말라리아,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B형간염 등등 인터넷을 찾으면 찾을수록 새롭게 튀어나오는 질병 이름들은 또 한번 나를 패닉 상태로 몰아넣었다. 아아, 우리나라는 정말 깨끗하고 살기좋은 나라구나!!! 수많은 질병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황열병 예방접종. 황열병(Yellow Fever)이란,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환자들의 일부가 황달처럼 얼굴이 누렇게 뜨는 증상을 보이는 병이란다. 치사율이 높고 위험한 병이라 중남미와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가 없이는 비자발급 및 입국이 거부된다. 만약 방문국가에 중남미와 아프리카가 포함되어 있다면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