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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해먹이 달려있는 집

 

아파트 입구

 

 

개인적으로 에어비앤비 숙소가 최고의 빛을 발휘하는 곳은 대도시이다. 아무래도 도시다보니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숙소가 많은 편이라 가격대와 시설면에서 선택의 폭이 커지기 때문이다. 거기다 유명한 도시에 있는 숙소들은 참 비싸다.

 

바르셀로나 In/Out에 모두 항공을 이용했기 때문에 공항버스 정류장이 있는 까딸루냐 광장을 기준으로 숙소를 찾았고, 까딸루냐 광장에서 도보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위치에 있는 Javier의 아파트를 선택했다. 그의 아파트는 까딸루냐 광장과 까떼드랄 사이쯤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현지 사람들의 옛 상권(재래시장 정도?)으로 사용되던 곳이라 조용하고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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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이런 모습

 

 

1층(우리나라 식으로는 2층)에 위치한 숙소로 올라가는 짧은 순간에 내 머릿속은 참 복잡했었다. 외관상으로도 꽤 낡아보였는데 위로 올라가는 좁은 계단은 정말정말정말 낡아 있었기 때문이다. 분명 실내 사진을 확인했을때는 멀쩡해 보였는데 어쩌지... 머릿속에 떠돌던 오만가지 생각은 문이 열리는 동시에 사라졌다. 아파트 내부는 거짓말처럼 깔끔하고 멀쩡했으니까.

 

 

침실1

 

침실2

 

침실3

 

이런 욕실용품도! (그가 호텔에서 일하는 걸까? ㅋ)

 

 

이 집에는 거실, 주방, 욕실 그리고 총 3개의 방이 있다. 두 개의 방은 퀸 사이즈 더블침대, 한 개의 방은 싱글침대가 놓여있어 최대 5명, 만약 거실에 있는 쇼파와 바닥까지 고려하면 6명 이상도 사용할 수 있는 아주아주 넓은 그런 집이었다. 방은 모두 넓고, 깨끗했다. 잘 정돈된 시트, 수건 그리고 호텔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욕실용품들도 놓여있더라.

 

 

욕실

 

 

욕실은 하나뿐이었는데 욕조까지 있는 것이 꽤 컸다. 방마다 욕실이 딸려있는 구조는 아니었지만 욕실은 공평하게? 각 침실에서 접근하기 쉬운 위치였다. 세면대가 있는 공간이 엄청 넓어서 각자의 살림살이를 놓어두어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주방

 

큰 냉장고도 있다.

 

 

주방도 참 컸다. ㄱ자 싱크가 있는데도 반대쪽에 하나 더 설치해도 공간이 남을 것 같았으니까.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면 조리기구나 식기가 넓은 주방에 비해 조금 빈약한 편이었다는 것이다. 물론 몇 일을 이 곳에 머물면서 아침식사와 야식 외에는 레스토랑을 이용했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아무래도 장기 거주용보다는 단기 렌탈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집이다보니 그런 것 같았다.

 

 

세탁기!

 

 

간혹 단기 렌탈을 목적으로 한 아파트에 세탁기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세탁기도 있었다. (우리의 숙소 고를때 기준이기도 했지만 ㅋ)  평소보다 바쁘게 포르투갈, 스페인을 여행한데다 바르셀로나를 끝으로 겨울과 잠시 안녕하는 우리 부부는 여기서 긴팔옷들을 세탁할 수 있었다. 

 

집주인인 Javier는 젊은 청년이었다. 우리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을때는 자정이 되어가는 늦은 시간이라 미리 양해를 구했고, 그는 흥쾌히 상관없다며 아파트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미 집안에 안내문과 지도가 커다랗게 붙어있었지만 그는 우리에게 집안 구석구석과 바르셀로나 지도를 비롯한 필요한 정보들까지도 안내해 주었다. 그의 아파트는 꽤 인기가 좋은 편이었는데, 역시 그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은 순간이었다고나 할까.

 

바르셀로나 숙소 - 에어비앤비 아파트 렌탈 (Barcelona, Spain)
- 아파트 전체 62EUR/1Night. 거실1, 주방1, 침실3, 욕실1, 세탁기, 인터넷, 냉난방 빠방  - 2013년 11월. 4인
- 동네가 조용하고, 까딸루냐 광장과 까떼드랄까지 도보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훌륭한 위치
- https://ko.airbnb.com/rooms/175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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