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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누워버렸다.

 

아침까지만해도 신이나서 돌아다녔는데 컨디션이 슬슬 나빠지더니 푸나카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누워버렸다.

처음에는 고산병인 줄 알았는데, 고열과 두통에 설사까지 동반한 것이 범상치 않다.

덕분에 놀란 신랑은 여기저기서 약을 구하고 간호를 하느냐 밤을 꼬박 샜다.

피곤한 눈을 하고서도 밝게 웃어주는 신랑의 모습에 울컥했다. 난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될 것 같다.

 

아름다운 푸나카


하루 종일 휴식을 취했더니 슬슬 몸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아직도 머리는 무겁고 뭘하나 제대로 먹지 못했지만 힘을 내서 이겨내련다.

초롱초롱한 응원의 눈빛을 보내는 신랑과 이것저것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가이드 아저씨를 위해서!!

그리고 이 아름다운 도시를 마음껏 즐겨주기 위해서!!

혹독한 여행의 열병을 이겨내면 앞으로는 건강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리라 믿으며!!

 

2012/09/08

@Punaka, Bh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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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좀좀이 2012.09.08 23:59 신고

    몸은 이제 괜찮으세요? 여행에서 아프면 정말로 힘든데요;;; 어서 빨리 깔끔히 나으시기 바래요!

  2. BlogIcon 히티틀러 2012.09.09 07:31 신고

    좀 괜찮으신가요?
    카파도키아 여행할 때 노르웨이였나? 북유럽 여자 하나가 아침엔 쌩쌩하다가 갈수록 얼굴이 누렇게 뜨더니 밥도 못 먹고 토하고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사람들이 아마 고산병일거 같다고 수군수군거리던데.
    여행할 때 아프면 힘들고 서럽죠.
    오랜기간 여행하시는만큼 건강 꼭 잘챙기세요.

  3. BlogIcon 오리언니 2012.09.10 16:47 신고

    Bitna 아푸지 말고 건강하게 여행 해야쥐~~
    아마도 긴장 풀려서 아픈 걸수도.. (출발했다는 안도감인가?!!) 여행 기간 동안 따뜻한 물도 많이 마시고 조금씩 쉬엄쉬엄 다니렴. 아프면 안돼애~~

  4. BlogIcon denim 2012.09.10 23:32 신고

    에구 ㅠㅠ
    앞으로는 쭈욱 건강하실거에요!
    힘내셔서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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